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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16
작성일 : 2012-01-09 0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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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젖무덤 멧봉우리 줄기마다
샘이 솟는다
젖이 흐른다

포근포근 젖가슴에 얼굴 묻고
환하게 꽃 피우는 우리 아기 웃음아
물줄기로 흘러가는 바램 하나라면
이 땅 깊이 뿌리내려 살아가기

젖줄 끊지 마라
물길 막지 마라

골골 에돌아 흐르는 골개 물이
소리 주고 소리 받는 물길 막지 마라

굽이 굽이 이어가는 사람살이이기에
젖길 물길 적셔 가꾼 이 땅 위에
겨레얼 송이 하나 꽃으로 피우리니.


   - 박용수, ≪어머니 젖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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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1월 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1/06/20120107_20p_kimmadang.jpg

2012년 1월 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1/06/20120107_20p_jangdory.jpg

2012년 1월 7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2/0107/132584895685_20120107.JPG

2012년 1월 7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1/06/alba02201201062057060.jpg

2012년 1월 7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1/20120107.jpg
 

 

 

2012년 1월 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1/08/20120109_20p_kimmadang.jpg

2012년 1월 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1/08/20120109_20p_jangdory.jpg

2012년 1월 9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2/0109/132602543189_20120109.JPG

2012년 1월 9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1/08/alba02201201082032450.jpg

2012년 1월 9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1/20120109.jpg
 

 

 

 

좀 담백했으면 하는 곳은 자극적이어서 눈이 튀어나올 것 같고...

어딘가는 너무 밍밍해서 느끼할 정도고... 아무튼 중간이 없어 중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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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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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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