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진료 질문드립니다.(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2-02-13 14:02:10

지금 임신 5개월된 예비엄마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 소도시인데, 산부인과 병원도 적고 시설도 낙후된 곳이 많아

지금 다니는 곳도 정말 맘이 불편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친정과 2시간 거리로 떨어져 있어서 여기서는 검진만 받고

출산은 친정 가까운 병원에서 하려고 하는데요

20주에 정기 진료가는 날인데

그 다음주 같은 요일에 정밀초음파를 다른곳에서 받으려고

예약해 놓았거든요.

여기서 고민 들어갑니다.

일주일 간격인데 정기 검진 가지말고

그냥 정밀초음파만 봐도 될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다음 정기검진까지 8주만에 가는 것인데 담당선생님이

기분나빠 할것 같아서...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20주 검진 받고,또 정밀 초음파 받으러 다른 병원에 가야 할지

아니면 어차피 정밀 초음파 받으면 아기 잘있는거 볼수 있는데

일주일 간격으로 초음파 보는것도 아기에게 별로 좋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고...

다음 정기검진때  담당선생님이 왜 않왔냐고

물어보면 다른 병원가서 정밀초음파 보고 왔다고 말하기 민망할것 같은데

82지혜로운 님들

저에게 현명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75.202.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3 2:12 PM (58.239.xxx.82)

    둘째때는 첫아이때문도 그렇고 일이 있어서 띄엄띄엄 가기도 했는데 왜 안왔냐고 안물어보던데요 예약을 해놓고 안가면 문제겠지만...
    지금 지켜봐야할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도 아니신듯하고 간격도 얼마안되니 저라면 빼먹겠어요 ^^
    저도 첫아이때는 병원하라는대로 꼬박꼬박 저도 잘 다녔어요 ㅎㅎ
    그런데 둘째때는 11주 되어서 첫검진 갔으니,,,ㅎㅎㅎ

    정밀초음파는 아기에게 스트레스 줄 수 있다고 들어서딱 한 번만 했네요

  • 2. 안 물어봐요
    '12.2.13 2:15 PM (211.108.xxx.125)

    둘째때는 띄엄띄엄 다녀도
    그날 필요한 얘기만 하고 끝!

  • 3.
    '12.2.13 2:15 PM (164.124.xxx.136)

    정밀 초음파는 의사가 꼭 해야만 합니다
    꼭 해야먄해요 라고 뭔가 이유가 있지 않으면 안해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택사항인거죠
    하지만 우리나라 산모들 남들이 하는건 다 해야 하고 뭔가 불안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 한다고 하네요
    다른 병원에서 따로 따로 받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기 낳으실 병원으로 미리 옮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기 낳을때 그동안 진료기록이 있어야 좀 더 안전하니까요

  • 4. 원글
    '12.2.13 2:17 PM (175.202.xxx.221)

    우와~~~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으실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담당 선생님이 워낙 쌀쌀 맞으시고
    환자가 많아서 그런지 정말 필요 이상의 말은 절대 안하시거든요
    그래서 갈때마다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님글 덕분에 맘이 많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5. 의사들은
    '12.2.13 2:39 PM (219.250.xxx.77)

    스케쥴이 많아서인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꼼꼼하게 챙기지를 못합니다.
    원글님이 빠진 것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을 겁니다.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15 중요한 시험 단기간에 합격해보신 분 계시나요? 2 나비 2012/03/10 2,219
82914 꼬막 양념장하고 배추겉절이 성공한 레시피 있으면 알려주세여 망망이 2012/03/10 1,945
82913 병명이 궁금. 1 무슨 병일까.. 2012/03/10 1,543
82912 고등학교 교사가 대학교 시간 강의가 가능한가요? 28 궁금 2012/03/10 7,665
82911 노래방에서 고음불가 아줌마가 부를 수 있는 노래 뭐 있을까요? 2 .. 2012/03/10 2,160
82910 가끔 게시판 글 보면 ....... 내가 본 짜.. 2012/03/10 1,398
82909 양파덮밥의 진리는..; 3 ddd 2012/03/10 3,974
82908 영작 부탁해요. 기초영작 1 솔라 2012/03/10 1,516
82907 핸드폰에 남편분 뭐라고 저장하세요? 92 모여보세요 2012/03/10 18,495
82906 하프클럽반품운송장번호모르면환불안해주나요? 2 ^*^ 2012/03/10 3,023
82905 미국산 쇠고기 안쓰는 부페가 있을까요? 7 가려는데 2012/03/10 2,745
82904 오리고기 집에서 해먹으시는 분... 어찌 먹는건가요? 4 오리고기 2012/03/10 3,078
82903 송진화 작가 아시나요? 1 개인전시회 2012/03/10 2,209
82902 이야 이거 본심이 ....제주해양기지 반대사유 2 .. 2012/03/10 1,585
82901 kt 64요금제를 쓰는데요 1 궁금 2012/03/10 2,440
82900 성남영생원 화장비용 2 현금영수증 2012/03/10 10,257
82899 혹시 사랑과전쟁 동서와전쟁보신분있나요 1 2012/03/10 2,059
82898 김밥되게 좋아하는 분들 매일 먹어도 안질리세요? 3 ... 2012/03/10 3,122
82897 남편은 남편일뿐 자식은 아니지요 2 음.... 2012/03/10 2,324
82896 이 스릴러?책 제목이 뭘까요?? .. 스포재중일지도요 ㅠㅠ;; .. 8 2012/03/10 2,316
82895 극한에서 살아남기 6 * 2012/03/10 2,225
82894 부동산 폭락기사에 대한 재치있는 댓글 13 .. 2012/03/10 5,075
82893 수지에 사주잘보는 점집이나 철학관 소개부탁드려요 15 ... 2012/03/10 6,251
82892 내일 시어머니생신에 외식할 예정인데...(급해요) 2 타인에게 말.. 2012/03/10 2,266
82891 요새 서울 저녁에 추워요? 밖에 뭐입고 다니나요? 6 날씨 2012/03/10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