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올라갔다 왔네요

방학 싫어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2-01-09 14:24:01

윗집 애들이 셋, 너무 너무 뛰는 거예요.

그간 이사오고 1년이 넘도록 참았는데,

오늘 하루 휴가 내고 집에 있어보니

이건 그냥 뛰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체육관

천장이 울리다못해 유리창까지 흔들흔들,

어른이 없는지 인터폰도 개무시

할수없이 올라갔네요

중학생짜리가 문열고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안하고

(딱보니 병세 심각해 보이는 중2짜리)

태권도복 입은 남자애가 나와 미안하다 하네요.

너무 화가 나 몇 마디 하고 내려왔는데 괜히 올라갔나 하는 후회도 좀 드네요

일하는 아줌마 따라 나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중2짜리 왕싸가지는 문 쾅 닫고 들어가 버리더군요   

초딩 방학이라 애들 실내에서 미쳐 날뛰는데 아직도 개학은 멀었고

에휴 일년간 참지 말고 당신네 집 너무 시끄럽다 표현할 걸 그랬나봐요

지난 1월1일은 신정 지낸다고 새벽 6시부터 뛰는 것도 참았는데

나중에 주차장에서 보니 스무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더군요

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들은 이렇게 없는건지

저도 식탁의자 다리에 스티커 닳지 않았나 점검해 봐야 겠네요.

 

IP : 221.140.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2:26 PM (14.47.xxx.160)

    중2 병세가 깊군요^^
    그래도 알아들었을 겁니다.
    저도 십면 가까이 살아도 한번도 올라가지않고 참고 있는데 요새 한번 올라가서
    말할까말까 계속 망설이고 있어요..

    그다음 얼굴 볼일이 걱정스러워서요..

  • 2. 모았다 하니까
    '12.1.9 2:28 PM (221.140.xxx.104)

    더 폭발을 하게 되네요.
    한번 이야기 하세요.
    안그럼 저처럼 완전 꼭지돌때 올라가게 돼요

  • 3. 할소리는 해야지요
    '12.1.9 2:32 PM (124.197.xxx.102)

    저도 며칠전 인터폰으로 경비아저씨께 부탁했어요. 훨씬 나아지더군요.
    문제는 윗집이 꼭대기층이예요. 이분들은 윗층 소음이 없으니 감각이 없는것같아요. 저는 윗집 뛰는 소리들으면서 조심스럽게 걷고 행여 아들이 뛰기라도 한다면 벼락같이 바로 주위주거든요. 하여간 항상 속상할때마다 느기는건 저집도 윗층 층간소음의 정도를 안다면 좀 신경써주지 않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1 원로부터 한나라당 의원까지 "정수재단 손 떼야".. 1 바람의이야기.. 2012/01/16 417
58660 장화신은고양이 보신분계신가요? 9 영화 2012/01/16 1,848
58659 노르웨이 송네피요르드 가보신 분 계세요? 3 조언절실 2012/01/16 1,233
58658 혹시 착신전환 서비스 써 보신 분 계세요? 4 혹시 2012/01/16 548
58657 암환자의 아내였습니다 2 12 섭이네 2012/01/16 4,370
58656 떡국용 떡 얼려두었다 끓여 먹으면 맛이 없지요? 14 냉동- 냉장.. 2012/01/16 3,096
58655 백화점 선물 상품권으로 교환하면............... 7 백화점선물 .. 2012/01/16 1,060
58654 경희대와 아주대 고민 15 대학 2012/01/16 3,836
58653 연말정산 1 도와주세요 2012/01/16 483
58652 깔끔함과 알뜰함. 1 검정볼펜 2012/01/16 968
58651 급질문~세탁기 수도 꼭2개여야 되나요 5 소금인형 2012/01/16 668
58650 미취학 아동 학원비 공제 받을 때요.. 2 ㄴㄴ 2012/01/16 1,238
58649 먹는물 어떤것? 1 갈등 2012/01/16 268
58648 중형윷을 만들어 볼려고 하는데요 ^^^ 2012/01/16 217
58647 일룸 책상 이타카, 알투스,올리.... 어떤게 좋을지요? 8 초등4학년남.. 2012/01/16 3,684
58646 요즘 머리가 너무 가려워요..도와주세요..ㅠ 샴푸 13 우얄꼬 2012/01/16 16,397
58645 파인컷 원래 당근은 안되나요? 3 휘슬러 2012/01/16 607
58644 남편이란 인간 짜증난다 정말!!! 내려놓기 2012/01/16 856
58643 아기용품 물려받으면 답례로 뭐 받으시면 기분 좋으실까요? 6 아들셋 2012/01/16 2,495
58642 7세아이가 말을 좀 어눌하게해요 3 설소대수술 2012/01/16 758
58641 물 주문해서 드시는분 추천좀해주세요 9 aa 2012/01/16 940
58640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 장남 부모 칠순 때 돈을 얼마 정도 내놔야.. 8 sue 2012/01/16 6,404
58639 연말정산 서식 2 ㅇㅇ 2012/01/16 1,378
58638 미열이 2주 꼬박 지금 3주 시작 계속되는데요.. 3 아이가2주째.. 2012/01/16 3,677
58637 한나라 '성희롱범, 파렴치범, 부정비리자' 공천배제한다 11 세우실 2012/01/16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