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기 넘 싫어하는 아들놈~을 어떻게 처치할지

ㅠㅠ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2-02-15 16:53:12

또 방학이 오고야 말았네요 --;;;

하루종일 먹고, 자고 , 만화보고, 잠깐 운동다녀오고, 빈둥...이게 다에요

아니 방학이니 놀아도 괜찮아요..

문젠 공부하기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놈이라는거요.

하루에 한장을 하지않네요. 저 정말 공부안시키는 편입니다

스트레스받으면 더 싫어할까봐

설마?해서 구구단 다시 외워보라했더니

세상에 그걸 까먹었다하네요... 어이없지만 참고서 하루에 한단씩 다시 해보자~했는데

악악 소리를 지르면서 싫다고 난리몸부림 치네요.

하루에 책한권도 읽지않구요, 만화책만 끼고 삼..그것도 봤던거만 반복;;;

운동도 싫어하고 -언젠가부터 몸움직이는걸 싫어하네요-

대체 내아들이지만 먹고.,..누워서 심심하다고 징징대는거보니 딱 어린백수의 모습;;;

스스로는 절대 안하고 한번 날잡아서 분위기잡고 매섭게 해야만

오만상쓰면서 찔끔하고 또 끝..

진짜 이렇게 책읽기 싫어하고 공부싫어하고..너무 싫어하고 짜증을 내니

실랑이하면서 저도 짜증이 나고 공부하라는 말 하기조차 꺼려지게되요.

아이와의 사이가 더 나빠지고요..

당근도 흔들어보지만 그것도 며칠만에 잊어버리는지, 당근도 먹기싫다는건지

 그냥 안합니다...

니가 공부해야 나중에 돈많이 벌고 존경받고...뭐 등등 잇점을 들어가며 살살 꼬셔도

소용없네요.  그냥  되기쉬운거 하겠답니다. --;;;

 

혼내키면서라도 억지로 시켜야하나요?

이런 아들놈은 대체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해요..

정말 뺀질뺀질 놀기만 하려는 아들놈이 얄미울지경이에요 ㅠㅠㅠ

IP : 36.3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5 5:19 PM (175.210.xxx.243)

    초등 저학년인가 보네요.
    저도 초등땐 많이 놀아야 한다는 주의지만 공부도 습관이더군요. 한문제라도 매일 접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규칙처럼 정해진거 공부하게한 후 본인이 하고싶은거 자유롭게 뭘 하든 놔두세요.

  • 2. ..
    '12.2.15 5:20 PM (112.149.xxx.11)

    저는 지금도 소리소리 지르다 지 방으로 보냈어요...
    신경질나 죽겠구 화나 죽겠구 스트레스 받아 미쳐버릴거 같아요....
    증말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25 클래식기타 렛슨하시는 분~? 2 클래식기타 2012/03/08 1,169
82224 생인손 병원에 가야되나요? 10 ... 2012/03/08 13,903
82223 진단평가에 대해 얘기좀 나눠주세요... 5 미달 2012/03/08 1,927
82222 스페셜 어제 오늘 보는데요. 2 해품달 2012/03/08 1,066
82221 아이 학교에 보내시는분들 몇시에 운동나가세요? 1 ... 2012/03/08 1,261
82220 블랙리스트폰 제도라는 게 뭔가요?? 1 코발트블루2.. 2012/03/08 788
82219 미국인 친구의 서울 관광가이드 조언부탁드려요 3 goodni.. 2012/03/08 1,140
82218 전 정말 제 스타일을 못찾겠어요..ㅠ.ㅠ브랜드 추천 절실.. 3 고민녀 2012/03/08 2,063
82217 민주당 사람들 이런 사람입니다 2 꼭 봐주세요.. 2012/03/08 1,196
82216 남자 여자 만나서 결혼하는게 대단한인연인지요? 3 2012/03/08 1,914
82215 한명숙 대표님 꼭 그렇게 사셔야 하나요? 2 하화화 2012/03/08 1,340
82214 중딩인데 공부못하는 아이 집에서 뭘 할까요 5 성적이 뭔지.. 2012/03/08 1,859
82213 자동차 잘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3 차가이상해요.. 2012/03/08 903
82212 글루텐 프리 밀가루 사는 법(곳)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6 나모 2012/03/08 2,349
82211 컴퓨터 글씨가 흐린데요 3 .. 2012/03/08 886
82210 고1 입학생 엄마입니다 5 도와주삼 2012/03/08 2,353
82209 해품달...김수현 그리운 분들은 이 동영상 좀 보시어요..ㅎㅎ 2012/03/08 1,347
82208 혹시 예전에 아끼는 가방을 친구가 남친에게 줬다는 글 기억나세요.. 2 ... 2012/03/08 2,059
82207 마가렛 대처는 어떤 총리였나요? 20 철의 여인 2012/03/08 3,081
82206 [질문] 악성채무자인 아버지와 같은 집에서 살면 융자신청에 문제.. 절절 2012/03/08 855
82205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 암내가 당연하게 나는 건가요? 6 ?? 2012/03/08 3,513
82204 [댓글절실] 25년된 나홀로동 아파트...수돗물과 엘리베이터 괜.. 13 답변부탁드립.. 2012/03/08 3,436
82203 홍대 인근 인도 요리점 웃사브 어떤가요? 4 ... 2012/03/08 1,264
82202 초등학생들 피아노학원은 왜 꼭 보내나요 ? 17 잘몰라서 2012/03/08 9,255
82201 북송반대시위 언제하는지 알고계신분~~~ 4 파란자전거 2012/03/08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