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감 앓고 나니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나거티브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2-02-07 11:00:31

설 무렵에 감기에 걸렸는 줄 알았는데 독감이었네요.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그냥 감기인 줄 알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무리가 되었는지

이제 거의 나아가는 것 같으면서도 기운이 확 떨어졌어요.

 

약은 왜이리 잠이 오는지 오늘은 낮에 안드러눕고 버티려고 하는데

잠이 솔솔 쏟아지네요.

 

다행하게도 다른 가족들에게 옮기지는 않아서

아픈 몸 끌고 병수발까지는 안했는데

밥 해먹는 것도 성가십니다.

 

누가 기름지고 맛있는 것 좀 투척해주면 좋겠어요. ㅎㅎㅎ

 

오늘도 꽤나 춥던데 회원님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IP : 118.46.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11:02 AM (211.208.xxx.149)

    나가기 귀찮으실테니 인터넷으로 돼지고기 목살 같은거 서서 저수분 수육 해드세요
    돼지고기 그냥 냄비에 넣고 약약불로 올려두면 끝입니다
    기운차리세요
    오늘 점심은
    뭐 시켜서라도 드시던지요 ㅎ

  • 2. 나거티브
    '12.2.7 11:06 AM (118.46.xxx.91)

    안그래도 고기가 땡겨서 친구한테
    언젠가 같이 가보자고 약속했던
    고기부페가자고 전화했더니 미용실서 머리 말고 있다네요.ㅜㅜ

  • 3. 가벼운
    '12.2.7 11:11 AM (125.182.xxx.63)

    네...ㅠㅠ 머리가 어찌나 깨질듯이 아프고 구역질에 눈앞이 빙글빙글 돌던지,,,이거 머릿속 터진거 아닐까. 드뎌 내가 죽는구나 싶었어요.
    울 아들램은 그 작은넘이 1키로가 빠졌네요. 어린애가 앓는다고 몇키로가 없어지다니. 소아과에서 간호사가 놀래서 왜이렇게 살이 빠진거냐고 되려 나한테 묻네요.

    이번 독감기가 사람 진을 빼버리고선 다시 건강하게 되는시간이 오래걸리는거 같아요.

    귀까지 이상해져서는 위이잉 소리가 한달간이나 났습니다. 지금은 거의 없어졌네요.

  • 4. 저도
    '12.2.7 11:11 AM (147.46.xxx.47)

    지난달에 죽다 살아났어요.전 기관지가 문제였고,달여먹은 약까지 잘못되 탈수 마저 와서 수액 맞을 상황까지 갔었구요.아이땜에 병원에도 맘편히 있지못해..거절하고 집에와서 약먹고 근근히 버텼어요.정말 병원가니..많이들 아프시더라구요.얼른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나으려면 그만큼 충분한 기간이 흘러야하더라구요.

  • 5. 저도2
    '12.2.7 11:16 AM (121.160.xxx.3)

    나은 것은 열흘이 되어가는데 아직 뒤끝이 있네요.
    처음 한 일주일은 사지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고생했어요.
    아직도 가래에 콧물은 들쑥날쑥 하네요.
    드실 게 마땅찮으시면 계란 삶아서 드셔보세요. 어제 반숙으로 삶아 네 개나 먹었는데, 오늘 뭔가 다르네요.

  • 6. 나거티브
    '12.2.7 11:22 AM (118.46.xxx.91)

    독감으로 아프셨던 분들 많으셨네요.
    제 주변엔 저 뿐이라, 저질체력을 한탄하고 있었어요.
    자게에 붙어서 좀 버텨보려는데 좀 빙글빙글합니다.

  • 7. 저도3
    '12.2.7 11:38 AM (58.125.xxx.199)

    저도 이번 독감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게 아프더라고요.
    2주 정도 정말 힘들었네요.
    나름 체력이 좋은편인데...이번에 독감 앓고난 후 체력이 확 딸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 좀 회복된 것 같아서 바로 병원에 가서 독감 예방접종 맞았어요.
    미리 예방접종 챙겨서 맞기는 이번이 첨이네요.
    님도 괜찮아지시면 예방접종도 하시고 몸도 따뜻하게 해주시고 그러세요.
    전 독감걸린 상태에서 출근하려니 진짜 세상이 싫더라고요.
    기운내세요!

  • 8. 미소
    '12.2.7 11:56 AM (121.162.xxx.3)

    저도 한 열흘 앓다가 지난 토요일부터 나아졌어요.
    입맛도 없었는데
    얼큰한 전복 짬뽕 먹고 기운 차렸네요.

  • 9. 신년부터
    '12.2.7 12:55 PM (112.148.xxx.143)

    앓아 누웠어요... 어렸을때 이후로 열은 잘 안났는데... 죽다 살아났네요...
    저 때문에 남편도 바로 감기걸려 혈관주사 맞고 장난 아니었어요...

  • 10. 저도,,,
    '12.2.7 2:05 PM (121.168.xxx.7)

    병원에서 영양주사 한 번 맞으세요. 저는 1시간반짜리 맞았는데 맞고 나니 좀 살만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907 (펌) 청주지법 송경근 부장판사의 글 : 국민이 주인입니다 ㅅㅅ 09:40:40 49
1711906 폭싹속았수다 질문)배가 많이 비싼가요? 1 귀여워 09:37:47 75
1711905 무소속으로 민주 후보 나오는 전략은 3 ... 09:36:46 140
1711904 인스타그램은 사진 올릴 때 보정앱이 기본으로 있는건지 1 .... 09:33:44 56
1711903 청주지방법원 판사의 글 4 일독권함 09:32:51 235
1711902 5-60대 법조인들: usb에 있는 파일조차 못 읽음. 4 ... 09:32:02 299
1711901 퍼석(?)한 리코타치즈 1 ... 09:27:52 82
1711900 대법원의 파기환송 시 무조건인가요?  16 .. 09:25:19 537
1711899 글을 다듬고 고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알려주실래요? 1 뚜벅이 09:24:04 114
1711898 김건희측 계획 ㅡ 고법에서 무죄준대요. 7 미친플랜 09:23:22 786
1711897 대법관들 로그기록 제출이 핵심이네요 11 정말 09:22:53 420
1711896 국민이 주인입니다.청주지방법원 판사 송경근 2 국민건들지마.. 09:22:50 309
1711895 프랑스? 야외결혼식 1 Oo 09:22:38 220
1711894 로보락 사용자님들 간단질문 하나만 드려요 2 질문 09:21:24 97
1711893 강아지 수명 어느정도 되나요 4 강아지 09:16:13 295
1711892 9일간 7만 쪽 읽으려면? AI에 물으니 7 oo 09:12:05 752
1711891 긴 연휴! 2 09:11:16 323
1711890 조희대 삼행시 쓰기 5 .... 09:10:22 331
1711889 제주 오늘 태풍급 바람불어요 그냥 09:08:59 327
1711888 첨 보는 봄나물 샀는데 좀 봐주세요~ 9 09:07:43 396
1711887 내란세력이 또 정권을? 한덕수? 10 가증스럽다 09:06:09 285
1711886 성격바꾸고 싶어요. 성공하신분 9 y소원이 09:06:07 372
1711885 대법관 탄핵하고 민주당은 플랜bcd 4 ㅇㅇ 08:59:55 421
1711884 이재명 선거법위반내용 이제사 읽어봤네요 26 ㅇㅇ 08:58:56 1,114
1711883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중 굳이 따지자면 우위는 입법부! 5 국민선언 08:55:32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