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에서만 살다가 시골(?)에 살아본 분?

ckehsi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2-02-17 12:19:04

애기가 4살인데 여태 주말부부를 하다가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있는곳으로 가서 함 살아볼까 하는데요, 과연 제가 힘들지 않을지

 

겁이납니다. 합치려는 이유는 아이가 어릴때 아빠를 잘 못봐서 맘이 짠한것이 제일걸려서예요.

 

그런데 평생 차도녀였던 제가 살아갈 수 잇을까요...

 

제 남편이 주말에도 못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럴땐  애 데리고 대형서점갔다가 백화점 아이쇼핑, 문화공연보기

 

아니면 잠깐 친정에 들르기...햇는데 이번에 합치게 되면 저런 생활은 못해요. 아주 시골은 아니고요 포항쪽인데 아주 변두리거든요.

 

과연 제가 아이와 남편을 위해 도시생활을 포기하고 일도 포기하고 합치는 게 잘하는 건가 의문이 듭니다.

IP : 211.115.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7 12:22 PM (168.131.xxx.200)

    직장이 없다면 당연히 합쳐야 되는거 아니예요? 애는 둘째치고라도요.
    뭔 문화생활이 가족보다 더 중요한가요?
    요즘같은 자가용 시대에 시골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요.
    저는 귀농해서 농사라도 지으신지 알았네요.

  • 2. 원글
    '12.2.17 12:46 PM (211.115.xxx.194)

    직장이 없는 게 아니고요, 여태까지의 커리어를 뒤로하고 그만두고 가야하나 고민중이라는 겁니다.

  • 3. ..
    '12.2.17 12:51 PM (218.51.xxx.226)

    차있고 운전만 하실수있음..포항으로 나가서 놀다오심되죠. 뭐든 마음 먹기 나름이에요
    그리고 정붙이는데 한 2년은 걸리더구요, 저같은 경우.
    2년정도 지나면 괜찮아요

  • 4. 초록예안
    '12.2.17 1:07 PM (121.183.xxx.246)

    저요!!
    귀농해서 살고 있는데 농사짓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시골생활 할만합니다.
    차 끌고 다니기도 좋고요
    차로 20분만 가면 다 해결되니 시골이라고해서 문화생활 전혀 못하는건 아니에요
    생각나름입니다.
    내려오기전 저도 주말부부 한 6년 했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아이들한테도 안좋은것 같아서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 5. 백림댁
    '12.2.17 8:40 PM (79.194.xxx.139)

    아...전 죽는 줄 알았는데요 ㅠㅠ 학생 때였지만 그 트라우마로 졸업하고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만 살고 있어요. 특히 일을 그만두고까지 가시는 건 정말 좋지 않아요. 처음엔 좀 편하지만 남편이 열심히 돈 벌고 출세하는데 나는 밥짓고 쓰레기 치우고 있는 기분이 영 별로더라구요...으으.

    저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32 40대 초반인데 성우가 하고 싶어요 2 성우 2012/03/12 3,108
83731 보이스피싱 경험담 8 야옹 2012/03/12 2,627
83730 헬스 3개월~ 몸무게변화<사이즈변화 6 운동녀 2012/03/12 4,615
83729 초등 영어 듣기용 cd추천 바래요. 1 영어고민맘 2012/03/12 1,716
83728 저보다 어린 동네 새댁이 저를 보고 뭐라 부르는게 좋나요? 14 늙은맘 2012/03/12 3,723
83727 이런 문자 보내는 딸 52 안녕히 2012/03/12 15,631
83726 도둑놈 아들 손목을 잘라버리고 싶어요. 42 살모사 2012/03/12 15,836
83725 5살아이 어린이집 갔다와서 따로 배우는거 있나요? 4 현이훈이 2012/03/12 1,894
83724 중금채 예금은... 1 금리 2012/03/12 6,299
83723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했는데요..--실태조사요.. 2 궁금 2012/03/12 1,799
83722 어린이집 영어교사가 되는길 1 알려주세요?.. 2012/03/12 1,918
83721 아래 결혼기념일 이야기가 있어서 1 민트커피 2012/03/12 1,726
83720 외로워서 82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2012/03/12 2,902
83719 한국 교육이 변화하기 위해선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한국교육 2012/03/12 1,398
83718 실비보험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 보아요. 6 빙그레 2012/03/12 2,862
83717 민주, 서울 강남을 후보에 정동영 3 세우실 2012/03/12 2,107
83716 아기가 손으로만 밥을 먹어요~ 어떡하죠?ㅠ 6 대략난감맘 2012/03/12 4,711
83715 롱코트 기장을 잘라서 , 새로운 옷으로 재탄생 시키려는데..기장.. 8 장롱속 롱코.. 2012/03/12 4,367
83714 맞벌이일 때 살림도우미분 쓰려면 월급이? 4 Jh 2012/03/12 2,227
83713 김포나 일산에 영어학원 1 `` 2012/03/12 1,669
83712 회장,부회장,반장 욕심없는 아이라서... 2 ??? 2012/03/12 2,279
83711 sk텔레콤 LTE 광고 진짜 여자입장에서 너무 화나지 않나요?.. 25 ... 2012/03/12 4,578
83710 시어머니 칠순이라고 친정에서 부조금을 드렸는데.. 6 ... 2012/03/12 4,011
83709 화차 보신 분...스포 부탁드립니다... 3 ... 2012/03/12 2,917
83708 유치원에서 티비 만화 보여주나요? 3 엄마 2012/03/12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