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신분,,사랑으로 극복한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싶어요^^

..............................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2-01-15 21:56:52

요즘은 믿음이 많이 없어진 시대라 그런건지

사랑없이 결혼한 케이스들도 많아서 아마 밑의 님처럼 그런 시선으로 보게 되는 사람들이 늘어난거같아요.

그렇다면 사랑해서 결혼하신분.,..사랑으로 극복한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

 

심한 나이차 극복하고 사랑해서 결혼하신분

아니면 성격차,,경제적인차...환경차...등등등...

어떤이야기라도 사랑해서 결혼하고 사랑으로 극복한 이야기들 들어보고 싶어요

IP : 203.249.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9
    '12.1.15 9:59 PM (210.205.xxx.25)

    저는 지독히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집을 왔는데
    사랑으로 극복하고 이해하고 잘살고 있어요.
    내쪽에서 접지 않았으면 저사람 컴플렉스 누가 와도 참 힘들었을거예요.
    자기식구들 무시한다는 발언을 거의 20년이나했어요.
    그거 넘으니 살만해 지더군요. 사랑아니고 어찌 넘겠나요?

  • 2.
    '12.1.15 10:30 PM (203.249.xxx.38)

    ..(112.151.xxx.134) 님 대단하셔요.
    진짜 희생아니면 힘드셨을터인데.......
    고진감래라고 정말 힘든일 끝에 행복을 찾으신분이시네요.
    스스로의 힘으로 ....와....

  • 3. 와 ㄷㄷㄷ
    '12.1.15 10:38 PM (121.146.xxx.234)

    위에위에님 원석을 알아보셨네요

  • 4. ..님
    '12.1.15 10:39 PM (119.71.xxx.165)

    영화같은 이야기네요.
    숨은 진주를 잘 찾았고,'
    또 진주로 만드셨네요.
    축하드려요. ^^

  • 5. DIY
    '12.1.15 11:12 PM (211.246.xxx.193)

    와 윗님 대단하네요 멋져요 저도 비슷하게 결혼한 새댁인데 님의 백분의 일만큼 펴졌음해요 저도 유복한 친정 명품쇼핑하며 살다 가난한 남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친정과 담쌓고 살지만 그래도 남편 정말 사랑해요 윗님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 6. 점두개님
    '12.1.15 11:45 PM (222.237.xxx.218)

    저랑 정말 비슷하세요..
    저도 저희 부부 살아온 거 옆에서 보신 신부님께서..
    그 얘기 써서 책 내라고 하세요.. 신부님이 내주신대요..ㅋㅋㅋ

    반대 안할만한 사람과 결혼을 했다면..
    이런 저런 일들 안 겪고 살았겠지요..

    그런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과..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어서 한가지를 바꿀 수 있다고 한다면..
    전 남편과 좀 더 일찍 만나고 싶어요..
    남편과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살아가고 싶거든요..

  • 7. 정말,,,
    '12.1.16 12:40 AM (115.139.xxx.19)

    윗님 한 편의 영화보다 더 영화같네요
    성공하신 참 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8. 1월
    '12.1.16 1:42 AM (118.43.xxx.76)

    112님 용기 대단하시네요.
    이제 모든거 잊고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재미지게 사시길..

  • 9. 1월
    '12.1.16 2:07 AM (118.43.xxx.76)

    이 늦은시간에 비싼밥 먹고 어떻게 이런글 올리겠어요.
    낚시 아닌거 전 믿습니다.
    세상에 얼마나 고생 하셨을지 ..경제적인 것도 그렇지만
    친정과 의절했을때 아픔과 허전함은 말로 할수 없었겠지요.
    이제 모든것이 안정 되었다니 제가 다 좋네요.
    남편분과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10. 1월
    '12.1.16 2:18 AM (118.43.xxx.76)

    몰빵해서 잘못되었다면 생각만 해도 제가 다 끔찍하네요.
    님 배포가 보통은 아니시구만요.
    은인 그분은 좋은거 알려주시고 왜 안사셨댜..
    돈복은 따로 있다 하더구만요.
    이제 그만 우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빌어드립니다.

  • 11. 콜비츠
    '12.1.16 3:14 PM (119.193.xxx.179)

    반대없는 결혼했지만... 전 결혼준비하면서 참 재미있었거든요.
    엄마와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신랑때문에 속상한 일 있으면 엄마와 의논같은 위로를 받고.... (그게 남이 '그런거 괜찮은거야. 그정도는 다 그래'라는 식의 위로 말이예요~). 그 때 생각한 건, 반대한다고 결혼을 안하진 않겠지만 이런 재미와 즐거움은 없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그 때 느낀 건, 자식을 낳으면 언제나 지지해주자, 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자...라고 생각했어요.

    님들 더욱 더 행복하시길. 그리고 우리 자식들에겐 힘이 되주는 부모가 되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93 요새도 아이들 종이접기 많이 하나요? 머리와 상관있을까요? 2 ㅎㅎㅎ 2012/01/25 1,072
61392 김홍도목사 '설교’ “너무 귀한 글이다” “정말 통쾌하고 리얼하.. 5 호박덩쿨 2012/01/25 1,510
61391 세뱃돈 많이 받았다는 글보고...욱합니다.ㅠㅠ 21 푸념 2012/01/25 9,389
61390 아이가 연필잡고 쓰는건 본능적으로 하는건가요? 4 브러쉬 2012/01/25 899
61389 밤, 고구마, 단호박 3 styles.. 2012/01/25 974
61388 집추천 8 부탁드려요 2012/01/25 1,479
61387 엄마가죽장갑을 빌렸는데 전 마이너스의손인가봐요........휴ㅠ.. 6 엄마죄송해요.. 2012/01/25 1,634
61386 미국 미들스쿨 8학년 공부.... 1 유학생맘 2012/01/25 1,603
61385 나무도마 쓰시는분~~ 1 가르쳐주세요.. 2012/01/25 1,518
61384 손아래 시동생에게 호칭 어떻게 하시나요? 6 불편.. 2012/01/25 1,770
61383 저처럼 재미라고는 조금도 없는분 계실까요? 4 눈꼽 2012/01/25 1,408
61382 아들이랑 페이스메이커 봤어요 4 엄마 2012/01/25 1,310
61381 코스트코 상품권 유효기한이 지났다는데요.. 1 아임오케이 2012/01/25 3,513
61380 지금 이시간에 술한잔 하자며 전화온 여자의 심리는 머죠? 13 마크 2012/01/25 2,994
61379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2012/01/25 602
61378 대구 잘 아시는 분 5 chalk1.. 2012/01/25 940
61377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노을 2012/01/25 520
61376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교양 2012/01/25 8,946
61375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191
61374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2,983
61373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558
61372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765
61371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021
61370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678
61369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