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겁많은 남친과 결혼해야할지...

...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12-02-11 23:51:36

제가 운전하고 남친이 옆에 앉은적이 있었는데
주차시비가 있어서 그차 덩치 큰 아저씨가 저한테 이년 저년 하면서 막 쌍욕한적 있었거든요.
그런데 남친이 한 마디도 못하는거에요.
평소때도 겁많지만 정말 밉더라구요.
그런데 남친이 하는 소리가 자기성격이 싸우는걸 못한다고.
한 번도 싸워본적이 없데요.
자기 성격이 그렇게 안되는걸 어떡하냐고 하는데...
그 이후로도 그런 비슷한 상황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맨날 제가 다 처리(?)해야하고...
남친이나 남편이 이런 분 계신가요?
답답하네요






IP : 121.146.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크
    '12.2.11 11:54 PM (27.1.xxx.77)

    그건 당연한거아닌가요? 자기보다 덩치 큰사람이 와서 그렇게 생명의 위협을 가할정도로 하는데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죠 더 큰일 나기전에요

  • 2. 아니
    '12.2.11 11:57 PM (175.112.xxx.103)

    아무리 싸우는게 싫고 못싸워도 그렇지 여친이 이년저년 소리를 듣고 있는데 가만있단 말이예요?? 제 3자가 들어도 기분 나쁜데..;;;

  • 3. ...
    '12.2.12 12:01 AM (119.64.xxx.151)

    원글님 남친은 겁이 많아서 싸우는 걸 못하는 게 아니라 자기 주장을 펼치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건 인간적으로나 사회생활에서 엄청난 결함이예요.
    살면서 답답한 일 많을 겁니다.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이 그런 일을 겪고 있는데 입도 뻥긋 못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한평생을 삽니까?

  • 4. ...
    '12.2.12 12:03 AM (58.232.xxx.93)

    바로 위에 님에 동감.

    결혼해서 배우자가 위험에 처해 있는데 나는 겁이 많아서 못한다...헐
    제가 남자 돈도 안보고 키도 안보고 얼굴도 안보는데
    보는게 있다면 바로 위의 상황에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 이라는것이예요.

    평생 살아야 하는데
    남자가 겁 많다고 가만히 있으면 ...

  • 5. 추억만이
    '12.2.12 12:13 AM (222.112.xxx.184)

    아 못났다......
    아무리 나약해도
    자기 여자 하나 못지켜주면 ....
    자기 가족 자식 모두 지키지 못하겠군요

  • 6. 베로니카
    '12.2.12 2:21 AM (58.231.xxx.11)

    사람이 착해서 그런걸 뭐...흠없는 사람 있나요....위로가 좀 되시는지.....

  • 7. ...
    '12.2.12 3:42 PM (221.146.xxx.231)

    용기 없는 사람이예요.
    결혼은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82 [똥아단독입수] 박은정검사님의 진술서전문 5 .. 2012/03/09 1,771
82481 시작이네요 .. 2012/03/09 1,176
82480 중 1아들 내가 잘못 나은 것인지,, 9 속이 터져서.. 2012/03/09 3,687
82479 외모 말 나오니깐.. 3 팔이 굽? 2012/03/09 1,542
82478 정상어학원. LSD 8 난욕심맘인가.. 2012/03/09 6,711
82477 쌀벌레에서 생기는 나방 3 은빛1 2012/03/09 2,628
82476 초등고학년...영어발음듣다가 그릇뿌셔버릴뻔했어요 -.- 12 고민 2012/03/09 4,333
82475 두꺼운 양말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1 어린이용 2012/03/09 1,455
82474 7년간 일하던 회사 잘렸네요 6 엄마 2012/03/09 4,131
82473 남편이 툭 하면 나간다고 합니다. 4 슬픔 2012/03/09 2,050
82472 아일랜드 식탁 2 온라인에서 2012/03/09 1,846
82471 요즘 하의 뭐입고 다니세요? 2 너무 추워요.. 2012/03/09 1,936
82470 얼마전 신세계를 경험한 글에서 3 발씻는매트 2012/03/09 2,353
82469 카드 결제하면 수수료 받는 학원인데요. 3 그렇네요.... 2012/03/09 1,502
82468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있는데요... 1 고민... 2012/03/09 1,017
82467 유태우 다이어트 한 달 후기(4kg감량) 13 다뺄거얏 2012/03/09 39,856
82466 이것은 무엇일까요 기소청탁 2012/03/09 910
82465 빨간머리앤....채널47 13 달콤캔디 2012/03/09 3,078
82464 보통의 연애를 보고 드는 뻘 생각 다섯개-드라마이야기 싫으신 분.. 8 ^_^ 2012/03/09 2,404
82463 동아일보 5 됐거든 2012/03/09 1,351
82462 아무래도 냄새가 나죠? 청소하다가 죽은 거 아닌 것 같은데 2 이거 2012/03/09 3,304
82461 귀티좀 내볼려다... 7 치이~~ 2012/03/09 5,370
82460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이용객 급감 4 세우실 2012/03/09 1,345
82459 화를 내지 못하는 아이 2 친구한테 2012/03/09 1,259
82458 사용하지 않는 아기용품으로 좋은일 해보시면 어떨까요. 3 바람이분다 2012/03/09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