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밤 수도물 보고 패닉 ㅠ

...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2-02-17 10:41:47

저희 수도물 현미차 끓여 마시는데요.

어제 물 끓이려고 주전자 씻는데 물 색깔이 누런게 이상한거예요.

이거 뭐지 하고 물을 받아 보니 검은 알갱이 같은 것, 이상한 불순물(허연  것도 있구요)같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검은 알갱이는 가라앉아 있구요. 물 색깔은 거의 정상을 회복했는데 계속 알갱이가 나오는 거예요.

허걱. 전 혹시 수도물에 이상이 생겼나 뉴스를 검색해보니 그런 것도 없고, 하여튼 검색 끝에 수도관이 부식되거나 해서 거기서 나온 것일 수 있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그리고 이 일을 어찌 해결하나 고민하고 자다 아침에 일어나 또 물을 받아보니 다시 멀쩡한 거예요.

생각해보니 물이 그렇게 이상했으면 이렇게 오랫동안 모르고 있지는 않았을 텐데 싶으면서도 그동안 모르고 계속 먹었나 싶기도 하고...ㅠㅠ 중금속 중독된 건 아닌지...

무엇보다 어른이야 어른이지만 아이가 가장 걱정이 되어요.

일단 생수 사와서 먹고 있는데...

혹시 이런 경우 해결방법 아실까요.

수도관을 교체해야 하는 거라면 우리집만의 문제는 아닐거고,

아파트 다른 집은 멀쩡하다면 우리집 수도관 어느 쪽을 교체하거나 해야 하는건가요?

검색해봐도 잘 알 수가 없네요.

제발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IP : 210.115.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2.17 10:52 AM (118.217.xxx.226)

    저도 분당의 20년 가까이 된 아파트 사는데 온수는 녹물 나오고 냉수는 까만 녹 찌꺼기에 불순물 섞여나와요 그래서 부엌에선 온수사용 안하고 냉수는 브리타로 걸러 사용해요 거르고 난 브리타 안에 항상 찌꺼기가ㅜㅜ

  • 2. 저두요
    '12.2.17 10:55 AM (118.217.xxx.226)

    며칠전 수도물 믿을만하냐는 글에 이런 댓글있었어요 수도물은 괜찮은데 오래된 수도관은 안전하지 않다구요 녹슬고 부식된 수도관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 3. 삐아프
    '12.2.17 10:57 AM (180.224.xxx.27)

    저는 16년된 아파트사는데
    찝찝해서 연수기 달았어요 .캔프로샤워필터 연수기라고해서
    투명한 통속에 필터가 들어있어서 녹물찌꺼지 걸러지는게 다 보여요.
    저도 인터넷 뒤지고 뒤져서 찾았는데 참 괜찮은거 같아요.필터가 뻘겋게 변하는거 보니...허걱...
    저 물에 씻고 먹고 했나싶어 끔찍하더군요.
    특히 온수쪽은 심하게 변하더라구요...

  • 4. ..
    '12.2.17 10:57 AM (125.177.xxx.79)

    지방이 어디신가요??

    전 경기도인데..
    몇주일 전인가..정수기(씽크대 밑으로 딸랑 하나 붙여놓은거) 물 받으니 컵 위로 뭔가 뜨는 거 같아서..찜찜해요
    뭔가 뜨는 거 같기도 하고 ..이게 물방울인가 싶어서 후 불어보면 거의는 없어지는데
    그 외에 뭔가 가끔씩 한두개 본 것도 같고..
    긴가민가 해서요..

    이렇게 된 것이
    요 전에 매우 추웠을 때 부엌쪽 찬물이 얼었었거든요..
    당연히 정수기물도 덩달아 안나오더니
    몇칠 후에 날이 풀려서 찬물이 나오기 시작하자...그 때부터 정수기 물이..물줄기도 이상하게 아주 세어져서
    물줄기가 세차게 나옵니다
    그러면서
    컵에 물을 따르면..이상하게 물 윗쪽에 뭔가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 간혹들어요
    세심히 들여다보면
    아주 긴가민가 해서...
    최근에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넨요..

    왜??
    갑자기 물줄기가 세어졌을까..이것이 궁금...
    이러면 혹, 아래 댓글에 정수기 회사로 전화해보삼..이럴거 같아서..여기 글을 안올렸음 ㅋㅋㅋ

    전화 해볼려고 하다가도 자꾸 잊어먹거든요 ㅋㅋㅋ

  • 5. 저위 첫님 브리타
    '12.2.17 11:03 AM (115.140.xxx.84)

    저도 브리타 썼었는데요
    까만 찌꺼기는 야자수태운 활성탄에서 나오는거고 먹어도 상관없대요.

    지금은 통닦는거 귀찮아 언더씽크쓰지만 브리타 괘안아요.
    왜냐면 그 깐깐하기로 소문난 독일사람들이 쓰는거고 직수입이더군요.

  • 6. 저두요
    '12.2.17 11:11 AM (118.217.xxx.226)

    걸러진 물에 까만 찌꺼기가 아니라요 수돗물 붓는 위쪽이요 거기에 까만 수돗물 찌꺼기가 남는다구요 제건 브리타 주전자형인데 필터가 물 걸러지는 아래쪽에 있으니 활성탄찌꺼기가 위로 올라갈 수는 없지요 저 브리타 5년째 사용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25 국민들은 다 아는데,, 또 시작이네요..ㅎㅎ 2 ㅇㅇㅇ 2012/03/10 2,220
82924 노래 찾아주실 분 6 82csi .. 2012/03/10 1,662
82923 선글라스 살 때 유의할 점 좀 알려주세요. 2 병아뤼~ 2012/03/10 2,806
8292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 작은며느리 7 궁금 2012/03/10 5,762
82921 노래 좀 찾아 주세요. 1 노래 2012/03/10 1,525
82920 네일샵에서 메니큐어 바르면 며칠가나요? 3 질문 2012/03/10 2,933
82919 삶이 전쟁같아서 좀 풀고 싶네요 4 도망가고 싶.. 2012/03/10 2,818
82918 갤럭시S2 스마트폰 질문드립니다 3 두루베어 2012/03/10 2,138
82917 제 삶이 폐쇄적일까요? 5 다른분은 어.. 2012/03/10 3,716
82916 왕의밥상에 나온 죽들 보니 넘 먹고싶어요 7 죽죽 2012/03/10 2,476
82915 영국에서 외국인을 초대해서 불고기를 대접하고 싶은데 고기가 다 .. 23 불고기 2012/03/10 8,012
82914 글 펑했어요 32 심장마비 2012/03/10 8,041
82913 역사적으로보면 여자가 정치하면 안되는데... 3 ... 2012/03/10 1,971
82912 클릭잘못으로 글이 삭제되버렸네요 댓글 주신 분들 죄송함과 감사(.. 고고씽랄라 2012/03/10 1,443
82911 중요한 시험 단기간에 합격해보신 분 계시나요? 2 나비 2012/03/10 2,219
82910 꼬막 양념장하고 배추겉절이 성공한 레시피 있으면 알려주세여 망망이 2012/03/10 1,945
82909 병명이 궁금. 1 무슨 병일까.. 2012/03/10 1,543
82908 고등학교 교사가 대학교 시간 강의가 가능한가요? 28 궁금 2012/03/10 7,664
82907 노래방에서 고음불가 아줌마가 부를 수 있는 노래 뭐 있을까요? 2 .. 2012/03/10 2,159
82906 가끔 게시판 글 보면 ....... 내가 본 짜.. 2012/03/10 1,398
82905 양파덮밥의 진리는..; 3 ddd 2012/03/10 3,974
82904 영작 부탁해요. 기초영작 1 솔라 2012/03/10 1,516
82903 핸드폰에 남편분 뭐라고 저장하세요? 92 모여보세요 2012/03/10 18,495
82902 하프클럽반품운송장번호모르면환불안해주나요? 2 ^*^ 2012/03/10 3,023
82901 미국산 쇠고기 안쓰는 부페가 있을까요? 7 가려는데 2012/03/10 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