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 도축할때(?) 약품이 사용되나요? 살에서 휘발유냄새가 나요.

...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2-02-12 13:48:46
어제 요즘남편이 오븐통닭에 꽂혀서 주말마다 해달라고하는데
동네 하나로마트에 갔더니  ㅁ ㅇ ㅊ 600g짜리 작은것 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두마리 사다 오븐에 
구웠는데 한마리는 씻을때보니 껍질이 다 안벗겨져서 노란 비늘같은게 많이 남았길래 
겉껍질을 잘라내고 구웠어요.

이번에는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잘안익어서 이상하다 했는데시간이 오래걸리니 (205도에서 50분 구웠는데도
이상하게도 겉이 노랗게 안구워지더라구요-쫄깃하지않고 서걱대는 기분) 배고파하는 
아이랑 남편이 좀 살이 이상해 하면서 한마리를 먼저먹고, 나머지한마리 더 구어가져가니
다들 한입먹고 다 뱉었어요.


살에서 가득풍기는 휘발유냄새...뱉었음에도 속에서 휘발유냄새같은게 계속올라오구요.

워낙작은 닭이라 (먼저 먹은닭은 다리만 먹었는데도 다먹은것 같아서)
한마리만 하나로 가져가서 반품하겠다하니
:자기들은 농협이미지가 있는지라 물품검수 확실하다 이거 후추냄새인데 그거모르느냐
해서 이거 살을 조금이라도 먹어보고 말하라뭐라 하다가 한마리분만 환불받고 
나왔는데 무슨 진상 취급을 하더라구요.

가족다 속이 미식거려 밤새 힘들어했는데 (속에서 휘발유냄새가 올라와서요)
먼저 먹은 한마리도 먹어보니 반품한것보다는 약하지만 휘발유냄새가 나더라구요.
닭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게 이상해 혹시 도축과정에서 포장시
어떤 약품처리로 냄새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평소 닭특유냄새로 안좋아하는데 이런 휘발유냄새는 처음이예요)
 

IP : 27.1.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2 2:35 PM (114.207.xxx.163)

    저도 가끔 그런 약냄새를 느껴요, 제가 좀 민감한 편이라 그런지.

  • 2. 도축과정에서
    '12.2.12 2:44 PM (58.226.xxx.144)

    약품은 안들어가던데요. 약품을 써서 안락사를 시킬만큼 자비롭지 않아요. 바닥에 떨어진 닭을 다시 담았나보죠.

  • 3. ㅁㅁ
    '12.2.12 3:44 PM (211.234.xxx.19)

    그게.. 신선하지 않은 닭이라서..
    조금 부패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는 가끔 닭가슴살 사는데.. 포장이 살짝 빵빵하고 개봉하면
    암모니아 비슷한 냄새 나는게 아주 드물게 있어요.
    신선한 닭비린내와는 다른 냄새지요.

    그런 건 먹기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래 망설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빵빵해지지요. 색도 살짝 누렇게 변해 있고요.

    작년 여름에 동네마트에서 양념통닭을 샀는데,
    익힌 통닭에서 그 냄새가 배인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절대 안 사먹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00 본인에게 잘 맞고 고수하는 옷 메이커 있나요? 13 섹시케주얼 2012/03/06 3,280
80899 기온은 올랐는데 왜 더 춥게만 느껴질까요? 4 추워요 2012/03/06 2,167
80898 5세 남아가 너무 피곤해해요 T T 4 웅튼엄마 2012/03/06 2,023
80897 잘 아시는 분~ 2 방과후 컴퓨.. 2012/03/06 871
80896 3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06 961
80895 문어가 소화 잘 되는 음식인가요? 6 2012/03/06 4,403
80894 상대방이 이런 말을 하면?? 1 뭐 이런 여.. 2012/03/06 1,102
80893 초6남...거기에 털나면 이제 키안크나요 5 소복 2012/03/06 10,672
80892 선배님들께 여쭙겠습니다 1 푸른하늘 2012/03/06 975
80891 "손수조 지지율 급등세..문재인과 10%안팎".. 10 2012/03/06 2,275
80890 천재교육문제집 풀었는데 팔아도될까요? 6 천재 2012/03/06 1,589
80889 올해 중3부터 고입 지역지원 다시 바뀌나요? 4 2012/03/06 1,272
80888 핀란드로 유학갈 수 있어요? 2 ----- 2012/03/06 2,428
80887 예전에 해외근무(건설현장) 때문에 글 올렸는데요..다시 한번 봐.. 4 .. 2012/03/06 1,177
80886 냉동실 정리용기 실리쿡 좋은가요? 4 결제직전 2012/03/06 4,788
80885 아침에 아이 혼내서 학교보냈어요 2 2012/03/06 1,447
80884 아들이 고2가 되네요.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보조식품.. 6 고딩맘 2012/03/06 1,905
80883 올 봄 여성복 유행스타일과 색상은 뭘까요.,트렌치코트 색도 유행.. 4 이번주에 백.. 2012/03/06 1,690
80882 아이들 핸드폰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요~~please 1 .... 2012/03/06 868
80881 내딸이 이런 남자랑 만나 결혼하면 어쩔까? 8 ------.. 2012/03/06 2,979
80880 형제끼리 콘도 놀러가요. 6 질문자 2012/03/06 1,556
80879 난감한 상황, 알바비 안주실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요ㅠㅠ 4 대처법 2012/03/06 1,189
80878 잠이와 죽겠는데 못자겠네요..고1엄마 맘 18 ㅠ.ㅠ 2012/03/06 2,727
80877 벽지 고르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3 버거댁 2012/03/06 1,445
80876 재미있게 보셨던 dvd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3 qq 2012/03/06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