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통 바꾸고 밥을 더 먹게되네요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2-02-14 11:23:10
집에 있는 전기보온밥솥이 너무 낡고 제 기능을 못해 새로 구입하려거 인터넷 폐인이 되다 시피 하며 검색을 했는데 여기 말고 다른 장터에서 몇번 안쓴거라며 최신 밥솥을 내놓으셨길래 잽싸게 찜!!!! 하구선 그길로 받아왔는데 새삼 돈의 위력과 더불어 우리 가족 밥 양에 놀랩니다
한 공기씩 먹던 애들도 한 공기반 두 공기씩 먹어대고 밥소 가지고 온 첫날은 김치밖에 반찬이 없었는데도 죽죽 손으로 찢어서 걸쳐먹고 (전생에 양반은 아니었던게야 하며 먹었네요) 애들 보내놓고 혼자 밥 먹으려면 그닥....했는데 헌자서도 참 맛나다 하며 신나게 먹고있고...
남들은 밥 양을 줄이네 머하네 하는데 저희가족만 머슴밥을 먹어가며 시대에 역행하고 있네요
밥 지을때마다 지겨웠는데 이게 얼마 가진 않겠지만 가족들 밥 잘먹을거 생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저희 딸이 첨에 밥솥 에 밥하는데 음성안내 해주니
"미쓰 밥(밥통 별명이래요 ^^;;;) 이 말을 한다!!!!!!!!" 하며 신기해한게 가끔 생각나서 피식 웃게 되요
동네 아는 엄마도 없고 의지하는데라곤 82가 전부라 밥솥 구입했다고 자랑질 함 해봤어요 ^^
IP : 125.141.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12.2.14 11:25 AM (125.141.xxx.221)

    원글인데여 폰으로 쓰니 오타가 많네여

  • 2. ㅂㅈㄷ
    '12.2.14 11:26 AM (59.1.xxx.81)

    쿻하하하하하 그림이 그려지며 웃게되네요
    즐밥 하시다가... 심심하실 때 압력솥 가스불에 올려 밥한번 해보세요
    이거슨 신세계~~~~~~~~~~~~~~
    저희는 평소 1.5컵이면 세식구 한끼 먹던 양이었는데 요즘은 4컵 해서 누룽지까지 만들어 먹고
    겨우 반그릇 남을까 말까네요.
    10인용 밥솥 삼계탕하려고 샀던거 버거워서 6인용 하나 더 샀답니다
    우하하하하하하 저희도 식신이 되어가고 있어요~~~

  • 3. ..
    '12.2.14 11:27 AM (118.103.xxx.114) - 삭제된댓글

    5년 다되가는 밥통... 밥이 참 맛없네요.
    그치만 그런 밥도 양껏 먹는 복부비만 남편때문에 밥맛 좋아지는 밥통은 못 바꾸겠네요 ㅋㅋ

  • 4. ㅊㅊ
    '12.2.14 11:29 AM (211.208.xxx.149)

    모델명이라도 좀 ..ㅎ
    저도 십년 씀 밥통 바꾸려고 요즘 눈 빠지는 중이라서요 ^^

  • 5. 흐흐흐
    '12.2.14 11:30 AM (112.168.xxx.112)

    저도 쿠* 전기 압력밥솥으로 바꾼 후에 밥이 맛있어 죽겠어용ㅜㅜ

  • 6. 메아쿨파
    '12.2.14 11:36 AM (110.10.xxx.81)

    맞아요.밥맛이 유난히 맛있는 압력밥솥이 있더군요. 그럼 더 먹게 되고...

  • 7. 꿀단지
    '12.2.14 11:39 AM (175.119.xxx.140)

    헉~~!!!
    이글 보니 밥통을 절대로 안바꿔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샘솟네요^^
    지금 전기 압력밥솥 밥맛이 예전같지 않았는데... 안바꿀래요^^
    우리가족 다이어트 중~~

  • 8. 쿠* 법솥 82에서는
    '12.2.14 12:38 PM (121.135.xxx.41)

    안좋다고 소문 났던데요. 불 났다고...
    글구 고장 잘난다고...
    저두 써 봤는데 구입한지 얼마 안된 밥솥은 밥이 정말 맛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맛이 없드라구요. 고무패킹바꿔도 그렇고...
    저두 말하는 밥솥이었는데...6년을 못 넘기더라구요. 수리빋 비싸고...
    그래서 a/s센터에 버리고 왓네요.

  • 9. 그냥 압력솥도..
    '12.2.14 1:31 PM (119.64.xxx.86)

    맛있어요......
    전 원래 냄비밥 해먹었었는데, 풍년 압력솥으로 밥 지으니 밥맛이
    새롭네요. ^^
    밥 많이 먹게 될까봐 압력솥에 밥하기가 두려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06 세상에 올해 전북대 의전에 나이 50대후반 공무원 막 퇴직한 분.. 6 ... 2012/03/07 4,206
81405 인간관계에 대한 참 특별하고도 이상한 경험.. 10 인간관계 2012/03/07 5,576
81404 신효범.이효리 구럼비 발파 정부 맹비난 3 제주 2012/03/07 2,219
81403 지금 케비에스에 나오는 박미령씨 4 동동 2012/03/07 2,905
81402 구럼비 트윗(생방송) 2 사월의눈동자.. 2012/03/07 1,446
81401 공부좀 했네~, 괜찮은 대학갔네.. 같은 말이지만 어느 학교까지.. 12 궁금맘 2012/03/07 3,956
81400 한약에 올리고당이 들어가나요?? 5 @@ 2012/03/07 1,964
81399 산청군청 입장 표명(펌) 3 2012/03/07 1,862
81398 화장실 타일에 낀 검은 곰팡이 때 제거법 좀 알려주세요... 11 야옹야옹2 2012/03/07 5,627
81397 원클릭 교육비 신청이요 3 신청 2012/03/07 7,701
81396 구걸 못하게 된거 아시죠? 3 법이 바뀌어.. 2012/03/07 2,327
81395 선릉역쪽 골반교정원 추천해주세요 3 샤로나 2012/03/07 2,118
81394 탈북자 문제는 모른체 햇으면 좋겟다.... 3 별달별 2012/03/07 1,545
81393 외제차 수리비인하의 숨겨진 얘기? 랄랄라 2012/03/07 1,752
81392 3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7 1,284
81391 병원 환자 식수관리가 영양사 업무인가요? 6 영양사업무 2012/03/07 2,278
81390 세금혁명당대표 선대인이 말하는 김진표는..? 15 단풍별 2012/03/07 1,772
81389 글 저장 방법 궁금해요.(찾았어요) 6 ,, 2012/03/07 1,645
81388 요즘 동네에 피아노 교습소가 없네요 4 .. 2012/03/07 2,504
81387 창업자금남았는데 가게가 망했을때.... 3 우짜꼬 2012/03/07 2,031
81386 인진쑥 파는곳 알려주세요 2 ^^ 2012/03/07 1,715
81385 시민된 도리란 바로 이런 것.... 2 사랑이여 2012/03/07 1,371
81384 강정을 위해 할수있는 일 8 NOFTA 2012/03/07 1,610
81383 시어머니.. 모셔야 할까요... 5 마음이 짠... 2012/03/07 3,225
81382 중국이 한국을 엿으로 보네요 바람돌돌이 2012/03/07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