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뜸 아무한테나 반말하는 사람 어떠세요?

반말녀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2-02-22 13:20:47

저는 무조건 존대말로 사람 대하는 직업입니다.

존중하고 배려하고 그래야 제 일을 할수 있습니다.

일종의 서비스 업이죠.

 

그런데 아무리 존대말을 써도

반말로 직직...찌지직

이렇게 계속 반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기도 하다가( 속으로는 아니지만)

어떤때는 정말 먹은게 다 올라올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저만 이런건지

 

어제는 정말 화가나서 좀 조근 조근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정말 잘못한게 없다고 나보고 뭘 고치면 되겠냐고까지 하던데

정말 모르는거 같아서

잘못하신거 없습니다. 그래버렸습니다.

오십넘어 그렇게 계속 사셨는데 내가 말한다고 고치시겠습니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습니다.

 

제가 고쳐드릴 것 까지는 없겠죠?

세상살이 돈벌기 사람 대하기 쉽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자존감 기분 되게 나빠졌던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P : 210.205.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35 PM (210.109.xxx.240)

    저도 그런적이. 새살많은 비호감 동료인데 그냥 안녕하세요 하지 별일 없어?
    그러길래 순간 황당해서 으응~ 이랬더니 그다음 말은 존대 하더라구요.
    지가 반말 하겠다길래 별 생각없이 입사 일찍 하고그랬으니까 가만 있었는데
    반말 하는 사람 특징은 하대하려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더군요.
    사람 좋으면서 친화력이 좋아서 말을 잘트는 사람 말구요.
    직급이 하나 높으면 아주 상전도 아닌데 첨부터 반말하는 사람은 피하고 봅니다.
    반말 하는사람 상대말거나 은근이 같이 반말하거나 해야겠어요.

  • 2. ㅎㅎㅎㅎ
    '12.2.22 1:36 PM (211.176.xxx.112)

    맞아요. 똑같이 반말해주면 눈 동그랗게 뜨고 왜 자기에게 반말 하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그러는 너는 왜 나한테 반말하냐고 물어봤더니 다음부터 안 그래요.ㅎㅎㅎㅎ

  • 3. 다행복
    '12.2.22 1:36 PM (59.22.xxx.245)

    저도 같이 반말 그것도 완전 낮춰서 해요
    그쪽에서 당황해 할 정도로 해요 얼굴에는 친절한 웃음에 목소리톤도 밝게요

  • 4. 리아
    '12.2.22 1:41 PM (36.39.xxx.159)

    아무에게나 반말로 찍찍.....한마디로 되먹지 못한 사람이죠.

    안타깝지만, 상종할 가치도 없는 사람인데....서비스업이라 상종해야 한다면,

    마음속으로....도닦는다 생각하세요^^

    힘드시겠네요....

  • 5. ok
    '12.2.22 1:44 PM (14.52.xxx.215)

    무식해보여요. 상대할 가치가 없슴.

  • 6. ㅎㅎㅎㅎ
    '12.2.22 7:21 PM (124.195.xxx.237)

    싫죠

    너 나랑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니
    하는 생각이 든다는 ㅎㅎㅎㅎㅎ

  • 7. 이그..
    '12.2.22 9:02 PM (110.35.xxx.27)

    아예 극존칭하세요....상대방 머쓱할정도로

    완전 사무적으로...글구 반말할때마다 싫은티 팍팍내세요...

    저두 10년은 어린 만난지 얼마안된 동생이 은근 맞먹으려고

    드는데 썩 기분좋진 않네요~ ㅎㅎ 학교서 이런 실용예절이나
    '
    개념교육도 좀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27 어떻게 전여옥같은 x가 선출 4 산골아이 2012/02/24 1,942
76726 MB정부 4년 '서민들의 몫은 없었다' 세우실 2012/02/24 1,234
76725 새누리당 정옥임 의원 '한일합방 100주년' 발언 논란 9 참맛 2012/02/24 2,149
76724 쿠쿠 Ih 압력밥솥쓰시는분요~~~ 6 아침해 2012/02/24 2,562
76723 형님이 아들둘인데 저두 아들낳았는데 하는말 16 궁금해요 2012/02/24 5,259
76722 팍팍 돈 쓰는게 남는거군요,,,, 1 참나 2012/02/24 2,161
76721 가슴 업 시키는 운동......? 운동 2012/02/24 1,749
76720 존박 falling 무한반복이네요 ㅠㅠ 10 조쿠나 2012/02/24 2,802
76719 온라인 할인쿠폰요~30프로(2/24) 1 힘네라힘 2012/02/24 1,593
76718 말린대추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7 대추 2012/02/24 28,251
76717 파파이스 치킨 데워먹으려는데요 진양 2012/02/24 1,285
76716 국어 인강 질문좀 드려요 1 국어 2012/02/24 1,407
76715 연말정산 나왔어요. 4 목돈 2012/02/24 2,874
76714 이런 경우 조건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4 ... 2012/02/24 1,419
76713 전주에서 3~4개월 살아보고 싶은데 집문제는? 2 집문제 2012/02/24 1,770
76712 (19금) 이 정도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할지.. ㅠㅠ (상담심.. 12 마지막고민이.. 2012/02/24 6,944
76711 니말듣고 두딸 낳았대~ 8 ㅋㅋㅋ 2012/02/24 2,358
76710 보험이 정말 필요할까요?. 3 갈등 2012/02/24 1,646
76709 숙주 데치는방법... 6 ... 2012/02/24 2,838
76708 물고기도 녹이는 '독극물', 식수에 풀었다 7 참맛 2012/02/24 1,896
76707 손걸레 대체할 거 알려주세요.. 5 아놔.. 내.. 2012/02/24 2,282
76706 아가가 한시간에 한번씩 깨요..저좀 살려주세요 ㅠ 9 밤이무서워 2012/02/24 4,300
76705 김재철 MBC 사장 "파업에 엄정 대처"(종합.. 12 세우실 2012/02/24 2,283
76704 작은아이 레진했던 어금니가 썩었는데 금으로 떼우라네요.. 3 금니 2012/02/24 2,562
76703 애매한 분들 만 죽어갑니다 7 정신이 나갔.. 2012/02/24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