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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채스프(기적의) 드시는분들..

시작이어려워 조회수 : 7,354
작성일 : 2012-02-20 17:53:18

재료 공급 어디서 하시나요?

전 한살림회원이라 그쪽에서 주문하려 하는데

건표고는 기계건조라 생표고 주문해서 직접 말리고,

무청시래기는 삶아 말린건데 그냥 말린걸 넣으라고 하네요

일단 주문해서 한번 끓였는데 무청시래기는 나물을 좋아하니 걱정 없지만

남은 채소들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나올때마다 국끓여도 남을것 같은데

어떻게들 처리하시나요

그리고 채소들은 한번에 얼만큼씩 사세요? 이것때문에 한살림 매주 주문할수도 없고

두세주치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쓸까요?

 

어머니께서 백내장이 오셔서 이거 제가 좀 해보고 익숙해지면 부모님께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부모님은 그냥 한살림 채소액을 주문해드려야 하나 할정도로 재료가 딱떨어지지 않아서 고민이네요

 

구입해드시는 분들은 한살림채소액, 생협야채수, 보우농원야채스프 어떤거 드시나요

 

IP : 121.130.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는눈
    '12.2.20 6:06 PM (112.219.xxx.146)

    첨에 집에서 끓여 먹다가 도저히 처리가 안되서 산하농원에서 나오는 야채수 먹고 있어요

  • 2. 저도마셔요
    '12.2.20 6:10 PM (1.247.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엔 몇번 끓여 먹다 귀찮아 안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생협통해 참든마을야채수 먹고 있어요.
    어디가 아파서 먹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한봉지는 가족 모두 마셔요.

  • 3. ㅈㅈ
    '12.2.20 6:11 PM (122.34.xxx.74)

    아이쿱생협에서 파는 참든마을 유기야채수요. 다이어트에 도움될까 싶어 하루에 2,3봉 마신지 한 두주 되었는데 겨우내 해도 큰 진전 없던 운동효과가 확 나오는 느낌이에요. 생리 이틀째인데 몸도 덜 붓고 가뿐하네요.ㅎㅎ 뒤집어 생각하면 평소 비타민 섭치가 얼마나 부족했던 건가 싶어서;;

  • 4. 한주
    '12.2.20 6:41 PM (121.184.xxx.173)

    남은채소들 강아지 있으면 강아지 주면 참 좋은데 아깝네요. 국끓이지 마시고 물 자작하게 해서 된장풀어서 건더기위주로 드시면 남은채소 어느정도 처리가 될 것 같아요. 다 몸에 좋은것들인데.

  • 5. 야슾
    '12.2.20 7:04 PM (211.176.xxx.219)

    저는 2주일에 한번씩끓여요 그리고 건데기는 았아깝지만 그냥 버리고요 보관은 하루분씩 500ml패트병에 담아 얼리고 하나씩 녹여 먹어요 몸에 당연히 좋죠 번거롭지만 병땜에ㅠㅠ

  • 6. 저도 야채스프
    '12.2.20 7:53 PM (182.210.xxx.139)

    만들고 싶은맘 간절하면서 주방사정이 개인적으로 있어서 아쉬워하면서 있어요

  • 7. 하나로클럽
    '12.2.20 8:13 PM (124.61.xxx.39)

    하나로 양재에서 말린 무청 팔아요. 이마트 자연주의에도 신세계 지하매장에도 있구요.
    재료 사서 끓이면 사먹는것보다 더 안심이고 양도 몇 배는 더 나와요.
    참, 윗님... 야채스프는 유리병이나 알루미늄에 보관해야 해요. 그래서 시판용 일부러 안시켜 먹는것도 있어요.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

  • 8.
    '12.2.20 10:25 PM (116.125.xxx.116)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쌀농부에서 무청이랑 햇볕에 말린 표고 구입하구요..
    다른 재료는 마트에서 장볼 때 같이 구입합니다.
    야채스프 끓이고 난 뒤에 나오는 건더기 소비하는 건 드실 분이 한 두 사람 정도라면
    그리 부담이 안 될 거 같아서... 일단 참고나 하시라고 제 방법을 간단히 적어 보려구요~ㅎ

    다섯가지 재료 중에 용도별로 나누어서
    무청은 질긴 겉껍질을 벗겨 내고 스프끓일 때마다 비닐팩에 모아 두었다가 나중에 시래기찌개로 이용하고
    표고랑 우엉은 잘게 썰어서 식용유넣고 맛간장+참기름 으로 간해서 볶아 밥을 비벼 먹기도 하고
    아님 된장찌개나 라면, 만두국 끓일 때 넣어 주거나 하구요
    나머지 당근이랑 무는 대강 으깨어서 메밀가루나 부침가루넣고 조그맣게 전을 부쳐 먹으니 금방 소비가 되네요.
    참.. 으깰 때 너무 죽으로 만드는 것 보다는 자잘하게 입자가 있게 하는 게 식감이 더 좋더군요..
    (이런 저런 방법을 다 해 봤지만... 넓은 그릇에 놓고 포크 2개로 으깨는 게 젤 낫네요~;;)


    시중에 나온 건 용량이 150밀리 정도인가 그렇던데... 책에선 200밀리씩 하루 3번 마셔주라고 해서
    전 그냥 집에서 3일 정도 분량이 되도록 유리포트에다 끓여서 주스병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서
    마실 때 마다 잠시 데워서 마시는데요... 집에서 끓이니까 여러가지로 더 좋은 거 같네요...
    좀 귀찮긴 하지만요~ㅎ

    참... 시중에 판매하는 거 보니까 무청은 삶아서 말린 것이 대부분이던데
    구입하실 때는 미리 생으로 말린 것인지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9.
    '12.2.20 11:07 PM (116.125.xxx.116) - 삭제된댓글

    쓰다보니 또 생각나서 추가로...ㅎ

    무청은 스프 끓일 때 마다 마른 걸 씻어서 쓰셔도 되지만... 귀찮기도 해서요...
    저는 한번에 3,4봉지씩 구입하면 한꺼번에 깨끗한 물에 좀 담궈 두었다가
    어느 정도 부드러워지면 흙같은 이물질을 잘 헹궈내고
    한번 끓일 분량 만큼 작게 뭉쳐서 비닐팩에 차곡차곡 넣어 냉동시켜 두었다 쓸 때 마다 꺼내 쓰고 있는데요.
    미리 팩에 넣을 때 떼내기 쉽게 잘 뭉쳐서 넣어 주니까 꽁꽁 얼어 있어도 잘 떨어져 쓰기가 편하더군요.
    다른 재료들은 일반적으로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거라 보관하는데 부담이 별로 없는데
    무청은 마른 걸 그냥 두는 것도 그렇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네요

    중간에 몇달 씩 걸르기도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 3년 정도 계속해서 마시고 있는데
    꽤 괜찮은 거 같아서 앞으로도 어지간하면 그냥 차처럼 마시려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아. 그리고 스프를 한번에 많은 양을 끓여서 일주일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는...
    뚜껑이 금속으로 된 유리용기로 나온 큰 주스병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도 안 깨지는 그런 유리병이라야...
    저는 예전에 나온 1.5리터짜리 델몬트오렌지주스병이 집에 몇개 있어서 그걸 씁니다만...)
    스프를 끓여서 뜨거울 때 병에 부어 주고 바로 뚜껑을 닫아서 그대로 식히면
    잠시 후에 진공상태로 되는 지 딱~?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닫을 때 너무 꼭 닫으면 나중에 뚜껑열 때 힘이 들 정도로 잘 되어 있어서
    그 상태로 냉장 보관하면 열흘 정도는 거뜬하네요...

  • 10.
    '12.2.21 1:58 PM (121.130.xxx.192)

    여러 답변 감사합니다. 부모님은 보우농원에서 주문하고 저는 한살림과 보우농원 표고와 시래기를 주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끓이고 남은 재료로 으깨서 전부치는것도 좋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1. 저장
    '13.7.12 1:01 AM (182.214.xxx.174)

    야채스프 검색하다가 나중에 도움될것 같아서 자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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