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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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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하는 말..

,,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2-01-29 02:49:18

애가  대학생인  이십년  차  부부인데요..

제가  좀  애기같고  애교도  가끔..~

가끔  남편  팔  피고  제가  드러누워요...팔베게 같은거

오늘은..갑자기..이러네요

에휴..나  아프면  간호나  해줄지  모르겄다...(제가  그렇게  보인거죠?ㅎ) 이러면서  안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나 아프면  @@씨  나  간호해줄거야? (진짜  대화가  유치뽕짝)  했더니..

당연하지..@@엄마니까..

 

아내도리는  잘 한건  없지만..서운해야  하는거  맞죠..ㅜㅜ

IP : 218.39.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9 2:52 AM (72.213.xxx.138)

    어느 대목에서 서운함을 느끼셨는지요? 남편이 내가 아플때 당연히 간호해 주신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남편이 아플때 대접받지 못할 거 같아서 짠한 마음이 드는걸요....

  • 2. ..
    '12.1.29 2:55 AM (218.39.xxx.233)

    벌써 답글을..감사합니다..
    제가 빼먹고 안썼네요..
    부인이라 간호해주는게 아니고 애엄마니까 간호해준다고..자꾸 곱씹을수록 서운해지네요..

  • 3. 서운할 일이 아니라
    '12.1.29 4:36 AM (188.22.xxx.208)

    자신을 돌아봐야 할 말이 아닌가 싶네요
    오죽하면 남편이 그런 말을 했을까
    부인이 내가 병나면 간호도 안해줄 사람으로 보였나보네요
    남편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4. 뭘또...
    '12.1.29 7:00 AM (110.70.xxx.251)

    부부사이에 가벼운 대화 나눈거 가지고 뭘 오죽하면이란 단어까지 나오는지..
    이래서 고민있으면 82가 생각나다가도 이런 댓글들 보면 불특정다수가 생각없이 던지는 말들도 참 많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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