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보이스피싱을 당했네요.

아침부터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12-01-06 10:04:02

아들녀석이 친구들이랑 1박2일로 놀러간다고

가방꾸려서 막 현관문 열고 나갔는데 집으로 전화가 옵니다.

 

발신번호를 보니 001로 시작하는 국제전화더라구요.

"여보세요..".하니까

" 길동이 어머니세요?" 합니다.

 

순간, 아들 친한 친구중에 유학간 애가 있어서

방학이라 전화를 했나...싶었습니다.

 

그래도 확실하지가 않고 다른 지인도 외국사시는 분들이 몇몇 있어서

" 예, 그런데요."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다음말이

" 길동이가 지금 머리를 다쳐서요...."합니다.

 

 

하하하...아들녀석이 현관문 열고 나간지 1분도 안되어서 말이지요..

그래서

" 미안하지만 길동이 지금 집에 있는데요? 미안하게 됐습니다."

" ....뚝...."

 

 

 

아~~~욕을 바가지로 해줄걸 그랬나요....?--;;;;

IP : 114.200.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0:08 AM (119.192.xxx.16)

    인간쓰레기들에게는 쓰레기 취급해 주는 것이 맞겠지만

    어제 기사 뜬 것 보니
    보이스피싱하는 애들이 집주소 등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발신자 전화번호도 조작할 수 있다네요.
    그래서, 전화로 욕한 사람집으로 피자 열판, 치킨 네마리 등을 배달주문하여 골탕을 먹인답니다.

    참으심이 좋은 줄 아뢰오~~ㅋ

  • 2. 요즘시골에선
    '12.1.6 10:12 AM (203.226.xxx.58)

    전기검침하러 다닌다고 하면서 전기요금이
    몇달 미납됐다하고는 십만원정도씩을
    받아가는 좀도둑도 있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도 12만원 줬대요
    시골에 연로하신 부모님 혼자 시골에 사시면
    그럴경우 한전에 직접알아본다 하시고 절대로
    돈 주지말라고 알려 드리세요

  • 3. ..
    '12.1.6 10:15 AM (125.134.xxx.196)

    맞아요 보이스피싱 공손하게 받아야해요;;;(어제 기사 떴든데..)

  • 4. 맞아요
    '12.1.6 11:24 AM (121.135.xxx.55)

    보이스피싱 공손하게 받아야해요.
    욕하거나 훈계(그짓하지말고 너힘으로 돈벌어 살아라)하다
    피자 10판 보이스피싱사기꾼이 그집으로 주문헤서 아니라고해도
    전화번호 이름 주소 모든게 일치하기때문에 더이상 댓구도 못하고
    주머니돈 탈탈털어 겨우 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86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15
1773585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2 ㅇㅇ 10:21:51 356
1773584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140
1773583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5 ㅇㅇ 10:17:01 258
1773582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4 ㅇㅇ 10:15:48 334
1773581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7 .. 10:10:09 414
1773580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10 심장쿵ㅠㅠ 10:09:09 376
1773579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0 지나다 10:08:02 550
1773578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22 ㄱㄴ 09:55:36 671
1773577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805
1773576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4 쫌그렇다 09:44:48 771
1773575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09:44:35 789
1773574 50대가 할일? 18 ........ 09:37:43 1,412
1773573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3 g 09:36:30 755
1773572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4 찹쌀풀 09:35:47 322
1773571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68
1773570 대기업 임원은 오래 다니나요? 17 . . 09:30:25 1,045
1773569 가끔 82쿡 글읽다 정곡을 찔릴때가. 7 맴찟 09:25:27 689
1773568 은행 자동화 기기 몇시에 문여나요? 1 은행 자동화.. 09:23:03 250
1773567 양말 세탁기 따로 세탁실에 설치하고 쓰는 분 계신가요? .. 09:22:04 280
1773566 화안나고 감정조절 잘되는 약이 있나요? 10 ㅇㅇ 09:18:10 654
1773565 어맛! 갑자기 제주도 가자고 해서 급출발하는데 제발 15 급여행 09:10:27 2,142
1773564 재수한 자녀들 6 09:06:05 1,046
1773563 남자 대학생 소개팅룩 4 그린올리브 09:00:03 488
1773562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수업듣는데 9 ... 08:54:53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