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여자가 웃기만해도 자기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1. 대부분
'12.1.5 1:35 PM (59.6.xxx.65)좀 그래요 웃어주면 나 좋아한다고 생각하죠
남자들이란 하여간~ 초단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 ㅇㅇ
'12.1.5 1:39 PM (115.161.xxx.209)네 그러더라고요.
제딴에는 예의상 웃어준건데 본인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대쉬하던데요;;;3. ...
'12.1.5 1:43 PM (211.244.xxx.39)젊으나 늙-_-으나 그렇더라구요.
4. 부자패밀리
'12.1.5 1:47 PM (1.177.xxx.178)그르게 말입니다.
예전에 고딩때 담임쌤이 제가 항상 잘 웃었거든요.
그걸 보시고 커서는 아무렇게나 웃음 잘 보이고 그러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남자쌤이.
그런데 그게 버릇인데 쉽게 고쳐지나요?
심지어 학원남학생들중에서도 착각하는애들이 더러 있어요.
어떤애는 자기엄마한테.엄마 쌤이 날 좋아하나봐 그랬다네요.
저그말 전해듣고 뒷골땡겨서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저에게 와서 저도 쌤이 좋아요 이러지를 않나..
이것도 고쳐야 할까요? 사는데 별 지장은 없지만서도.5. 머할래
'12.1.5 1:47 PM (121.170.xxx.91)왜 자꾸 웃냐구...요...
웃는거 마주앉아서..보고 있으면...날 사랑하는거 같은...ㅋㅋ6. ..
'12.1.5 1:48 PM (122.153.xxx.67)어이없어서 웃거나...민망해서 웃거나...
진짜 예의상 웃어준건데..
아~~~ 이제는 억지로라도 웃어줄수 있는데..남자가 없네요 ㅠㅠ7. ...
'12.1.5 1:49 PM (211.109.xxx.184)반대로 남자가, 님말할때마다 생글생글 웃고, 눈마주칠때마다 웃는 얼굴이라면, 무슨 생각이 드시겠어요?
나한테 관심있나? 그런 생각 안드나요...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는데요8. ..
'12.1.5 1:50 PM (58.225.xxx.134) - 삭제된댓글예전에 결혼 며칠전쯤 전화가 왔어요.. 같은 회사사람인데 왜 자기 좋아하면서 다른사람하고 하냐고
전 무슨소리냐 내가 언제 댁을 좋아했냐 우리 말한번 안해본 사이지 않냐구 했더니 헐... 내가 통근버스 탈때
웃으면서 인사하고 자기땜에 통근버스도 우리동네에서 안타고 지네동네에서 탔다구 (제가 동생학교땜에
동생이랑 거기서 자취하게 되어서 이사간거임) 하면서 생떼를 쓰더군요.
전 그냥 그룹 통근버스니깐 같은회사 사람 별로 없는데 같은동네에서 타니 웃으며 인사한 죄밖에 없는데
그래서 그때부터 웃는거 조심할려구 했어요ㅠㅠㅠ9. 근데 여자들은
'12.1.5 1:51 PM (115.161.xxx.209)여자 대할때나, 남자 대할때나 똑같이 예의상 웃어주고하지않나요?
남자들이랑은 다르죠.10. 그럴걸요?
'12.1.5 1:58 PM (211.107.xxx.33).........
11. 하하
'12.1.5 2:04 PM (110.13.xxx.60)저 20년도 전에 친구가 하던 고민이 생각나서 웃었네요. 정말 예의상 웃었는데 남자들이 진지하게 본인들 좋아하는줄 알고 대쉬해온다구. 그 친구는 같은 여자가 봐도 정말 이쁜 친구였거든요. 그래서 더 그랬나봐요.
12. ㅇㅇㅇ
'12.1.5 2:06 PM (121.130.xxx.78)예의상 웃어줄 땐 입가만 살짝 올려야되겠네요.
눈웃음은 금물.13. 웃음조각*^^*
'12.1.5 2:08 PM (125.252.xxx.136)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보단 덜하긴 하지만 한국 남자들은 어릴때부터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은연중에 몸에 배었잖아요.
잘 울면 감정이 풍부하다기보단 사내자식이 질질 짠다고 그러고,
잘 웃으면 역시 실없이 실실 웃는 싱거운 놈이라 그러고..
여자들이 잘 웃고 감정 표현하는데에는 제제가 그닥 없지만 상대적으로 남자들은 감정 표현하는 것에 억눌려왔다고 볼 수 있죠.
그런 남자들 입장에선 용건도 없이 저 여자가 나를 보고 잘 웃어준다고 보면
'이유없이 날 보고 웃진 않아. 뭔가 이유가 있어. 그렇다면??'하고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여자들 입장에선 그냥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현이지만요.14. 맞아요
'12.1.5 2:12 PM (211.173.xxx.212)전 남자앞에서 데이트할때 절대 웃지 않아서요
남자들이 저를 어렵게 생각하던가 재미가 없다던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결별을 선언하더군요 5명이 그랬지요 ㅋ15. ㅋㅋ
'12.1.5 2:31 PM (119.67.xxx.222)눈만 마주쳐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16. 남들은 대체로
'12.1.5 2:5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근거없는 자신감이 많은거 같아요.
본인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은듯.....17. 위에
'12.1.5 3:02 PM (27.100.xxx.199)오빠라고 불렀다고랑 통금남 너무 웃깁니다. ㅋㅋㅋ
18. 때로는
'12.1.5 3:02 PM (211.210.xxx.62)왜 웃냐고 화를 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래그래 내가 미안하다 하고 말았죠.19. ..
'12.1.5 3:07 PM (125.152.xxx.238)설마..........
20. 저도
'12.1.5 3:36 PM (211.41.xxx.106)비슷한 경우로 낭패본 적 있어요. 일관계로 만나서 내가 을입장이길래 좀 분위기 맞춰 웃어줬더니 그 뒤로 계속 사적으로 달라붙어서 정색한 적이 있네요. 덕분에 일도 꼬이고 나참 했던 적이 있어요. 분위기용 웃음과 좋아서 웃는 웃음조차 구분 못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 봐요. 나이 고하 막론하고요.
21. 인터넷기사보니까
'12.1.5 3:48 PM (182.215.xxx.237)남자들의 그 착각이 종족번식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고 나왔네요~~
22. 주변 남자들에게
'12.1.5 4:57 PM (203.234.xxx.232)별 일도 없이 웃을 일도 아닌데 왜 웃나요 ?
인사는 약간의 미소로 충분한데 생글생글 웃을 필요까진 없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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