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음식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 조회수 : 3,359
작성일 : 2012-02-17 14:09:21
서울에서 태어나 계속 서울에서만 살았는데
부모님 두분 다 고향이 대구시구요
그래서 전라도 음식을 먹어 볼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서울의 식당들에서 알게모르게 먹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 이것이 전라도 음식이구나, 하며 먹은 음식이 없네요

전라도도 가본적이 없는 것 같고..

그 푸짐하다는 반찬이랑, 게장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아무 식당에 들어가도 맛나다던데..

방송에서 매번 맛나다고 하니까 너무 궁금한거 있죠~

IP : 112.158.xxx.1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love
    '12.2.17 2:11 PM (121.145.xxx.165)

    부모님 두분 다 전라도 출생이셔서..어렸을때부터 줄기차게 먹었는데요
    양은 어딜가나 푸짐하게 주는데..짜요..대부분..ㅋㅋ

    저 가정식 먹다가 서울에서 학교다닐때 사먹으니..싱겁더라구요..

    여수 여행가면 맛있는거 많아요..아구찜 서대회 하모하모 간장게장 등등..^^

  • 2. 전라남도..
    '12.2.17 2:11 PM (222.109.xxx.154)

    같은 전라도라도 저는 남도쪽 음식이 더 맛난 거 같아요~
    작년 6월에 담양, 순천, 벌교, 보성으로 다녀왔었는데..
    정말 가는 곳 마다 감동..ㅠㅠ
    특히 보성쪽에 만원짜리 한정식집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 3. ...
    '12.2.17 2:13 PM (110.13.xxx.156)

    저도 관광지만 돌다 뭐가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거야 했는데
    어느날 현지인이 여기가 진짜 전라도 음식이야 하고 데려간곳에 감동했어요
    나물 하나 하나 음식 하나 하나 다 맛깔나서 지금도 기억나요 10년전인데

  • 4. ..
    '12.2.17 2:16 PM (210.109.xxx.241)

    저는 내장산을 갔었는데요. 그냥 길거리 흔한 식당인데 고추지무침이 나왔는데 전라도라 황석어인지 같이 무쳐 나온거에요. 하챦은 반찬인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전라도는 생선젓갈 무침 이런데 참 흔해요. 부안같은데 백합탕, 홍어회, 꼬막, 우뭇가사리 무침같은거.. 바닷가쪽에 많은듯하고 남원같은데 내룩쪽에는 장아찌 이런거 나오는데 맛있더라구요. 반찬이 다 짭쪼름해요.

  • 5. ...
    '12.2.17 2:26 PM (58.124.xxx.142)

    전 대구인데..ㅋㅋ 텔레비젼에서 맛집으로 전라도 음식 나오면 진짜 맛집찾아다니면서 전라도여행가고 싶더라구요.. 진짜 너무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것 같아요..ㅋㅋㅋ 좋은경치도 보고.. 전라도 여행 한번 다녀오려구요...

  • 6. --
    '12.2.17 2:27 PM (58.143.xxx.176)

    예전에 남도 투어라고 남편하고 며칠동안 다녀온적이 있었는데요
    전라도도 유명한 음식집은 별로구요
    그냥 지나가다가 그냥 들어간곳이 음식이 훨씬 맛있고 푸짐했어요

  • 7. 아무데나
    '12.2.17 2:27 PM (14.52.xxx.59)

    가도 맛있다는 말은 뻥입니다
    제가 전라도 답사를 5박6일 갔는데요,정말 전라도 밥 상상하면서 갔다가 무지 고생했어요
    사람 좀 있는 지역은 바가지요금,사람없는 지역은 재활용 반찬 ㅠㅠ
    근데 마지막날 완도가는 항구에서 정말 맛있는 밥을 먹긴 했어요
    전주 이런데 유명한 집은 모르겠고,전라도라고 다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ㅎ
    하여튼 맛있는 집은 파래무침 하나를 해도 정말 손맛 제대로 ,,,
    서울에서 드실거면 반포쪽 해남 한일관 분점 가보세요

  • 8. 주책
    '12.2.17 2:29 PM (121.137.xxx.136)

    2013년도 국제 원예박람회가 순천에서 개최되어요, 순천만과 바로 옆에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있고 낙안읍성

    이라고 옛 읍성에 현재 그대로 보전되어서 거주도 하고 있구여.

    꼬막정식,,,,순천...떡갈비정식이며 쌈밥등 전라도 출신인 저두 넘 맛있게 먹었어요.

    순천만쪽 가족여행 하시면서 푸드투어도 해보세요...좋아요...^^

  • 9. 서울에서
    '12.2.17 2:29 PM (210.109.xxx.62)

    평범한 점심 한끼로 경복궁쪽 신안촌 한번 가보셔요
    별거아니고 연포탕이나 메생이국 등과 밑반찬 몇가지 나오는 인당 만원정도 할껄요
    목포음식이여요

  • 10.
    '12.2.17 2:44 PM (175.116.xxx.62)

    구례쪽에 허름한 곳 괜찮은데 많아요.
    땅끝... 이름이 기억이..기물가물... 터미널 앞에 그냥 국밥도..예술이었는데...

  • 11. 아무데나님
    '12.2.17 2:46 PM (118.222.xxx.175)

    5박 6일동안 이상한곳만 다니셨나봐요
    저 남편따라 2003년에 전주로 옮겨와서
    10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요
    음식은 정말 이래서 전라도 음식이라 하는구나 싶습니다
    전주로 이주해온후로 집밥 먹는횟수가
    1/3정도로 많이 줄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소도시에 경쟁이 치열해서 인지
    어딜까도 평균이상이에요
    오히려 1인당 5만원이상짜리 음식 먹으러 가서
    이따금 실망할때가 있는데
    10년 가까이 살면서
    음식은 정말 최로라는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곰국 하나 먹을래도
    서울에선 진국 끓이는집 찾아가서 먹어야 했는데
    이곳은 가짜음식이 거의 없다는게 맞을겁니다

    제가 주로 먹어본곳은
    서울과 대전이므로 다른곳과의 비교는
    잘 모르겠습니다

  • 12. ..
    '12.2.17 2:59 PM (220.124.xxx.56)

    저 전주토박이인데요...
    다른지방에 갈때 밥 먹을일이 있으면 프렌차이즈로 가요...
    푸짐하고 값싼 전주밥상에 길들여져서요..
    그리고 요즘 전주식당 짜지 않아요. 젓갈이나 장아찌는 당연히 좀 짭조름하죠.
    전주에 오시면 순대국밥,콩나물국밥,비빔밥,영양돌솥밥,백반 드시면 실패 거의 없습니다.

  • 13. 아무데나
    '12.2.17 4:08 PM (14.52.xxx.59)

    전주는 아니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제가 갔던 곳은 강진 진도 완도 보길도 무슨 절 밑에...기타등등이요

  • 14. 서울사람
    '12.2.17 4:44 PM (113.10.xxx.14)

    윗님이 말하신 완도 보길도...전라도라고 기대하고 갔다가 완전 쫄쫄 굶고 왔어요.
    전주는 갔다가 완전 감동하고 왔구요.서울식과 비슷한듯 하면서 맛갈나던데요.
    전라남도 음식은 너무 짜고 젓갈을 많이 사용하니 좀 거북했어요.
    산밑은 산나물이 다양해서 좋았구요.

  • 15. 거주자
    '12.2.17 5:00 PM (110.70.xxx.110)

    보성ㅡ순천ㅡ여수 라인으로여행한번오세요~남도정취느끼시고식도락도즐기세요ᆞ

  • 16. 저도
    '12.2.17 5:24 PM (110.3.xxx.8)

    외가가 전라남도쪽이라 어릴때는 종종 먹었는데 커서는 거의 못먹었네요.
    외가 가족분들도 다들 수도권으로 이주를 하셔서.
    근데 어릴때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촌언니 결혼식에서 오삼불고기? 대충 이런 메뉴를 주더라구요.
    지글지글하면서 먹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그게 초등 고학년때인가 중학 입학즈음인가 그랬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요.
    메뉴가 뭔지도 정확히 모르면서요. ㅎㅎ

  • 17. ...
    '12.2.17 5:27 PM (112.121.xxx.214)

    내장산 밑에 식당들 쭉 늘어선 곳중에 아무데나 들어가서 6천원짜리 산채비빔밥을 시켰는데
    밑반찬이 열가지쯤 깔리더군요. 비빔밥에 넣는게 아니라, 별도로 나온 밑반찬이요.
    암튼, 전라도 음식은 반찬이 많이 깔린다..이건 기본인거 같구요..
    그 밑반찬이 나물 위주로 깔리면 괜찮은데요,
    한번은 유명 맛집이라고 하는데서 한정식 상을 받아보니까...반찬이 많긴했는데 대부분이 젓갈과 절임이라서..젓갈 안 즐기는 사람은 그닥 먹을게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50 트레이닝복 추천해주세요. 1 운동하려구요.. 2012/03/12 1,306
83349 농협 키자니아 카드로 영화 할인 받아보셨어요? 아리쏭 2012/03/12 2,193
83348 요리연구가 최신애씨 얘기 19 저두요 2012/03/12 7,824
83347 친구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1 호호호 2012/03/12 1,106
83346 나이 사십에 알았어요 ㅠ.ㅠ 27 나이 사십 2012/03/12 27,366
83345 또 시작이다 4 시작이다 2012/03/12 929
83344 중등 국어 자습서,문제집 골라주세요 1 자습서 2012/03/12 1,562
83343 방송중 나온 노래 휴대폰에 다운 받을 수 있나요? 2 혹시 2012/03/12 1,125
83342 감사패(쟁반 스타일, 유리로 된거) 버릴려고 하는데요 1 tthat 2012/03/12 2,858
83341 재활용 쓰레기 분리함 어떤거 쓰세요? 쓰레기 2012/03/12 902
83340 그러게요 그냥 내용 지울래용^^;;; 5 베스트글 산.. 2012/03/12 1,619
83339 고3 때 이후 못 만난 친구 - 이숙희 ....... 보고싶다... 6 보고싶다, .. 2012/03/12 2,270
83338 담임선생님들 전화번호랑 이메일 주소 알려주셨나요 5 .. 2012/03/12 1,269
83337 초등 전과 사주시는 학부모님들..(질문있어요) 2 ,, 2012/03/12 1,240
83336 손수조 효과? 문재인과 격차 10% 3 관팔이 2012/03/12 1,647
83335 화면이 미세하게 아래위로 움직여서 클릭이 제대로 안되는데.. 1 왜..이렇지.. 2012/03/12 791
83334 11만원 안쪽으로 받을수있는 선물 머가있을까요?? 4 선물 2012/03/12 1,111
83333 3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2 990
83332 조카가 군입대합니다 4 군대 2012/03/12 1,628
83331 사춘기 시작이 삐지고 토라지고 하는걸로 시작하나요? 9 힘들다 2012/03/12 1,953
83330 습관화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1 에구...... 2012/03/12 1,273
83329 원피스 구입 문의 샤핑 2012/03/12 882
83328 언니에게 제가 쓰던 책장 두개를 주고싶어요.택배 1 2012/03/12 1,635
83327 변액연금보험 해지 고민중입니다 9 고민이 싫어.. 2012/03/12 9,600
83326 남자어른용 도시락 제품 추천해주세요.. 1 ... 2012/03/12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