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야..너한테 내가 배운다.

나도 시누이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12-02-15 21:55:57

올케야

참 너를 보면 내가 많이 배운다.

난 우리 시부모님께 그러지말아야지...

아~!

내가 이럴때 우리 시부모님도 맘이 안좋으셨겠구나.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너도 맏며느리

나도 맏며느리

그래서 내가 더 할말이 없었는데

오늘은 참으로 속상하네...

내가 내 부모에게 딸된 도리 못하면서

남의 딸에게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를 바란게 잘못이였을까...

친정엄마가 내게 당신며느리에 대하여 하소연하실때마다

세월이 사람을 바꾸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고

그래도 안바뀌면 당신 아들의 사람을 좋아하는 수준이 그 정도니 어쩌겠냐...

 

그래도 자기네 식구들끼리 잘사니까 더 이상 기대지도 바라지도 말라했건만....

친정엄마도 편한 스타일아니시라, 며느리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했건만

참 아니다싶을때도 많았는데 ,,,

 

참,,,,,어휴

올케와 전화통화후 속상해서

올케한테 말못하고 어디라도 안풀면 속병날듯하여

그냥

하소연이오니 악플은 참아주세요ㅡ.ㅡ

IP : 118.221.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5 10:27 PM (110.10.xxx.87)

    남자형제는 그저 이혼안하고 살면 다행이다여기고
    있는 거 남으면 퍼주고 받을 기대는 안 해야할거같더라구요..

  • 2. ---
    '12.2.15 11:13 PM (61.101.xxx.219)

    마음 알아요...친정엄마께 아들 며느리 에게 하실말씀 있으면 당당하게 하시고 노후의 기대 같은건 아예
    접고서 본인인생 사시라고 말씀드리세요.
    보통 아들한테는 노후에 기댈곳 찾느라 눈치보고 하고픈 말씀도 안하시잖아요. 그럴필요가 없어요.

    부모님이 노후 스스로 해결 가능하시면, 아들에 대한 기대는 버리시라고 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아들이 노후 보살펴 주는 시대는 지났어요. 그거 붙잡고 생각하시면 나중에 더 큰 화를 입으세요.
    실버타운 가시거나 하시는게 서로 좋아요.

    아들이 사람보는 안목이 그정도라는 말씀...그래요 그게 딱 맞는 것 같아요. 며느리한테 화를 내시지 말고
    아들을 탓하세요. 그리고 아들이 제대로 됐으면 절대 며느리가 시어머니 속상하게 하는 짓 안해요.
    아들도 똑같으니까 그런거거든요... 고생하신 엄마 마음 헤어릴줄 모르는 아들 그만 속상해하세요.
    요새 아들들 다 그렇지만,,,방법이 없어요. 속은 쓰리지만 그게 여러모로 좋아요. 포기할건 포기하게 되거든요.

    설마 악플로 들으시는거 아니죠? 진심을 담아 댓글 썼어요. 님입장 충분히 공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79 아이돌봐 주는 거요? 도레미 2012/03/14 1,370
84678 혼자되신 어머니의 이성친구 12 민트커피 2012/03/14 4,233
84677 무심코 티비보다가 숨이 콱 막힙니다. 2 ㅠㅠ 2012/03/14 2,041
84676 금날이 뭐예요? 6 궁금 2012/03/14 2,704
84675 층간소음문제 35 그리고그러나.. 2012/03/14 4,249
84674 인천사시는 82님들~!! 닭강정 맛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 3 인천닭강정 2012/03/14 1,876
84673 나이 35살에 교정할까 말까 너무 고민되네요......... 11 진진 2012/03/14 4,533
84672 하루종일 태웅이랑 금주생각.... 5 드라마일뿐인.. 2012/03/14 2,575
84671 대전에 치질수술 유명한 병원 소개좀 해주세요.. 2 ... 2012/03/14 5,595
84670 남편이 저를 날이 갈수록 더더욱 무시하네요. 12 모멸감이 든.. 2012/03/14 9,930
84669 매운맛 닭강정에 맥주마시네요. 2 우울해서 2012/03/14 1,698
84668 cf 에나온음악 2 메이우드 2012/03/14 1,781
84667 오늘 해품달 하나요? 3 ... 2012/03/14 2,357
84666 자외선차단제는 몇시부터 발라야? 썬크림 2012/03/14 1,892
84665 아기있는집 바닥재 고민이에요 5 야옹 2012/03/14 2,642
84664 윗집 또라이같은 부부 2 아오 2012/03/14 3,766
84663 후보등록전에 사망한자 선거 당선돼… 재선거 해야 참맛 2012/03/14 1,534
84662 문자 보냈던 딸입니다. 12 안녕히 2012/03/14 4,605
84661 팝부를때와 가요부를때 1 ?? 2012/03/14 1,446
84660 펌)돼지가 된 아내...혐오스러울 정도 입니다. 31 별달별 2012/03/14 21,249
84659 뭘 사도 그게 그거인 분 6 취향 2012/03/14 2,800
84658 뿌옇지 않는 선크림 2 ... 2012/03/14 1,888
84657 발사믹식초 대신할수있는게 2 --- 2012/03/14 7,590
84656 번역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봉이네 2012/03/14 1,520
84655 푸하하~~~~1점 차이로 떨어졌대요~~ 2 한자 2012/03/14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