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집문제....

궁금이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2-02-16 23:40:58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로  물어봅니다. 

현재 저희부모님은 지방에 살고 계시고, 서울에 집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되어 부모님은 그 집에 저희한테 
조금의 전세금을 받고 살게 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혼한 저의 윗형제에게 부모님의 의견에 대해 이야기 했더니, 
반대를 하고 팔아서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쓰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저희 부모님은 생활에 별 지장은 없으시고, 
더더군다나 팔 생각도 없으신데, 
자식이 본인들의 재산을 이래라저래라  반대하고 심퉁맞게 이야기 한다고 
서운하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집이고,  부모님의 생각대로 사용하고 싶으신데, 
흔쾌히 그러시라고 말해주지 않은 자식에 대한 서운함.

제가 어떻게 해야할 지 참 난감하네요.
전 부모님의 재산은 우리것이 아니므로 어디에 사용한다고 하시더라도 
제가 상관할 것은 아니라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저와 상관있는 일이 되다보니, 
제가 함부로 이야기도 못하겠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실것 같으세요?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까요? 
정말 고민이 되네요. 
IP : 115.143.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6 11:48 PM (211.245.xxx.5)

    형제분이 그 집이 님 집이 되어버릴까봐 걱정하는거 같은데요?
    그 집에 들어가 살 생각이 있으시면
    부모님께 님 생각이 그러함을 잘 설명드리고
    부모님이 형제분을 다독이게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전세금도 시세대로 내시구요.

  • 2. ...
    '12.2.17 12:33 AM (79.194.xxx.139)

    근데 부모님께 전세금을 드리면 나중에 다시 받을 수 있나요?? 없을 것 같은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언젠가 부모님 모시고 끝까지 사실 자신이 있다면, 그 대신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님께서 서울집을 받는 대가로, 부모님꼐 지금까지 모은 전세금을 드리고,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모실 거라고 부모님들께서도 생각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배우자되실 분하고 잘 상의해 보세요.

  • 3. ....
    '12.2.17 1:57 AM (115.143.xxx.231)

    제가 현재 그집에 살고 있고
    부모님이 전세금을 돌려주신다고 하셨고 그러실 분들입니다.
    제가 여자이다보니 남자쪽에서 집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 현재 월세주시는 아파트를 주시기로는 했지만
    몇년후가 될 것같습니다.
    서울집은 부모님이 가끔 올라오셔서 쉬시기도 하고
    손자들이나 저희보고싶으실때
    병원검사하실때 가끔 오시는 용도로 쓰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71 행시가 안습이란게 행시 합격하고도 신림동 고시촌을 7 ... 2012/03/13 5,094
84170 엉덩이에 땀 1 점순이 2012/03/13 1,117
84169 일본어 자판 치시는 분...!!! 1 헬프미!!!.. 2012/03/13 1,222
84168 보통 10년이상 친구 결혼식은 축의금 얼마씩 하시나요? 5 khan91.. 2012/03/13 2,502
84167 가슴안쪽이 속에 염증 난 것 처럼 아픈데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1 .... 2012/03/13 1,478
84166 록시땅 시어버터 정말 효과좋은가요? 9 시어버터 2012/03/13 5,041
84165 소개팅남,,이런 경우도 있네요,, 16 ... 2012/03/13 5,707
84164 어떤문제에 고발하는 시민발언대? 그런 프로그램 있나요? 2 티비에 2012/03/13 957
84163 한미 FTA의 ISD제도 -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듣는다 2 노짱만세 2012/03/13 1,127
84162 고추부각 맛있는 곳.. 2 바바라 2012/03/13 1,534
84161 영어유치원 돈지랄 맞습니다. 166 통번역사 2012/03/13 35,380
84160 김용민씨가 김구라 스타일(외모)인거 처음 알았어요 나는 2012/03/13 1,406
84159 애들이 학교가서 더 잘먹고 오는것 같아요 ㅠㅠ 6 ee 2012/03/13 2,720
84158 대구 동구에(지하철 안심역부근) 양심적이고 치료잘하는 치과 추천.. 치과 2012/03/13 3,069
84157 i've never been to me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4 bloom 2012/03/13 3,049
84156 올봄 한달간 국내여행할건데 어디가 좋을까요 5 국내여행 2012/03/13 2,390
84155 제가 미쳤나봅니다. ㅎㅎ 2012/03/13 1,580
84154 운전은 몇살까지 가능할까요? 6 궁굼 2012/03/13 3,594
84153 재활용 쓰레기 수익금 3 궁금증 2012/03/13 1,454
84152 ebs 아빠가 달라졌어요 => 재미있으셨나요? 3 2012/03/13 2,179
84151 아이 연금을 들려하는데,,,, 1 엄마 2012/03/13 1,243
84150 박그네님만 믿습니다....ㅡㅜ 별달별 2012/03/13 1,090
84149 자녀가 서울외고 다니는 분 잇으신가요? 6 중 3맘 2012/03/13 3,255
84148 삼성건설 윤부장님 그렇게 살지마세요 34 액땜했다 2012/03/13 15,172
84147 '야권분열'만 부각한 KBS, MBC, 민간인 불법사찰은? 1 yjsdm 2012/03/13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