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국제학교 인종차별 문제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ALA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2-02-02 07:01:37

같은 반아이의 인종차별적인 말과 신체를 희롱하는 모욕적인 행동으로 학교에 선생님 만나러 간다고 글 올렸어요.

 

애는 여기서 1학년이구요 만으로 5살반입니다.

사리분별바르고 표현력 좋구요 언변 뛰어납니다.

근데 오늘 오후에 선생님과 면담하러가기전에 다시 한번  아이에게 사실확인을 했더니 ..

아이가 말을 바꿉니다.그거 다 거짓말이라네요.갑자기 머리가 혼랍스럽습니다.

밤새 속상해서 뜬눈으로 새웠는데..

하지만  어제 제게 아이가 말한 내용은 너무나 구체적이었어요.

그 아이가 했다는 말과 그래서 자기가 뭐라 받아쳤는지..

그리고  자기가  선생님께  그애에 대해서 말해서 걔가 어떻게 혼났다는 것까지요..

한번은 그애가 도망가서 선생님니 못찾아서 혼내지를 못했다고 그랬는데..

 

또 자기한테 했던 신체를 모욕하는 행동과 폭력인 행동도 도 아주 구체적으로 직접 묘사했구요.

그 얘긴 이번이 첨은 아니고 전에도 한번 했었던 얘기에요,

그리고 그 애가 저희 애 이유없이 밀치는 것 같은 반 다른 아이도 봐서 저 한테 얘기해줬구요. 

그런데 오늘 아이말이 자기가 어제한 말이 그게 다 거짓말이었다네요.

자기는 걔랑 놀기도하고 그런다고요.

걔를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다고도하고..

갑자기 어제 술술 얘기했던걸 다 뒤집으며 다 무마하려는 듯해요.

그래서 너무 의아하고 어이 없어서 늑대소년 얘기하며

함부로 거짓말하면 정말 필요할때 아무도 못도와 준다고도하고    

너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엄마아빠고 등등   

이렇게 저렇게 구슬렀더니 또 뜻밖의  얘기를합니다.

괴롭힌 애가 자기가 한 행동을 엄마한테 말하면 더 괴롭히겠다고 했다네요.

 

그러더니 다시 또 자기가 한말 거짓말이라고 하고..

결국 밤에 델구 자면서 딴 얘기 한참하닥 약간 유도심문 비슷하게 누구가 너 어떻게 괴롭혔지?

했더니 그렇다네요..

 

모든게 아이가 꾸며낸 얘기일까요?

제 느낌엔 정말 학교에서 아이가 말한 일이 있었던것 같긴한데

벌써 그 아이 눈치를 보느라 제게 거짓말 하며 둘러 대는 걸까요?

그렇다면 더욱 속상합니다.

 

낼 선생님을 뵙고 강력하게 항의하려했는데 아이 말이 오락가락하니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왜그러는지..

그런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요..

 

아이가 짜증을 많이 내긴하지만 등교거부를 한다거나 표정이 아주 어둡진 않아요.  

반아이들 좋고 담임섬생님도 남자라서 좋대요...

어떤 상황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닌건지..

도움말씀 절실합니다.

IP : 83.242.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2.2.2 9:52 AM (111.118.xxx.80)

    담임선생님 뵙고 지금 원글님이 위에 쓰신 그대로 상담하시면 됩니다.
    (말 바꾼것과 그에 대한 염려포함)
    영어가 조금 부족하실 경우 상담하실때 원글님의 추측이나 의견이 마치 아이가 말한 사실처럼
    전해지지 않도록 미리 적어 가셔도 될거구요.
    오늘 상담은 당장의 조치나 항의보다는 상황을 알리는데 촛점을 두시는게 좋을 것 같고
    국제학교들은 이런 상황에 적용시키는 학교마다의 매뉴얼이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상담후 며칠동안 담임 포함 아이 교과 선생님들이랑 두아이를 관찰한 후 학교에서 연락 오구요.
    많이 힘드실텐데 맘 차분히 하셔서 조심히 다녀오세요.

  • 2. 어제도
    '12.2.2 11:06 AM (183.99.xxx.163)

    어제도 댓글달았었는데...어제도 생각한거긴하지만...가해 아이가 정말 입에다 손을 넣고 그렇게 했다면 상당

    히 나이에 맞지않는 행동을 한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7-8살이면 단순히 밀치거나 툭툭치거나, 말로 괴롭히거나, 말을 안받아주거나...대충 그정도

    인데 아직 심한 나쁜 짓을 할 나이는 아니더라고요.

    원글님은 실제 그 상황이 일어났었는지 아닌지부터 걱정하시는거 아닌가요?

    한번 학교에 가서 보세요.

    리세스타임이나 이럴때 한 일주일정도 아이눈에 안띄이게 지켜보시면 정도는 확실히 몰라도 괴롭히는지 아

    닌지정도는 알수있지않을까요?

    전 애들 학교 보내놓고 가끔식 애들학교 도서관에 가면서 리세스타임때 잠깐씩 지켜보곤 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노는지..누구랑 친한지..또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는지 알수있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보통 괴롭힌다면 수업시간에 괴롭히는게 아니라 쉬는시간에 괴롭히니까요.

    엄마가 학교가서 보는것또한 아무 문제도 아니고 선생님께 말을 하시고 보셔도 되고, 안하시고 보셔도 됩니

    다.

    아이가 말한게 다 사실이면 바로 강한 항의와 조치를 취해야되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아이가 바뀐 환경과

    능숙하지 못한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낯선 환경에서 바뀐 아이들을 종종 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256 인간관계 어렵죠 ... 10:59:11 59
1803255 고1 딸램이 안먹던 아침을 먹고가니 메뉴가 매일 고민이에요~추천.. 9 .. 10:53:58 292
1803254 아이자취방 1000/85, 아이가 주소이전해야 하나요 6 궁금 10:52:06 249
1803253 비오는 날 우울해요 5 .. 10:51:53 213
1803252 파병 안됩니다, 우방은 트럼프 개인이 아닌 미국 8 생각해 10:51:20 229
1803251 캐롯자동차 보험 가입해 보신분 어떠신가요?? 3 캐롯 10:48:54 86
1803250 못된짓? 잘하는 집들이 가족애가 좋아요 4 ..... 10:46:09 334
1803249 캬 남이 추천하는 종목 한번 사봤더니 이틀만에 39.62% 3 ... 10:44:18 496
1803248 역시 하이닉스는 파는 게 아니네요 5 백만 10:43:55 733
1803247 세금 안내는 사람들이 완장차고 큰소리 치는곳 10 여기는 10:42:54 242
1803246 수백억 부동산 거래? 허술하다 10:42:43 126
1803245 조카가 성대에 입학했는데, 거기 잘생긴 학생들 많니? 하고 15 고모 10:41:44 1,057
1803244 82님들이 꼽았던 역대 가장 슬픈 애니메이션 2 ..... 10:41:33 312
1803243 헬스 후 근육통이요 7 ^^ 10:40:59 186
1803242 역시 정청래 당대표님은 대단하시네요~! 15 .. 10:34:14 547
1803241 삼성전자 추매 6 10:33:58 923
1803240 검찰개혁 어제 모두 기뻐할때.. 3 ... 10:33:43 395
1803239 삼전 20만원에 사서 17만원에 파는 사람 14 Wow 10:30:24 1,513
1803238 총회 1 10:29:19 188
1803237 항공사 기장 살해 사건 너무 무섭네요. (잃을 게 없는 사람) 11 무섭 10:27:06 1,867
1803236 마운자로 2일째 .. 10:23:47 255
1803235 수영 그룹이나 개인 렛슨 잘 구하는 팁 있을까요 수린 10:22:26 83
1803234 코스피 5840 — 200 포인트 급등 8 10:22:08 563
1803233 이런건 세면 안될것 같긴한데 3 에고 10:19:47 428
1803232 아이라인 그리면 더 안예뻐지는 눈?(뻘글) 12 -- 10:11:28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