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비틀 여자가 타기에 어떤가요?

ck 조회수 : 4,592
작성일 : 2012-02-19 20:19:25

30대 초반 미혼처자인데요,

요번에 생애 첫 마이카를 구입하려고 해요.

운전은 1년 좀 넘었는데 조심조심 좀 겁내면서 천천히 하는 편이구요.

(사고는 없었는데 아직도 88이나 강변 진입시 끼어들 때랑 시내 복잡한 도로, 좁은 골목에선 운전 어려워해요;;)

누가 몰던 10년 넘은 중고차를 주셔서 그동안 몰고 다니다가, 차에서 소음이 너무 심하고 수리비도 많이 들어서

요번에 바꾸려고요.

크림색 뉴비틀이 너무 예쁜데 승차감이 안 좋다는 얘기도 있고.. 문도 두 개라 뒷좌석 쓸 때 많이 불편하다고 하고..

직장이랑 집이 가까워서 오래 운전할 일은 별로 없긴 해요~

기왕이면 제 취향에 맞춰서 이쁜 차로 하고 싶은데, 추천 좀 해 주세요^^

가격은 2500-4000사이면 될 거 같은데, 뉴비틀 많이 비싸면 중고로 살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2500으로 살 수 있는 새차는 별로 없겠죠?;;;

암튼 여자가 몰기에 이쁘장하고 아담한 차 추천 부탁드려용!^^

 

IP : 211.108.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2.19 8:25 PM (118.33.xxx.227)

    남편이 자동차회사 엔지니어인데요.
    뉴비틀은 예쁘장하게 생겼을 뿐 여성용은 아니래요.
    워낙에 승차감이 딱딱해서요.
    여자분들이 예뻐서 샀다가 일년도 안돼 중고로 내놓는 대표적인 차라고 하더군요.

  • 2. 벨로스터
    '12.2.19 8:28 PM (211.234.xxx.68)

    어떠세요?취등록까지 2500이면 충분하고
    이쁘답니다

  • 3. ...
    '12.2.19 8:33 PM (58.232.xxx.93)

    예쁘기는 한데

    그 사양의 차를 그 가격에 주고 살 만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디자인은 정말 예쁜데 ... 디자인빼면 경쟁력이 떨어진대요.

  • 4. ..
    '12.2.19 8:36 PM (116.32.xxx.136)

    제가 그차 몰았어요..근데 비추에요..-.-
    제 아는 동생이 한번 몰아보더니 범퍼카라고..왜 샀냐고..
    이쁘죠 밖에서 보면..막상 몰아보면..정말 바닥에 모든 것을 느끼면서 운전해요..
    턱 돌맹이 웅덩이..하나하나 다 몸으로 느끼면서 운전하다보면 정말..이것이 차인지..범퍼카인지..
    그치만 밖에서 보면 이뻐요.....아 나참..ㅎㅎㅎㅎㅎㅎ
    저는 미국에서 사서 중고로 한 천만원정도 내고 탔는데..
    2500만원이 넘어가면 절대절대 살차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5. Pill.M
    '12.2.19 8:37 PM (219.255.xxx.208)

    2012 뉴비틀이 아니라면 이미 출시 연식이 6~8년 이상된 차 입니다. 신차로 구입하시는 것도 그닥 추천 드리고 싶지 않고 중고라면 더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셨다가(이게 언제가 될지는 미정이지만요..) 2012 뉴 뉴비틀을 노려보시던가( 이전의 뉴비틀보다 많이 개선 되고 좋아 졌습니다) 아니면 동급 차량들 중 다른 마음에 드시는 차종을 찾아 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6. 맞아요
    '12.2.19 8:39 PM (118.36.xxx.178)

    예쁘고 앙증맞긴 한데
    승차감은 정말 별로입니다.

    마치 티코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랄까요? ㅎㅎㅎ
    바닥의 울퉁불퉁함을 다 느끼게 됩니다.

  • 7. ck
    '12.2.19 8:48 PM (211.108.xxx.100)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ㅠㅠ
    2012 뉴비틀을 기다리거나 다른차를 알아봐야겠네요~
    그런 스타일의 다른 차도 추천해 주세용~^^

  • 8. ck
    '12.2.19 8:54 PM (211.108.xxx.100)

    그런 스타일이라 함은 안 좋은 승차감 말고 예쁜 디자인이요^^;;

  • 9. ..
    '12.2.19 9:01 PM (211.172.xxx.193)

    폭스바겐 골프 예쁘던데요.

  • 10. 음..
    '12.2.19 9:09 PM (58.239.xxx.193)

    저도 차라리 골프를 ~^^
    그리고 미니쿠페 정도요

  • 11. 뉴비틀
    '12.2.19 9:21 PM (211.246.xxx.15)

    저도 뉴비틀 디자인을 좋아해서 여러번 망설였었는데 외관은 정말 좋지만 비슷한 가격의 국산차 내부와 비교하면 쉽게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옵션이나 이런것에서... 차라리 골프를 알아보셔요.

  • 12. Pill.M
    '12.2.19 9:28 PM (219.255.xxx.208)

    골프도 좋은 차이긴 하지만 결국 VW라인 이죠. 독일 차들은 전반적으로 미션이 딱딱한 편입니다. 미션이 딱딱한 만큼 승차감은 떨어지지만 대신 주행능력이 좋죠.
    근거리 운전이 많으시고 아기자기 한것 좋아 하시고 하면 큐브는 어떨까 싶네요. 피아트500도 추천드리고 싶지만 들어 온다는 소식만 있고 아직 계획이 안나오네요..

  • 13. 저도
    '12.2.19 9:35 PM (14.52.xxx.59)

    비틀하고 미니가 로망인데요
    승차감 정말 별로에요
    저는 키 작아서 궁뎅이만 아픈데 키 큰 분들은 허리 나간다고 ㅎㅎ
    혼자 잘때는 괜찮구요,뒤에 누구 태우려면 상당히 번거롭죠
    사강 소설에 여주인공이 남자가 모는 비틀 타다가 맨날 스타킹 나가는 장면 나와요 ㅎ
    미니는 중고시세가 좋은데 비틀은 그렇지도 않아요
    큐브는 상당히 외관이 크더라구요

  • 14. ck
    '12.2.19 10:06 PM (211.108.xxx.100)

    아이쿠 답변들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미니는 미니쿠페 말씀들 하시는 거죠?
    골프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골프처럼 뒷모양이 생긴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큐브도 검색들어가요~

  • 15. ...
    '12.2.19 10:33 PM (211.208.xxx.59)

    미니도 바닥은 다 읽어요. 꺼진 자리는 바닥이 닿기도 하구요.
    저도 골프 추천합니다.

  • 16. 미니
    '12.2.19 11:03 PM (112.156.xxx.118)

    저 미니 타는데요. 여성용차는 아니에요^^;
    비틀은 안타봤는데...댓글만 봐선 승차감 거의 비슷하지 싶어요.
    지금 노면 상태가 어떤지 바로바로 알려줍니다. 아스팔트도로에서 시멘트로 된 고속도로 진입하면 소음에 깜짝 놀랄정도.
    그리고 비엠더블에서 나온 차들이 그렇듯이 핸들이 무거워요.
    저야 무쇠팔뚝이라 오히려 단단하고 예민한 핸들 느낌이 더 안정성있고 좋다 느끼지만..여성분들은 조금 버거워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장점이라면..디자인이 참 안 질려요. 이쁜놈이 튼튼하기까지 해서 좋아요.
    그리고, 주행능력이 좋다는 거..브레이크 민감하고,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게 빠르고..고속으로 운전할 때 안정감이 좋아요.
    근데 이런거 안 즐기시면 승차감이란 단점에 묻혀버리겠죠^^;;

  • 17. ㄱㄱ
    '12.2.20 2:46 AM (106.103.xxx.21)

    전 그 자체만으론 예쁜데 우리나라 건물 자연 거리 환경과는 매치가 안되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33 공부,, 할놈만 하나요? 2 공부 2012/02/20 1,641
74932 檢, 박희태 의장 불구속 기소 가닥 1 세우실 2012/02/20 862
74931 여행 다니다 보면, 그냥 돈이 휴지조각이에요. 12 서민여행 2012/02/20 4,373
74930 요즘 전세값 하락 추세인가요? 10 전세 2012/02/20 3,099
74929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말한다 4 깨어있는시민.. 2012/02/20 1,800
74928 상암동 CJ E&M Center 주차비 얼마인가요? 4 주차비 2012/02/20 3,458
74927 고교 '공구교복'이 왜 이리 비싼가요? 5 검은나비 2012/02/20 1,330
74926 익명이란 보호막 뒤에서 웃고 있는 비겁한 사람들 14 리아 2012/02/20 1,546
74925 그릇이 뭔지 궁급합니다. 행복한하루 2012/02/20 1,189
74924 IP 추적하고 함부로 글 복사해서 가져오구 이런게 알바죠 5 알바는바로너.. 2012/02/20 1,080
74923 나꼼수 소식입니다.2 4 나거티브 2012/02/20 1,425
74922 직접만든 신생아 옷들...기성품보다 불편할까요? 3 코코아 2012/02/20 1,148
74921 루이비통 가방 하나 사려다가 14 루이비통 2012/02/20 5,058
74920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전 장관 임명 17 나거티브 2012/02/20 2,592
74919 나꼼수 소식입니다 15 ㅎㅎ 2012/02/20 2,568
74918 티몬 환불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3 티몬.. 다.. 2012/02/20 6,574
74917 별거중 시어머니 생신 뒷이야기 11 시어머니 2012/02/20 4,327
74916 태양의 신부 보시는 분 계세요? 8 혹시 2012/02/20 2,564
74915 중학생 딸아이가 한없이 느리게 숙제를 하는데 6 adhd 2012/02/20 1,389
74914 시댁 조카 결혼식에 꼭 한복 입어야겠죠? 9 한복 2012/02/20 4,944
74913 섹스리스.. 극복하신 부부 있나요? 11 .. 2012/02/20 45,538
74912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여자애들한테 선물 뭘 해줘야 할까요? 3 맹랑 2012/02/20 1,353
74911 심은하 얼굴 작은편은 아니죠? 12 ... 2012/02/20 7,119
74910 혹시 미대 재수시켜 성공하신분 계세요? 3 답답 2012/02/20 1,898
74909 이웃집 건축행위때문에 민원넣으려는데요. 3 민원접수 2012/02/20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