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공서에서 기간제를 2년했는데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12-01-06 11:29:10

제가 느낀 솔직한 마음을 얘기할께요. 그리고 제가 본것만.

제가 근무한 관공서의 공무원 분들..업무강도는 그리 타이트하지 않았어요.

점심식사하러 팀별로 나가서 반주 곁들여 한잔 하시고

가끔 술이 약하신 팀장님은 숙직실에서 속을 달래시며 누워계시기도 합니다.

일반기업 사원들은 어떨라나요? 불가능하죠. 보고 듣는게 제 남편 직장이니 제 남편 근무여건상 있을수 없는일입니다.

출장이 잦은 파트라 출장 자주 가십니다.

출장 그리 타이트하지 않습니다. 따라 다녀봤거든요.^^업무상.

물론 일 열심히 하시는 분은 사무실에서건 출장지에서건 열심히 하십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일반기업 업무강도와는 비교안됩니다.

제생각엔 급여가 많지않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여겨집니다.

성과와 실적에 쫒기는게 일반기업하고는 너무나 강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아주 신사적이십니다. 사람을 대하는게.

이건 제가 기간제 끝나고 일반기업 사무실에 취업한 뒤로 뼈저리게 느낀겁니다.

돈을 많이 가져올수는 없으나 환경이 그리 나쁘지않습니다.

사람들이 대체로 유한 편이고 뾰족하고 모난 사람 별로 없습니다.

결론은 저는 공무원 제 자식이 한다면 큰 부자 못되어도 환영합니다.

 

 

 

IP : 112.166.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1:43 AM (119.202.xxx.124)

    대체로 공감하구요
    근데 원글님이 근무했던 관공서를 공무원 전반으로 일반화 시키면 안되어요.
    그 관공서가 어디냐에 따라 업무의 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 2. 라플란드
    '12.1.6 11:56 AM (211.54.xxx.146)

    부서에따라 좀 다른듯합니다..
    인허가관련쪽은 보니까..맨날 야근하더군요..(요긴 쬐끄만 군단위인데도)

  • 3. ..
    '12.1.6 12:06 PM (121.139.xxx.226)

    사람은 본인이 본 세상이 전분 줄 알죠.
    그래서 항상 오해도 생기구요.
    왓비인가 뭔가 그 노인네도 세상이 지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줄 알고 본인 상식에 벗어난다
    세상을 뒤집어 놓는거 처럼
    대기업도 업무가 쎈사람이 있고 느슨한 사람이 있고
    공무원도 업무가 쎈 사람이 잇고 느슨한 사람이 있고
    그런거죠.

  • 4. 하하
    '12.1.6 12:09 PM (112.166.xxx.49)

    윗님..상당히 공격적이십니다. 제가 분명 직접 본것 느낀것만 말씀드린다 하지 않았습니까..?

  • 5. ㅁㄻ
    '12.1.6 12:27 PM (175.207.xxx.35)

    냅두세요.원글님..공무원 100만명시대고요
    여기도 많이 들락거려요..
    일할 시간에도요..여기에 지금 공무원글에 열올리며 편드는...이런 여유.....답 나오죠?

  • 6. ..
    '12.1.6 12:50 PM (121.139.xxx.226)

    어..
    저 공격적인가요??
    그런 의미로 쓴 글 아닌데.
    대기업은 업무 중요도나 강도에 따라 급여의 차등이 있잖아요.
    그런데 님이 보신 관공서는 일의 강도와 상관없이 급여는 동일해요.
    중앙부처에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 하든 한직에서 한가하게 근무를 하든 말이죠.
    그런데 님이 보신 부처만 보고 공무원이 편한거 같아 공무원해도 괜찮겠다하다가요.
    만약에 업무강도가 높은 부서에 배정되면 어쩌실건가요.

    그래서 하는 말이죠.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말이요.
    화가나서 쓴 글 아네요;;;

  • 7. ..
    '12.1.6 1:45 PM (163.152.xxx.90)

    각론으로 들어가면 물론 공무원도 빡센데 있고 사기업도 안빡센대 있겠죠..

    근데 총론으로 보자면 공무원 널럴한거 맞아요.

    거기다가 공익요원있는 행정기관이면 공익요원이 일 거의다합니다. 남동생이 공익했는데 항상

    불만이었거든요.

  • 8. 화남
    '12.1.6 2:05 PM (123.109.xxx.136)

    일반기업체(대기업) 다니다 나왔는데요...님이 말한
    모든게 다 있었습니다 그것도 자연스럽게요...다른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말 들어도 크게 다르지 않았구요...남편분
    회사 분위기가 오히려 독특하거나 한게 아닌가싶네요

    보통 IT분야나 그런데아니면 사실 일이 바빠서 야근잦고 그런게
    아니라 술마시고 눈치보느라 퇴근 못하는일이 더 잦죠...
    일을 일부로 늘여서 한다고 해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862 거리에서 무료영어쿠폰을 받았어요. 2 영어 2013/04/04 485
237861 아이패드 어디 가서 사나요? 9 ... 2013/04/04 1,602
237860 애들 놀게 하라시는데요. 애들 뭐하고 노나요??? 8 ... 2013/04/04 1,146
237859 EBS 다큐프라임 '사교육제로' 추천해요 2 ㅈㅈㅈㅈ 2013/04/04 1,183
237858 파니니 그릴 사려고 하는데 지름신 좀 물리쳐주세요 33 지름신 2013/04/04 4,815
237857 이번주에 청도 미나리마을에 가볼까 생각했는데요.. 5 jc6148.. 2013/04/04 1,023
237856 손목전문 정형외과로 유명하신 분... 알려주세요 2013/04/04 1,492
237855 카스 신청한적도 없는데 어떻게 친구가 되죠? 6 제가친구신청.. 2013/04/04 1,762
237854 동대문 단추구입 어디로 가야 하나요? 2013/04/04 577
237853 우리 이모 정신적으로 심각한건가요?? 17 ㅠ.ㅠ 2013/04/04 4,502
237852 40평생 살면서 못해본것 57 ... 2013/04/04 14,087
237851 엄마가 자꾸 일본라면을 얻어 오세요 5 ........ 2013/04/04 1,105
237850 주위에 징징대는 친구 있나요? 1 .... 2013/04/04 3,183
237849 코치팩토리사이트에서 직구 또는 구매대행 하신분 원래 케어카드(?.. 3 코치 2013/04/04 1,276
237848 해외에서도 인터넷뱅킹 될까요? 3 무플절망 2013/04/04 1,262
237847 가구 문의 드립니다. 발도로프 2013/04/04 450
237846 혹시 홈플러스 관련, 오늘 영수증 있는 분 계실까요? 3 알뜰인 2013/04/04 690
237845 방송대 뒤늦게 등록할 수 있는 방법... 3 ㅠㅠ 2013/04/04 1,011
237844 “기록에 안 남게만 하면 돼“…폭력 수위 조절하는 아이들 2 세우실 2013/04/04 894
237843 정규직전환... 3 비정규직 2013/04/04 1,072
237842 아주 오랜 연애끝에 헤어져보신 분 있으신가요? 6 고민 2013/04/04 10,602
237841 현미는 왜 비쌀까요? 20 무명씨 2013/04/04 2,868
237840 속에서 신물이 날때 어떡? 11 ㅇ위장병 2013/04/04 4,735
237839 피부고민(얼굴이 너무 건조해요) 4 슬퍼요 2013/04/04 2,143
237838 식빵,모닝빵,버터롤 반죽은 다 같은가요? 베이킹 초보.. 2013/04/04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