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이 깨져서 손가락이 찢어졌어요..ㅜ

..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12-01-12 23:27:30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살점이 푹 파여서 바닥에 피가 고일 정도로 뚝뚝 흘렀구요,

 

두번 째 손가락이 쭉 찢어져서 여기도 피가 줄줄....

 

특히 가운에 손가락이 엄청 쓰리더니,나중엔 욱신욱신...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이미 상처부위에 피가 응어리 진 상태;;)

 

밴드에 후시딘 발라서 붙여놨는데..

 

처음엔 아프기도하고,이렇게 큰 상처는 처음이라 병원에 가서 꿰매야하나 고민도했는데..

 

피도 멈추고...

 

근데 그냥 이렇게 집에서 치료해도 괜찮을지 걱정이되서요.

 

알아서 아물까요??

IP : 114.205.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keldhfk
    '12.1.12 11:32 PM (58.231.xxx.181)

    피가 멈췃다면 소독이 중요합니다..
    소독만 해주신다면 집에서도 가능하죠

  • 2. 그래도
    '12.1.12 11:33 PM (115.41.xxx.215)

    병원가서 항생제 처방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꼬매는 경우도 있고, 놔두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두어바늘 꼬매도 되고 놔둬도 된다는 얘기 들은적 있어요.)
    손 끝이 혈관이 많아서 아무는데 좀 오래 걸려요.
    일단 다친 손을 심장보다 높게, 선서하듯이 들고 계시면 욱신거리는건 좀 덜합니다,

  • 3. 전 물 안묻히고
    '12.1.12 11:34 PM (14.32.xxx.77)

    꽉 눌러서 피부 붙게해 붕대 감아두고 일주일인가 지나니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물론 소독겸 연고 발랐구요.
    깨진 병 들어올리다 순간 쪼개지면서 가운데 손가락 절반 썰고 지나갔거든요.
    끔찍! 그 후론 집에 절대 강화유리 아닌것은 들이지 않습니다.
    낫는 동안은 응급실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꼬매야 되나 말아야되나 고민 잔뜩했었는데
    다행이 잘 아물었어요. 지금은 하얀실선만 남아 있습니다.

  • 4. 으아..ㅠㅠ
    '12.1.12 11:36 PM (119.192.xxx.98)

    키보드 치실정도면 그리 크게 다친건 아닌거 같기도 한데..
    손에서 피가 뚝뚝 흐르고 살점이 패일정도면 엄청 아프지 않나요?
    예전에 손가락도 칼로 깊게 베이고 턱도 찢어진적 있는데요.
    턱 찢어져서 피가 뚝뚝 흐르는데도 괜찮다고 머리도 감고 느긋하게 병원갔는데
    뼈가 보인다면서 열몇바늘 꿰멨네요
    내가 볼땐 아무것도 아닌데 병원가면 심각해서 꿰메야 할수도 있어요.
    너무 아프시면 병원가세요. 상상만 해도 제가 다 욱신욱신하고 아프네요 ㅠㅠ

  • 5. ..
    '12.1.12 11:58 PM (114.205.xxx.25)

    님들아..ㅜㅜ댓글 보니까 막 마음이 안정되고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보여서 뭉클하고...

    암튼 이런 글을 이 야밤에 올려서 불쾌하게 만들어 드린거같아 죄송스럽구요..

    근데 의견이 반반...^^; 어째야 좋을지^^

    아까 이 글 다 쓰고 나서까진 윗님 말씀처럼 키보드 치는데 손이 막 저릿한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그 손가락들도 조금씩 사용하고있고..손톱부분이지만..; 피도 멈추고,아프진 않은거같아요.

    내일 한 번 살펴봐야겠네요.
    이 살점을 내버려둬야할지,뜯어내야할지ㅜㅜ가 제일 고민입니다;;

  • 6. 저 얼마 전에
    '12.1.13 12:02 AM (14.36.xxx.89)

    식칼에 손 베어서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했는데 결국 병원 갔어요.
    외과 선생님이 잘 왔다고 하더라구요. 깊이 벤 거면 물 들어가고 어쩌고 해서
    잘 안 붙고 감염될 수도 있다고.
    괜히 소탐대실하시지 말고 병원 가서 치료 받으세요.
    간단하게 마취하니까 꿰매는 거 하나도 안 아파요.

  • 7. ..
    '12.1.13 12:38 AM (114.205.xxx.25)

    엄머나..결국 병원 가봐야할까요..ㅜㅜ
    그리 또 말씀하시니 겁이 나네요..흑..
    내일 아침에 반창고 떼고 가보든가 하겠습니다.감사드려요 모든 님들~

  • 8. 에구...반찬고 말고
    '12.1.13 1:11 AM (14.32.xxx.77)

    거즈나 깨끗한 면이라도 두르시고 반창고 붙이세요.
    반찬고 맨살에 떼어낼때 ....생각만 해도... 소독약은 한번 더
    바르시구요. 살은 절때 때어내지는 마세요. 살끼리 잘 붙으라고
    살짝 피안날정도로 꾸욱 한번 눌러주시구요.
    다시 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얼른 나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127 친정부모님께 얼마나 더 해야할까요... 고등학부모... 21:29:20 58
1744126 코스트코에 무향 세탁세제 있나요 1 .. 21:28:43 16
1744125 나경원 이제 어쩌냐? 2 o o 21:27:12 318
1744124 조국의 사면 그리고 복권을 해야하는 이유 3 ... 21:25:07 109
1744123 정성호 법무장관 일하세요!! 4 법대로 21:22:08 302
1744122 김연자는 좋은데 관절복음은 짜증 4 싫다 21:20:13 356
1744121 윤석렬이 구치소를 죽어라고 안 나오려는게 2 21:18:51 688
1744120 택배 예약 했는데 안가져가네요..냉동식품이에요. 택배 21:18:15 122
1744119 권성동이 잡은 택배기사님 5 **** 21:14:46 1,029
1744118 자녀 대학등록금 은근 부담 7 asdg 21:13:05 649
1744117 신세계아울렛 시흥과 파주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아울렛 21:11:56 86
1744116 광주에서 영유아 방사능 민감성 고려한 조례 제정 후쿠시마핵폐.. 21:10:00 168
1744115 얼린우유+팥조림+투게더 조합이 너무 맛나요 9 ... 21:09:24 509
1744114 20대알바,50대알바 그리고 사장 4 자영업 21:08:42 578
1744113 LG 에어컨 실외기 AS 4 정보 21:04:36 300
1744112 난방+냉온수 배관 교체 비용 얼마나 들까요? 24평 21:03:32 97
1744111 나이들수록 생각나는대로 말을 하는 증상. 1 ... 21:00:11 527
1744110 아, 어깨 빠져요, 어깨! 3 몸에좋은마늘.. 20:58:49 948
1744109 사람 상대 하다 보면 특이한 사람 진짜 많아요 8 .... 20:57:47 936
1744108 아니..카페로 데스크탑 컴을 들고 간다구요? 7 ........ 20:57:15 513
1744107 사별 후 20년 혼자였는데…HIV 감염된 시골 할머니 ‘충격 사.. 5 ... 20:56:43 2,242
1744106 흰머리 잘 관리하는 법 알려주세요 2 그레이 20:55:18 415
1744105 李정부 '광복절 특사'에 조국·최강욱 포함…최신원 전 회장도 16 ... 20:53:59 1,292
1744104 특정 아파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8 ㅇㅇ 20:52:14 963
1744103 농협 인터넷으로 간편번호 농협 20:50:18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