아들이 올해 중학교 입학생인데요 체육 특기부로 A중학교로 선 배정받았어요.
헌데 큰딸이 특목고를 다니는데 1시간 30분 거리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 큰딸옆으로 이사를 가야할것 같아요.
아들이 테니스 특기부 A 중학교 입학예정이고 초딩 3년을 A 중학교 운동부입학 한다는 암묵적인 동의하에 A중학교 코치한테 레슨을 받았어요.헌데 사정이 이렇게 바뀌어 버려 부득이 하게 이사를 할수 밖에 없는데 B중학교로 전학이 되나요?
같은 광역시고 구만 다릅니다.이도시에는 중등 테니스부가 A.B중학교 밖에 없어요.
A중학교 코치가 기분나빠 하겠죠?하지만 사정이 이러니. 어쩌지요?
제가 아이 운동시키는데요 사실 그렀게 하시면 훈련시키신 감독님이 정말 많이 서운해 하실거 같아요..
그리고 운동을 계속하다보면 언제 볼지도 모르는데 나쁜감정은 만들지 않는게 나을것도 같구요.
운동 시키신다니 아실거에요. 그 바닦 은근 좁아서 다 연결되 있잖아요...
글쎄요. 3년이나 레슨해준 코치에 대한 도리가 아닐듯한데...
엄청 배신감 들겠죠.
만약 B중으로 전학간다해도 그쪽 코치도 좀 난감할듯.
그 광역시에 테니스부가 있는 학교가 딱 둘이라면서요. 코치들끼리도 빤히 잘 알테고 앞으로 대회에서 그 코치랑 수시로 마주치겠네요. 저같으면 그런 불편한 상황은 만들지 않을거 같아요.
딸아이 학교와 작은아이학교의 중간쯤으로 이사를 하시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