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겁많은 남친과 결혼해야할지...

...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12-02-11 23:51:36

제가 운전하고 남친이 옆에 앉은적이 있었는데
주차시비가 있어서 그차 덩치 큰 아저씨가 저한테 이년 저년 하면서 막 쌍욕한적 있었거든요.
그런데 남친이 한 마디도 못하는거에요.
평소때도 겁많지만 정말 밉더라구요.
그런데 남친이 하는 소리가 자기성격이 싸우는걸 못한다고.
한 번도 싸워본적이 없데요.
자기 성격이 그렇게 안되는걸 어떡하냐고 하는데...
그 이후로도 그런 비슷한 상황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맨날 제가 다 처리(?)해야하고...
남친이나 남편이 이런 분 계신가요?
답답하네요






IP : 121.146.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크
    '12.2.11 11:54 PM (27.1.xxx.77)

    그건 당연한거아닌가요? 자기보다 덩치 큰사람이 와서 그렇게 생명의 위협을 가할정도로 하는데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죠 더 큰일 나기전에요

  • 2. 아니
    '12.2.11 11:57 PM (175.112.xxx.103)

    아무리 싸우는게 싫고 못싸워도 그렇지 여친이 이년저년 소리를 듣고 있는데 가만있단 말이예요?? 제 3자가 들어도 기분 나쁜데..;;;

  • 3. ...
    '12.2.12 12:01 AM (119.64.xxx.151)

    원글님 남친은 겁이 많아서 싸우는 걸 못하는 게 아니라 자기 주장을 펼치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건 인간적으로나 사회생활에서 엄청난 결함이예요.
    살면서 답답한 일 많을 겁니다.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이 그런 일을 겪고 있는데 입도 뻥긋 못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한평생을 삽니까?

  • 4. ...
    '12.2.12 12:03 AM (58.232.xxx.93)

    바로 위에 님에 동감.

    결혼해서 배우자가 위험에 처해 있는데 나는 겁이 많아서 못한다...헐
    제가 남자 돈도 안보고 키도 안보고 얼굴도 안보는데
    보는게 있다면 바로 위의 상황에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 이라는것이예요.

    평생 살아야 하는데
    남자가 겁 많다고 가만히 있으면 ...

  • 5. 추억만이
    '12.2.12 12:13 AM (222.112.xxx.184)

    아 못났다......
    아무리 나약해도
    자기 여자 하나 못지켜주면 ....
    자기 가족 자식 모두 지키지 못하겠군요

  • 6. 베로니카
    '12.2.12 2:21 AM (58.231.xxx.11)

    사람이 착해서 그런걸 뭐...흠없는 사람 있나요....위로가 좀 되시는지.....

  • 7. ...
    '12.2.12 3:42 PM (221.146.xxx.231)

    용기 없는 사람이예요.
    결혼은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47 3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9 1,053
82346 우리딸이 학교가기싫대요 5 미소천사 2012/03/09 1,940
82345 이래서 다들 마트,백화점,캐셔로 가나보네요 4 아...재미.. 2012/03/09 3,907
82344 아이폰으로 82쿡 어플 3 답답 2012/03/09 1,255
82343 홈쇼핑 무료체험후 그 물건은 다시 파는건가요 2 베개 2012/03/09 2,428
82342 내포인트.. 포인트루팡이 요기잉네;; 랄랄라 2012/03/09 1,000
82341 딸아이 머리빗기기 힘들어요 8 곱슬머리 2012/03/09 1,910
82340 2010년 1-1학기 1-2학기 전과요 전과 2012/03/09 1,107
82339 오늘은 어떤옷을 입을까요? 1 .. 2012/03/09 1,396
82338 베리떼 화장품 아세요? 오호~ 좋네요... 4 cass 2012/03/09 3,708
82337 외노자 다문화 관련: 혈통주의 포기 방향일 수 밖에 2 람다 2012/03/09 1,238
82336 미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4 일본 재료 .. 2012/03/09 3,076
82335 와우~ 제대로 뉴스보고 감동 먹었어요. 3 ... 2012/03/09 1,798
82334 호주는 몇월에 가는 게 좋을까요? 4 여행가고파 2012/03/09 6,832
82333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24 심란 2012/03/09 3,659
82332 3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3/09 999
82331 카모메식당, 안경같은 스타일의 영화 추천해주세요 11 껄렁이 2012/03/09 2,560
82330 60대 어머님들 옷 어떤 브랜드에서 사 주시나요 4 .. 2012/03/09 1,605
82329 우리회사 기혼남직원들 로또 1등보다는 2등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네.. 6 현대생활백조.. 2012/03/09 2,660
82328 저 어쩜 좋아요 ㅠㅠ 5 환장 2012/03/09 1,912
82327 양배추 참치볶음 10 내 코 개 .. 2012/03/09 4,064
82326 톱스타들 출연해도 종편 1%대,, 연예인들 충격받아 14 호박덩쿨 2012/03/09 3,995
82325 취영루 물만두 어때요? 3 만두 2012/03/09 1,736
82324 지난 밤에 꾼 꿈 이야기는 언제 주변사람들에게 말해도 되나요? 2012/03/09 6,504
82323 프린터기 땜에(질문있어요) 2 ,, 2012/03/09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