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떡국

떡국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2-01-19 20:05:58

고기 육수나 고명 쓰지않고 맛있는 떡국 끓일 수 있을까요?

어떤 재료를 쓰고

어떻게 맛을 내는지 좀 풀어놔 주세요.

제가 떡국도 별로고 고기도 별로인지라 새해에도 떡국은 안먹고 지나갔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이제 떡국 한그릇 새해에 먹어보고 싶어서요^^

IP : 211.230.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린
    '12.1.19 8:09 PM (119.202.xxx.124)

    멸치 다싯물에 떡 끓이고
    다싯물 조금 넣고 다진소고기랑 두부다진것 끓여서 그거 고명으로 올려요.
    차례상에 멸치 안쓴다고 하지만 우린 무시하고 그냥 합니다.
    다싯물에 멸치 디포리, 무, 양파, 북어채, 다시마 등등 재료 많이 넣고 진하게 끓이면 너무 맛있어요.
    고기 육수는 좀 느끼하죠.

  • 2. ..
    '12.1.19 8:11 PM (218.238.xxx.116)

    멸치,다시마육수에 떡,파,계란 풀어넣고..마지막에 깨소금,김가루만 넣어먹어도
    엄청 맛있어요..
    사실 전 이렇게 먹는게 젤 맛있더라구요^^
    시원하구요..

  • 3. 이쁜호랭이
    '12.1.19 8:12 PM (112.170.xxx.87)

    멸치,다시마 육수에 국간장으로 간하고 떡,만두넣어 끓이다가 달걀하나 풀어주고 파도 송송 썰어넣고 후추가루도 조금..
    그릇에 담아주고 구운김 부셔 올려주면 넘 맛나여~
    떡국은 사골국으로만 끓여먹는줄 알던 제가 우연히 멸치육수로 한번 끓여먹은후 이젠 멸치육수만 해먹어요^^

  • 4. 해피벤
    '12.1.19 8:33 PM (211.192.xxx.43)

    조금 다른 버전으로...시어머님께 배운 레시피예요
    1.내장 뺀 멸치 한 주먹을 달군 냄비에 넣어 살짝 볶다가 다시마 한장 넣고 물 부어 육수내기
    2.3인분 기준 들기름 한 수저에 다진 마늘 1ts넣고 볶다가 육수 1국자 넣어 마구 끓으면 남은 육수 붓기
    3.국간장 1.5스푼 정도 넣고 떡 넣고 끓이다가 어슷 썬 파 넣기
    4.달걀 풀어서 넣기
    5.김가루 조금 뿌리기
    은근히 고소하고 맛있어요

  • 5. 여기다가 첨가
    '12.1.19 9:03 PM (125.186.xxx.77)

    들깨가루 적당히 넣어 들깨탕처럼 끓여도 맛납니다.

  • 6. 아항..
    '12.1.19 9:10 PM (121.157.xxx.155)

    들기름에 마늘 육수 볶다가 끊인다..이거 새롭네요 내일 해볼꼐요

  • 7. 오~
    '12.1.19 9:23 PM (211.230.xxx.149)

    늦은 저녁 먹고 왔더니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네요.
    멸치육수 하나는 제가 좀 잘 뽑거든요ㅎ.ㅎ
    계란 풀고 파도 송송, 김가루 뿌리고 국간장으로 간하면 맛나겠어요.
    들깨가루도 제가 좋아하는 품목이니 한 번 끓여볼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저도
    '12.1.19 9:47 PM (112.153.xxx.36)

    만두는 안넣고요,
    멸치육수에 살짝 소금 간하고
    고명은 세가지 인데
    *김 구워 가루내서 올려주고(살짝 구워서 비닐팩에 넣고 마구 부시면 대충 가루가 됨)
    *쇠고기 다진거에 마늘 설탕 간장 정종넣어 조려서 올리고
    *달걀 흰자 노른자 나눠서 부친 다음 잘라서 올려주고 딱 이렇게만해요.
    이런저런거 많이 먹고 시도도 해봤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최고였어요.

  • 9. 멸치육수
    '12.1.19 10:24 PM (119.195.xxx.128)

    결혼하기전에는 멸치육수로 된 떡국만 먹다가
    결혼하고 나니 시어머님은 멸치육수 떡국이 젤 맛없다고 하면서
    소고기나 굴 떡국만 끓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우리집에서 송년회 겸 시댁 식구들 싹 모여 소고기 떡국 끓이는데
    갑자기 모든 사람들 시선이 주방으로 집중...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다들 구시렁구시렁...
    알고 보니 소고기 냄새때문에 그렇더라구요(한우로 끓였거든요)
    결론적으로 맛은 맛있어서 다들 잘먹었는데요

    떡국 하니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저도 멸치다시낼때 국간장 넣고 계란 파 송송 김가루 넣은 떡국이 젤 맛있더라구요

  • 10. ##
    '12.1.19 11:25 PM (1.247.xxx.200)

    저도 윗님처럼 멸치육수낸 떡국이 젤 맛없어요
    소고기육수가 젤로 짱~~!!!
    여기 님들대로 따라했다가 영 맛없어서 버린기억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585 지방섭취를 해서 배가 안고픈걸까요? 지방 13:43:12 9
1711584 건희누나 내 디올백 내놔 ㄱㄴㄷ 13:42:54 31
1711583 어버이날에 봉안당 가시나요? 1 지방 서울 13:40:27 44
1711582 갑자기 잔머리가 많이 나기 시작했어요. …. 13:38:54 116
1711581 치아가 진짜 오복이 맞는 것 같아요. 치카치카 13:38:45 151
1711580 대법원 하는 꼬라지 보니까 1 13:36:46 151
1711579 압수수색 봤어요 1 보리 13:36:05 130
1711578 대법원의 함정 1 ㄱㄴㄷ 13:35:26 251
1711577 월세 관련 사정 봐 드려야 하나요? 랑이랑살구파.. 13:35:10 78
1711576 이번 희대의 판결로 중도들이 19 ㄱㄴ 13:30:11 700
1711575 묵주기도의 은총이 이루어신적 있나요? 1 ㅡㄷ 13:27:50 142
1711574 실시간 서울역 민심 12 123 13:25:26 1,031
1711573 저 지인에게 손절당한것 같아요 7 .. 13:25:16 839
1711572 아이 어릴때 숟갈질, 양치질 해주었나요? 2 언제 13:24:21 149
1711571 티비에 나오는 이광민 정신과의사 ... 13:23:05 256
1711570 얼마나 무능하면 이재명 말꼬리 잡고 재판해요? 25 000 13:21:46 490
1711569 에어컨, 세탁기 청소 업체ㅜ 화성 동탄 지역이에요 1 ㅇㅇ 13:19:03 96
1711568 진짜 이번에 엄지손가락(덕수)가 될거라고 믿는거에요? 16 ㅂㅂ 13:16:38 714
1711567 2심 무죄땐 사법부가 살아있다더니ㅋㅋㅋ 24 지지자들 13:16:09 788
1711566 강금실 전 장관 말씀 2 힘내자 13:15:07 514
1711565 내란당은 경선에서 한동훈이 된다음 단일화때는 노각 한덕수가 될거.. 2 13:14:32 307
1711564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하는게 맞아요 19 ㅇㅇ 13:11:11 464
1711563 법무차관, 국무회의 정족수 논란에 "15인 이하 개의도.. 7 ........ 13:09:30 825
1711562 나솔 사계 설명 좀 해주세요 ~ 3 장미 13:09:06 491
1711561 이번 판결 절차 다 무시한건 8 ㄱㄴ 13:09:00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