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항에 사셨거나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dkdl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12-02-20 11:10:56

포항으로 이사갈려고 하는데요 알아보는 동네가 장성동/양덕동, 지곡동/효자동이에요.

 

둘씩 묶은 이유는 앞에 둘은 거리상 편하구요, 대신 신도시라 괭장히 휗 하단 느낌?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많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지곡은 제가 십여년전에 그 동네 방문한 적이있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포공에 사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듯해요. 지금은 어ㄸㅓㅎ게 변했을 지 모르겠네요.

 

제가 원하는 동네는 도서관이나, 문화시설? 같은데가 좀 갖춰진 동네였음하거든요.

 

아이는 유치원생이라 학군? 까진 아직 따질필요없구요.

 

만약 장성/ 양덕 쪽에 사시는 분 계시면 살기어떤지 좀 얘기해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211.115.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곡짱
    '12.2.20 11:42 AM (211.217.xxx.165)

    장성,양덕이 신도시라고 하는데...아직은 한참 멀은것 같아요.
    십년 이상 기다려야 사람 살만해질것 같군요. 지금 허허벌판에 아파트만 덜렁있잖아요.
    지금 제일 비싸다는 이동,지곡동쪽도 입주가 96? 97? 이쯤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사람 사는것처럼 바뀌는데 10년정도 걸립니다.

    현재는 부촌이 이동, 지곡동 위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시청 이전하면서 더 심해졌어요.
    그리고 전통적으로 지곡쪽이 생활수준 많이 높습니다.
    포스코 직원들 많이 살았고 유해시설이 별로 없기 때문에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 많이 사는 분위기에요.
    공대쪽 인구도 많아서 합리적인 분위기에요. 교수집이라도 서울처럼 티나게 잘사는거 표시안나요.
    일단 집자체가 넓은 평수가 없으니까요.
    70년대부터 주택단지로 작정하고 집 지은 곳입니다.
    분당이나 계획도시 지을때 지곡동,효자,대잠 주택단지 참고해서 벤치마크 했던 곳이라는거 참고하심 좋아요.


    다만~24시 식당이 중요하고, 마트를 하루에 십여번씩 들락거리시는 분은 힘들수 있어요.
    집밖에 모든 편의시설이 걸어서 5분안에 있어야하시는 분들있죠?
    거리에 사람 별로 없고 정말 집 밖에 없으니까요. 단, 마트나 편의시설은 단지안에 다 있습니다.

    양덕쪽 장점은 새집? 하나밖에 없는것 같네요. 현재는 위에 쓴 편의시설도 해당사항 없구요.
    지금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집 거래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새집이나 큰 집 살고싶은 맘이 크면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 2. ^*^
    '12.2.20 11:52 AM (118.217.xxx.91)

    효자동에서 2년 살았는데 문화시설 없어요. 효자동엔 승리아파트 오래되었고 지곡동에 있는 엘지,현대아파트가 나중에 지었고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 이곳은 말 그대로 아파트 단지고 편의시설은 롯데마트랑 은행,목욕탕 ~~~유치원생이면 꼭 지곡동으로 가세요, 초등학교 넘 좋아요, 서울 보통의 사립 보다 훨씬 좋아료, 그리고 이곳은 자동차 없으면 살기 불편해요, 저도 이곳에서 차 샀어요 . 버스 이용은 너무 불편해요, 아이들 키우기에는 공기 좋은 지곡이 좋아요, 장성 양덕은 몰라요

  • 3. 뽈뽈이
    '12.2.20 12:01 PM (211.224.xxx.119)

    포항에서 문화시설 찾으시면.. 좀 그렇구요.. (별로 없거든요..^^;;)
    그나마 도서관이나 문화회관이 가까운곳은
    지곡동옆에 이동입니다.
    이마트고 있고 유치원도 많고 가까운거리에 지곡동도 있으니까요..

  • 4. sksmssk
    '12.2.20 12:02 PM (211.115.xxx.194)

    두 분 감사합니다. 위님, 그럼 효자동보다 지곡이 더 좋다는 얘기시죠? 그럼 문화시설 없다는 건 효자동이 그렇다는 건가요 아님 두 군데 -효자, 지곡- 모두 없다는 건가요?

  • 5. 지곡동살아요^^
    '12.2.20 12:28 PM (121.180.xxx.200)

    지곡에는 포스코한마당이라고 체육시설있구요 효자동엔 효자아트홀 있는데 매달 무료영화상영해요.

  • 6. ..
    '12.2.20 12:33 PM (180.224.xxx.55)

    문화시설.. 극장한개 있고 이극장은.. 돈내고 보는게 아니라 포스코 직원들.. 행사처럼 표주는걸로 알고있어요.. 티켓나오면 보는거같고.. 문화시설이 없다는건.. 근처에.. 맛있는 밥집 바로옆에 가게.. 모 그런게 없다는말같은데요.. 사실.. 정말.. 아파트 단지만있고 마트만있고.. 그흔한 군것질거리 포장마차 이런것도 없어요 .. 아이없고.. 혼자 살생각이라면.. 살기 좋을꺼같지만은 않아요.. 유흥? 이라고 하긴뭣하지만.. 아파트 단지밖에 없으니.. 단지도.. 굉장히 넓어서.. 여길빠져나갈려면 굉장히멀고... 심심한동네? 정도..

  • 7. ..
    '12.2.20 12:36 PM (180.224.xxx.55)

    그리고 부촌이란 말은좀.. 그냥 포스코 직원들이 살아가는건데.. 부촌은 좀 아니지 않나요? 아파트.. 30평대.. 살면 다 부촌사는것도 아닌데.. 그냥 샐러리맨..들 사는곳인데.. 부촌은 좀 아닌거같아요.. 제가 생각하는부촌은.. 강남 땅값.. 높은곳이나.. 베벌리힐즈.. 모.. 그런곳정도로 생각하는데.. 포항이란곳은.. 생각보다 빈부격차도 없고.. 다 고만고만하게 살아요...

  • 8. ..
    '12.2.20 1:20 PM (211.246.xxx.245)

    양덕동은 정말 휑해요. 장성 장량동 쪽으로 좀 나와야 식당도 있고 시장도 있고 그래요. 법원가는 쪽에 공터가 많아서 스포츠교실같은 거랑 포항빙상장 있는 거 정도가 제가 아는 그쪽 문화시설이네요. 지곡 쪽은 조용한 주택가로 알고 있구요, 아이 괜찮은 영어유치원이나 교육시설같은 건 대이동에 많은 걸로 알아요. 극장,백화점 같은 건 육거리, 우체국? 쪽
    이라 어디에 살아도 이동해야하구요. 네이버 포항 엄마 카페에도 함 알
    아보세요.
    그런데 어차피 어디에 사나 포항에서 문화생활(?)즐기려면 차로 이동 좀 해야 할 것 같으니 집은 직장근처가 낫지 싶어요 제 의견입니다^^

  • 9. 양파
    '12.2.20 2:23 PM (141.223.xxx.76)

    직장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직장 위치 상관없이 두 지역만 따지신다면 이동/지곡이 나을 거 같아요 ^^
    이동 시청 근처에 시립도서관 있고, 차로 5-10분 거리에 밸류플러스 (24시간 마트, 극장) 있습니다.
    이동에도 이마트 있고요..
    문화시설은 포항 자체가 그렇게 잘 갖춰진 편이 아니니깐.. 극장이나 도서관, 체육관은 이동-지곡에 다 있어요. 아이가 어리신 거 같은데 지곡 쪽이 차도 덜 다니고 한적할 거 같습니다.

  • 10. 모닝빵
    '12.2.20 2:57 PM (211.246.xxx.161)

    학원 밀집은 이동
    제철고등학교 들어갈려는 상위권 학생집으로는 지곡
    새아파트는 양덕
    집값은 고만고만하고 월급들도 고만고만해서
    빈부격차는 없구요
    이름난 유치원은 이동쪽
    초등때부터 수학올림피아드 쪽으로 공부시킬려면 지곡
    지곡은 해빠지면 아무것도없고 컴컴한 동네에 아파트만있고
    전체적인 학력은 이동 지곡쪽이구요
    아무래도 양덕 장성 북구쪽은 교육열은 조금 남구에 못미쳐요
    제가 다시 애들 데리고 이사를 간다면 이동
    그러나 지금 사는곳은 양덕!

  • 11. 칸타빌레
    '12.2.20 6:54 PM (175.195.xxx.96)

    전 지금은 포항살지 않지만 친정이 포항이에요
    제가 만약 포항가서 산다고 하면 전 이동갑니다 왠만한 편의시설 다 갖춰져있고 지곡과도 가까워요
    학원도 유명학원은 거의 이동에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양덕은 저도 가봤지만 넘 횅한느낌이 들어서 싫던데요
    그리고 포항시내랑 멀기도 하고..
    제친구들도 이동에 많이 사는데 다 만족하며 살아요
    집값은 포항에서 가장 비쌀듯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37 가족 중 실제로 돌아가시고 장기기증 겪어보신분? 9 .. 2012/02/22 4,950
75736 야고보/마리아님 내일 저 욕했다고 강용석에게 꼭 제보바랍니다. 14 나거티브 2012/02/22 1,648
75735 멜라토닌에 대한 글이 있길래 한 마디 하자면.. 11 마리아 2012/02/22 4,553
75734 며느리 첫 생일상도 14 음? 2012/02/22 5,319
75733 백합된장 드셔보신분 맛이 어때요. 4 된장추천 2012/02/22 8,267
75732 허리에 좋은 운동 소개합니다. 15 2012/02/22 8,985
75731 김광석씨가 너무 그리운 새벽 밤이네요. 3 brams 2012/02/22 1,564
75730 나꼼수 봉주 6회 올라 왔어요. 13 프리 봉주 2012/02/22 2,570
75729 일본에서 못먹는 방사능식품 한국은 허용 3 새머리 똥 2012/02/22 2,285
75728 강용석은 ***군요. 허허허허허 44 나거티브 2012/02/22 3,190
75727 차콜패치나 숯패치 들어보셨나요? 아픈것도서러.. 2012/02/22 1,541
75726 애슐리 같은데 가서 평일 낮에 혼자 먹어도 괜찮겠죠? 8 ... 2012/02/22 3,779
75725 노무현 시민학교-조국이 꿈꾸는 조국(고양) 1 후기입니다... 2012/02/22 1,361
75724 얼굴보면..생활이 읽혀지기도 하는데.. 강수정씨.... 22 팬은 아니고.. 2012/02/22 20,113
75723 계산좀해주세요 1 .... 2012/02/22 986
75722 신경외과 1 정보 좀 2012/02/22 1,464
75721 남녀사이에 "우정"이 존재 한다고 보시나요??.. 20 2012/02/22 7,237
75720 손윗사람에게 " ~합시다." 라는 표현이 맞나.. 4 어리둥절 2012/02/22 1,676
75719 빵을 끊는 방법 있을까요? 심각해요.... 12 플리즈~~ 2012/02/22 3,354
75718 갈아타기 이사고민... 고민 2012/02/22 1,461
75717 신랑 암보험 알아보는중... 이 상품 어때보이나요? 4 암보험 2012/02/22 1,562
75716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남해안 섬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3 여행 2012/02/22 3,062
75715 박주선 의원님 트윗 : 외통위 소속 위원인 저에게조차 어떤 보고.. 4 NOFTA 2012/02/22 1,121
75714 방금 울 강아지 만들어 줬어요. 10 라떼 2012/02/22 2,150
75713 둘째 5 아기엄마 2012/02/22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