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랑 어제부터 연락두절인데...걱정해야하는거.겠죠?

걱정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2-02-15 16:49:55

올해 33살 여자에요.

전 직딩이고, 제 친구는 얼마전에 퇴사해서 백수.

기분전화삼아 여행간다고 하더라구요.

코스도 길게해서..

서울-안동-대구-합천-진주-부산-서울 이렇게 돈다고 했구요.

매일매일 문자 오고가고..

(와 ..어디 왔는데 너무 좋다. 여기는 뭐 어쩐다 저쩐다..제 친구가 먼저 많이 했어요.)

그렇게 지난주 금요일부터 여행다녔는데..

엊그제 오전에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오늘 전국적으로 비온다더라. 조심해서 다녀 ㅎㅎ"

했더니

"응 진주가는 버스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냥 부산으로 바로 왔거든. 근데 비 많이 온다 ㅠㅠ"

이러고 문자오고는....

그 다음부터 뚝..이네요.

그 뒤로도

안전하게 잘 다니는가, 해서 3-4통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요.

(어디 가봐, 거기 좋다더라, 숙소는 잘 잡았어? 서울은 그래도 맑은데 거긴 아직도 그래? 정도의 문자)

처음부터 문자가 오고가지 않았다면 모를까..

하루에도 5-6통씩 문자가 오고갔고..

둘 다 약간 전화공포증이라 ^^;;;

전화는 하지 않더라도 서로 문자는 꼭 오고갔는데.

엊그제 오전 문자로 뚝...이니 걱정이 되네요.

전화하자니...

퇴사하고 기분전환삼아 간 여행인데...뭐 이렇게까지 해야할까도 싶고..

.... 받고 싶지 않아서일까

...하는 마음도 들고..

이따 저녁에라도 전화한번 해볼까요?

그때도 연락이 안되면 뭘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여자 혼자 여행인데다...요새 세상이 하도 무서워니 괜시리 걱정이 되네요;;

IP : 211.217.xxx.25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51 요리하는 것이 너무 즐거우면서도 괴로워요 2012/02/16 1,180
    73250 여중생 바람막이 어떤게 좋은지요 1 ,,,, 2012/02/16 1,252
    73249 이런증세가 양수가 터진건지 어쩐지 급해서 묻습니다 8 할머니 2012/02/16 11,399
    73248 교원책 문의드려요 4 교원책 2012/02/16 3,392
    73247 그 피디 여동생이 좀 과하긴하네요. 54 .... 2012/02/16 10,238
    73246 웅진 길트기 삼국유사와 역사똑똑중 어떤것이....? 2 초3 2012/02/16 1,917
    73245 남편과 싸웠어요. 60 싸움 2012/02/16 10,837
    73244 뚜레주르 기프트콘 사용 문의 드립니다. 3 차이라떼 2012/02/16 2,077
    73243 전업주부 vs 돈벌기- 뭐가 더 편한가요? 32 great 2012/02/16 5,746
    73242 중학교 학습지 추천좀 해주세요.^^* 직장맘 2012/02/16 3,653
    73241 성병 7 .. 2012/02/16 3,488
    73240 괌 pic 룸 업그레이드 3 2012/02/16 3,234
    73239 핏이 멋진 화이트셔츠 찾고 있어요. 5 셔츠~~ 2012/02/16 2,058
    73238 강용석이 저 발광을 하는거.. 9 ㅇㅇ 2012/02/16 2,066
    73237 한약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나요? 2 궁금해서요 2012/02/16 1,359
    73236 중고등 백팩 브랜드 볼 수 있는 곳 ^^ 2012/02/16 1,204
    73235 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16 948
    73234 캐나다 칠순 기념 부모님여행에 대하여~~ 2 ^^ 2012/02/16 1,656
    73233 딸아이교복관련 질문이요 8 예비중1엄마.. 2012/02/16 1,188
    73232 병무청 관계자, mri 박시장 아들 것 맞다 13 병무청 2012/02/16 3,008
    73231 관리비 나왔던데요. 1 설거지 2012/02/16 1,358
    73230 오래된 밍크코트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16 포뇨맘 2012/02/16 4,603
    73229 우울증에 걸린 배우자... 너무 힘드네요. 7 고민... 2012/02/16 8,621
    73228 첫사랑... 볼까요 보지말까요? 7 김종욱찾기 2012/02/16 4,206
    73227 정 들기 전에 야단치면 남이 된다 7 ... 2012/02/16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