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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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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 귀지 제거는 어디서?

귓밥봐라~ㅋ 조회수 : 4,978
작성일 : 2012-02-09 12:16:14

40개월 아들내미 귀안에 귀지가 잔뜩이네요.

그런다고 안 들리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제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파주고 싶어서 ㅎㅎ;;

저 귀지 파주는 거 좋아하거든요.

아이는 면봉으로 안 아프게 해준다하여도 손도 못대게 하네요.

소아과 진료 갔을때는 의사도 귀 보면서 '귀지가 많네요' 하면서

진료에는 어려움 없으니 그냥 놔두고,,, 대기 환자도 많아서이긴 하겠지만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데려가서 빼줘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또 간다한들 요녀석이 가만히 있을까요?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어찌 하셨나요?

 

IP : 58.229.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12.2.9 12:19 PM (118.222.xxx.15)

    많으면 소아과에서 빼주는데,,아기가 넘 발버둥쳐서 .
    이비인후과에서도 빼주고요..그냥 놓아두세요,,,
    의사샘이 봐서 뺄 정도면 바빠도 빼주더라구요

  • 2. 웃음조각*^^*
    '12.2.9 12:19 PM (125.252.xxx.136)

    전 목욕시킨 뒤에 충분히 불린 상태에서 아기용 면봉(아주 가늘고 부드러운 면봉)으로 살살 닦듯이 빼줘요.
    침대에 뉘인 뒤에 핸드폰에 매다는 조그만 랜턴으로 집중해서 비춰가면서 조심스럽게 닦듯이 빼줍니다.

    그러면 아이도 살살 잠이 오는지 잠도 들어요.

  • 3. ..
    '12.2.9 12:25 PM (211.178.xxx.83)

    핀셋 긴 거로 살살 잡아서 쏙 빼줘요. 하나도 안 아프대요.

  • 4. .............
    '12.2.9 12:26 PM (182.212.xxx.198)

    이비인후과 갔더니 금속귀이개는 물론이고 면봉,손가락,수건으로도 후비지 말라고 하던데요.

    얼마전 귀지가 고막을 울려 이비인후과 갔는데 사진 찍고 석션으로 제거했어요.

  • 5. 이비인후과로
    '12.2.9 12:50 PM (115.161.xxx.89)

    가세요.
    저도 아들 어릴 때 귀 안파줬어요.
    대신 이비인후과 가서 선생님이 핀셋으로 덩어리째 빼낸 게 두번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모험하지 마시고 이비인후과로...

  • 6. ...
    '12.2.9 12:51 PM (59.9.xxx.109)

    저는 40살 인 줄 .....
    어쩔^^^^

  • 7. ㅇㅇ
    '12.2.9 1:02 PM (112.148.xxx.164)

    작은 아이가 원래 귓구멍이 작아서 면봉도 안들어가고, 귀이개도 안들어갔어요...큰아이 경우, 큰 귀지는 자고 일어나면 나와있기도 해서 작은 아이도 신경을 안썼는데 유치원때 보니 귀지가 밖에까지 나와있더라구요..시커멓고 딱딱해진 채로....그래서 소아과가서 빼줬어요.. 지금은 제가 가끔 빼줘요..

  • 8. ......
    '12.2.9 1:06 PM (59.17.xxx.1)

    소아과 갔을때 말씀 드려요
    예전 다니던 곳은 핀셋으로 뽑아내듯이 해주시는 곳도 있고..
    지금 이사와서 다니는 소아과는 면봉 긴거에 알콜 묻혀서 귀지를 좀 부드럽게 한 다음, 파내시더라고요

  • 9. 애엄마
    '12.2.9 1:42 PM (110.10.xxx.63)

    위 ㅇㅇ 님 댓글 읽으니 제가 막 손가락이 근질근질 막 귀지 빼주고 싶어요~~ ㅋㅋ

    귀지 빼는거 정말 좋아하는 1인...ㅋㅋㅋ

  • 10. 오마낫
    '12.2.9 2:03 PM (163.152.xxx.38)

    귀지파기좋아하는 분들 더 계셨구만요..
    전 동생이랑 차이가 마이나서 어릴때는 동생들이 마루타, 지금은 아들이 타겟입니다.
    (남편은 귀지가 안생기고 구멍이 커서 절대 빼는 낙이 없음)
    울아들은 커서 이제 자기가 답답하면 파달라고 하기도하고 어릴때는 무릎에 앉히고 티비나 그런거 보게하면서 파줬어요.
    가끔 왕건이가 나오면 돌려가며 보기도하는 ㅋㅋㅋㅋ 얘기하고보니 심히 변태스럽네요 ㅠㅠ

  • 11. 어머
    '12.2.9 2:36 PM (211.41.xxx.106)

    우리 애긴 귀 후비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ㅋㅋ 손에 면봉 든 거 보면 제 무릎에 와서 착 누워요. 저쪽 하면 착 돌아눕고.ㅋㅋㅋ 자기가 귀 가려우면 먼저 "엄마 귀,귀" 하면서 면봉을 손으로 가리키고 제 무릎 베고 누울라 해요. 님 아기도 그 시원한 맛을 한번 보면 먼저 해달라고 귀찮게 할 수도요.^^
    감기 걸려서 병원 가니 의사가 귓밥 빼주기도 하더군요.

  • 12. dd
    '12.2.9 3:08 PM (210.105.xxx.253)

    돌지나서 소아과 갔더니 선생님이 마구 쑤시더니 돌덩이 하나를 꺼내셧어요!!!
    우리아들 그래서 엄마말 안들은거야??

  • 13. 울 소아과는
    '12.2.9 4:01 PM (110.15.xxx.248)

    돌쟁이 아들 데리고 소아과 갔더니 귀가 부었는지 귀지 땜에 볼 수 없다고
    옆집(이비인후과)가서 빼고 오래서...거기서 귀지 빼고 병원비 따로 들었어요
    귀에서 돌덩이 하나 뺐어요...

    그 후로 병원에서 하던대로 핀셋으로 살살 빼 줘요
    절대 귀는 안건드린다에서 면봉으로 살살, 핀셋으로 살살, 작은 랜턴 입에 물고..
    무슨 야매병원 차린 것처럼 늘어놓고 귀청소해요.

    그게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 14. 동감이요
    '12.2.9 6:40 PM (14.46.xxx.40)

    저도 막 꺼내주고 싶은 충동이 샘솟듯 솟구치네요.
    저는 입구가 ㄱ자인 긴 핀셋과 셋트로 머리에 쓰는 헤드랜턴도 있어요.
    왜 등산가서 야간 산행에 쓰는 해드랜턴이요.
    이게 귀파기엔 일등공신이네요. ^^
    랜턴을 켜야 잘 보여 실수하지 않네요.
    애들 어려서는 소아과에서 알아서 해주셨는데요.
    원래 20세까지는 소아과에서 다 보는 게 맞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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