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에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하신 분 계신가요?

레몬머랭파이 조회수 : 4,903
작성일 : 2012-01-16 10:11:56
가을겨울 내내 집에만 쳐박혀 있고, 출퇴근도 차로 왔다갔다 하다보니
운동량이 정말 제로입니다.

자꾸 살찌고, 식욕돌고, 찌뿌둥해서 전에 잠깐 다니던 헬스장을 등록할 까 하는데

문제는 제가 임신 초기라는거;;

러닝머신도 걷기 정도만 슬슬 할꺼고
팔 다리 근력운동 가볍게 하는 정도로만 해서 헬스장 다닐까 하는데

어떨까요?
아 물론 배 나오기 시작하면 못다니겠죠.
저도 좀 그렇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웬지 불안해할 거 같아서..

아, 저는 원래 기본 체력은 좀 있는 편입니다.
1년에 절반정도는 이운동 저운동 돌아가면서 하는 편이구요.
IP : 61.85.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10:15 AM (216.40.xxx.22)

    그래도 12주 이전까진 무조건 조심하셔야 됩니다.
    임신 초기 유산 굉장히 많아요.
    저만해도..몸 가볍다고..너무 조심 안하다가 8주차에 계류유산 된적있어요..
    이미 6주차부터 아이가 숨을 안쉬고 있었더라구요.

    이미 문제가 있어 도태가 되었다고는 하나 이상하게 임신초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몸조심 안하고 평소대로 다하고 했던게 너무 미안하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맘 아파요.

    무조건! 조심 조심 하세요. 님 몸은 이미 님만의 것이 아니니까요.

  • 2. 초기에는 하지마세요
    '12.1.16 10:25 AM (115.161.xxx.209)

    착상전에 많이 움직이는거 안좋아요...
    3개월 지나서 하세요

  • 3. 레몬머랭파이
    '12.1.16 10:28 AM (61.85.xxx.25)

    아무래도 그렇겠죠? ㅠ.ㅠ
    안정기 접어들때까지는 아무래도 자제하는것이 맞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4. 꼬꼬
    '12.1.16 10:47 AM (1.224.xxx.142)

    몸을 조심히 하셔야 해요.
    저느 첫애때 임신전 1년준비하고 임신기간에도 집중해서 잘 지내고
    그래서 출산과 산후에도 편안하고 회복이 빨랐어요.
    그런데 두번째 임신했을 때 별일있겠나 싶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유산이 되었어요.

    물론 여행을 안갔더라도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지만 후회가 남습니다.
    물론 그후로 시간이 지나 아이를 다시 낳았지만요.

    지금은 몸을 조심히 하셔야하구요
    안정기에 접어들었더라도
    신중하게 선택해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몸이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임신, 출산과 관련된 부분은 허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해 보이는 여자분들도 임신이 잘 안되고
    출산후에 고생도 하고 그러는 것이지요.


    그러니 지금은 아이에게 마음을 모으면서
    아이와 엄마인 본인에게 도움이 될지 잘 생각해보세요.
    시간을 정해놓고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서 고른호흡을 해보시고
    음악듣고 나시면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 그렇게요.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몸과 마음의 급격한 변화를 다스리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니까요.

    모쪼록 정성을 모으셔서 순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5. 다른것보다...
    '12.1.16 11:38 AM (118.217.xxx.65)

    런닝머신에서 전자파가 많이 나온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왠지 좀 그렇더라구요.

  • 6. --
    '12.1.16 12:34 PM (1.245.xxx.111)

    4개월 까지 무조건 안정해야하고..그 이후로 요가나 걷기 하세요..운동해도 된다고 해도 헬스는 무리예요..조산기 와요..막달에 걷기나 계단오르기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78 박사논문 쓰는 중인데 멋이중헌디 11:10:41 68
1591177 공부는 아이가 하는게 맞고 부모는 다만 감사할뿐 1 .. 11:09:10 103
1591176 실내자전거 운동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3 ** 11:08:14 114
1591175 푸바오 이동했다는 영상이 있네요 2 dd 11:07:12 177
1591174 생리 안하는데 어쩌죠 걱정 11:04:18 210
1591173 압음을 아시는, ㅂㄴ님과 ㅋㄹㄹㄹ님등등 압도적 영어.. 11:02:20 160
1591172 자식한테 들었을 때 서운한말 뭐가 있으세요?? 10 서운한말 11:00:24 499
1591171 강서구 역세권 1 전세 10:59:47 124
1591170 직원 요구로 주52시간 넘어도 형사처벌 ... 10:59:16 173
1591169 이런일로 화가나는데 제가 많이 이상한건가요? 2 ... 10:59:14 241
1591168 지금 대구 날씨어떤가요 1 10:58:53 186
1591167 남편의 화법 남편 10:58:19 177
1591166 부조금 못받은 나름 역대급 스토리 3 부조금 10:58:06 466
1591165 선재업고튀어 시청률 10%는 나와야 되는 드라마 6 월요일 10:57:12 306
1591164 세제 발을 씻자로 샤워부스와 수전 닦아보세요 4 ... 10:56:40 410
1591163 중딩이 체험학습 하루내도 될까요? 4 결석 10:53:39 146
1591162 콩나물도 못 사고 돌아왔네요. 4 휴일아침 10:48:11 1,047
1591161 사람에 대한 관심 3 .. 10:48:04 272
1591160 지금 회자되는 결혼얘기 중 6 말많은 결혼.. 10:41:46 892
1591159 서울 오늘 레인부츠 오바인가요? 7 ㅇㅇ 10:40:39 453
1591158 컵커피를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17 오늘보니 10:30:51 2,050
1591157 비혼이 죽으면 9 .. 10:26:31 1,224
1591156 국민연금 얼마내는게 3 도대체 10:24:45 559
1591155 윗집이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싸우네요 6 ㅇㅇ 10:20:18 1,573
1591154 아침에 오이, 깻잎 등등 사와서 장아찌 할거에요^^ 4 비오는일요일.. 10:13:45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