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쳤나봐요..

한숨만..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2-01-14 20:16:35
작년 이맘때 몸무게..69~70
그때도 내가 미쳤나..?? 했었는데..
1년동안 살이 야금야금 찌더니
요새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더 잘 찌는거같고
몸이 심하게 많이 무겁다 생각했었는데
오늘 몸무게가 무려 85 입니다
제 키는 168.. 나이는 38이구요..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지난달 달력을 보니 81이던데..
1~2킬로 불더니..자리잡고 하다가..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만났습니다..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을 가봐야하나..
일단 굶어야하나..
어떡하지..어떡하지..하는 생각만 드네요
살을 뺄수 있을까요??
저에게 독한 소리 좀 해주세요..
자신감 바닥으로 떨어져서 집밖으로 점점
나가는게 두려워집니다
IP : 118.40.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rom
    '12.1.14 8:21 PM (203.232.xxx.243)

    1년 사이에 15킬로가 찌신 거네요..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빨리 찌는 사람은 조금만 운동해도 빨리 빠지기도 하는데... 좀 심한 것 같아요. 밤늦게 막 드시는거 아닌지?? 스트레스 쌓이고 잠 못자면 엄청 쪄요

  • 2. 심각하네요
    '12.1.14 8:23 PM (125.134.xxx.42)

    저도 54에서 반년사이 58이 되어서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54일때도 3키로정도 빼야지 했는데 이젠 7키로를 빼야되요.
    여기서 멈추고 으리 같이 살뺍시다!

  • 3. ...
    '12.1.14 8:24 PM (112.169.xxx.90)

    혹시 다른 질병이 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심이.. 특별한 이유없이 그렇게 찌셨다면.. 갑상선이나 머 다른 질병이 있을 수도 있어요..

  • 4. ....
    '12.1.14 8:27 PM (110.14.xxx.164)

    몇키로 찌기 시작할때 안 빼면 금방 늘어요 다음달에 더 후회말고 낼부터 소식에 운동하세요
    요즘 뚱뚱한 사람 별로 없어요 다들 관리 잘하죠
    빨리 빼세요

  • 5. ....
    '12.1.14 8:48 P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뭐랄까
    진짜독한 소리 해드릴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특히 여름에요 몸좀 비대한사람곁에 서기가 무서워요
    좀 불쾌한 (조카가 백킬로정도 나갈때 혼자 대변후 처리가 힘들다했음 )냄새가 나거든요
    본인은 잘씻는다해도 땀도 많고 등등 이유같더라구요

    필히 빼세요
    누구한테 징징거기고 있을 나이도 아니고
    컴버리고 걸으러 나가세요 .

  • 6. ㅇㅇ
    '12.1.14 8:52 PM (122.32.xxx.174)

    사십대 되면 살 찌기는 무쟈게 쉬운데, 빼기는 몇곱절 더 어려우니 힘들어도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래요
    제 경험상 그나마 사십 넘어가니, 이십대때 먹던 식사량에서 딱 절반정도만 먹어야 몸이 비대해지지 않더만요...ㅠ

  • 7. ..
    '12.1.14 9:16 PM (110.70.xxx.5)

    네..조언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마구잡이식의 식습관을 크게 반성했습니다
    불규칙적으로..하루 한끼 과식하고
    고칼로리..탄수화물 과다섭취가 젤 큰거 같아요..물론 운동부족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맘대로 산거같아요..
    바로 옷 입고 나꼼수 복습할거 귀에 꽂고
    아파트 단지라도 걸으려고 나왔습니다..
    망각하지 않겠습니다..

  • 8. 분홍하마
    '12.1.14 9:28 PM (220.72.xxx.183)

    잘 찌시는 분들, 특히 몸무게가 무거운 분들은 빠지기도 빨리 빠지니
    초반 동기부여가 잘 됩니다.
    용기 가지고 얼른 시작하시고, 중간중간 고비가 올 때마다 제가 마음을 다잡기 위해 여러 번 읽었던 책 소개해 드릴께요.(건강상 이유로 6개월 만에 8kg 감량하고, 그 이후 1-2kg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만 3년째 유지 중입니다)
    여에스더의 '나잇살'입니다.
    정말 과학적이어서 정독하고 실천하면 살이 안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화이팅!

  • 9. ....
    '12.1.14 9:31 PM (58.122.xxx.247)

    저 5년간 15킬로빼고 6년차 유지중입니다
    혈압은 바로 잡았고

    5년은 일년364일 새벽다섯시면 40-한시간 걸었고
    고구마애기주먹만한거 두개 6년째먹고있고 5년간은 여섯시이후엔 아무것도 안먹었고
    밥양도 크게 뜨면 딱한술 (밥한공기가 210그램정도인데 60그램정도 먹음 )
    처음에만 힘들지 나중에 몸가벼워지고 위작아지면 오히려 적게먹는게 편합니다

    성공하십시오

  • 10. kandinsky
    '12.1.14 9:36 PM (203.152.xxx.228)

    일단 주방은 절대 멀리하세요. 끼니 준비를 위한 시간 이외에는 절대 출입하지 마시고

    집에서 멍 때리는 시간을 없게 되도록이면 밖으로 나가세요.
    핸드폰 하나 들고 이어폰 꼽고 무조건 돌아다니세요. 그리고 미칠만한 꺼리를 하나 만드시면 많은 도움이 되요.

    그 미치는 꺼리가 운동이면 좋은데......아쿠아로빅 추천 드릴깨요.

    님의 몸무게 정도며 걷는게 관절에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아쿠아로빅은 관절에 무리도 없고 재미있고 힘고 별로 들지 않지만 유산소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상당해요.

    저희 어머니 하시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참고하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69 부처님 오신 날 비빔밥 08:29:23 63
1712668 [여조] 한국여론평판연구소 / 이재명 52% - 김문수 16% .. 1 ㅇㅇ 08:25:56 289
1712667 어제 티쳐스(연세대cc 아들)보신분 ㅎㅎ 웃펐어요. 2 ㅎㅎ 08:19:38 553
1712666 내란 사법부 신설 이거 좋네요. 4 국회권한 08:16:52 299
1712665 범죄자 조희대를 탄핵하라 4 사법내란 진.. 08:15:25 159
1712664 김문수는 경기도지사 일잘했고, 청렴한건 맞죠 9 ㅇㅇ 08:14:45 566
1712663 갈라치기 기자 혼쭐 내는 이재명 4 08:12:31 452
1712662 숨은 잘쉬어지는데 왼쪽 코가 막힌거같아요 2 08:06:34 140
1712661 집이 꿀렁하고 흔들렸어요 6 ㅠㅗㅓㅏ 07:59:29 1,430
1712660 매불 오윤혜의 Best 5 5 .. 07:45:22 1,192
1712659 김문수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 ㅋㅋㅋ 9 중앙 07:40:21 1,766
1712658 대법원 법관들이 앉는 의자 위화감이 들지 않으세요? 8 ㅇㅇ 07:38:15 603
1712657 요즘 윗배가 듬직하고 배가안고파요~ 1 ㄷㄴㄱ 07:35:56 561
1712656 사찰음식은 공양주보살이 다하는데 왜 비구니들이 15 오신채 07:23:48 2,110
1712655 신경안정제 유시민 컬럼 나왔어요! 5 하늘에 07:23:21 1,266
1712654 Sk가입자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4 유심 07:22:47 842
1712653 김어준 뉴스공장 하네요. 5 ... 07:17:29 1,103
1712652 복도 창문 방충망 열어놔도 될까요? 2 좋은 아침 07:05:26 430
1712651 고3, 지방인데 에버랜드갔어요 6 ........ 07:01:36 1,182
1712650 반도체 은어, 기자 질문에 쉽게 받아치는 이재명 3 0000 06:57:11 1,320
1712649 10년후엔 40%가 1인가구라는데 노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6 ..... 06:50:04 1,907
1712648 조희대와9명의 대법관을 즉각 탄핵하라!!! 6 직권남용한 06:49:06 375
1712647 이재명후보 살인미수범 1차재판 징역15년 3 이뻐 06:45:20 669
1712646 이재명, 오늘 조계사 방문…오후엔 경기·충북 경청투어 2 대선순항~~.. 06:35:58 667
1712645 워킹맘 후회되는것 12 이제와서 06:21:02 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