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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기다리는 영화가 있어요

탁상달력에표시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2-01-04 15:35:02

부러진 화살

얼마전에 m본부 뉴스데스크에서 소개해주길래요

석궁교수 있잖아요

그게 영화화..

실제..그 교수..4년 복역하고 11년 초에 출소했다대요

르뽀소설을 문성근이 보고 감독에게 추천하여서..문성근 쓸려고 했는데..스케쥴 조정이 안되서...누구 할까 하다가..다들 안성기 추천해서..안성기에게 제작비가 없어서 출연료를 줄 수 없다고 했는데..시나리오 검토하더니 오케이해서 만들게 된 영화라대요. (총제작비 5억원이고.....거의 돈 안 들고 무료로 찍을 수 있는 곳 가서 찍었다고...안성기 캐스팅되니까..그 다음은 스탭들이 모여들더래요.일사천리로...감독이...이 소설 보기전엔 티뷔에서 봤을 때 뭐 저런 사이코 교수가 있나 생각했는데..르뽀소설 보니..어이가 없더라대요.우리 나라 사법현실이..그래서 메가폰을 잡게 됐대요..15년만인가.....그 남부군 만든 감독..하얀전쟁?과?)

교수만 주인공으로 하면 밋밋할까봐...여러 생각하다가...그 교수 변호사했던 사람을 만나보니..말끝마다 쌍욕에 캐릭이 재밌더래요(실제 주인공)

그래서 그 변호사랑 교수 둘을 주인공으로 만들었고...중간중간 재미도 있다대요

(보수와 진보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펼치는..)

 

김지호도 소속사가 잼 있는 시나리오 있다고 해서 그거 아침에 보고..점심인지 저녁에...고사하는 날 고사 인사하고 그랬다대요..김지호도 돈 안 받고 출연.. ..정의감에 불타는 사회부기자로 출연한다나

감독은....사법부에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할까봐... 좀 조마조마하는 심정이긴 하지만..

그래봤쟈..자기들 손해라고...그럼 언론에서...실지 사건과 재판내용 나올 테고..그러면 졸속재판..다 공개되서 스스로 자멸할 거라고..

너무 기대하나요..저만?--; 1월 19일 개봉...몇년만에 기대되는 신작이네요..꼭 봐야징.ㅋ

재판과정은 거의 실제공판했던 그대로  담았다고 하대요..그래서 해외진출은 안될것 같다고..감독이..

원래 한국재판자체가 워낙 어이가 없고...졸속이라대요

IP : 175.20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교수에대해
    '12.1.4 3:52 PM (175.207.xxx.35)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B%AA%85%ED%98%B8_(1957%EB%85%84)
    방금 저도 처음 읽었는데..상당히 흥미롭네요..

  • 2. 추천합니다
    '12.1.4 5:00 PM (125.186.xxx.6)

    저 시사회로 봤어요.
    주변분들에게 꼭 보라고 권하는 작품입니다.
    진실이 무너진 한국사회의 끝을 보게 됩니다.
    스텝까지 모두 무료로 참여했다고 하네요. 내용 무지 쎕니다. 그리고 재미있어요.
    이거 제대로 개봉할 수 있으려나 싶어요.
    꼭 보세요. 이런 작품은 두루두루 봐야할 것 같아요.

  • 3. 이발관
    '12.1.4 5:58 PM (121.140.xxx.196)

    걸어주신 링크로 들어갔는데 안뜨네요.
    김명호로 검색하니 됩니다.
    저도 기대중입니다.

  • 4. ㅇㅇ
    '12.1.4 6:05 PM (175.207.xxx.35)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B%AA%85%ED%98%B8_(1957%EB%85%84)
    다시 안되려나

  • 5. ㅇㅇ
    '12.1.4 6:06 PM (175.207.xxx.35)

    안되네요..링크 복사해왔을 뿐인데..저 링크 클릭하고 오른쪽 검색에 김명호 치시면 됨

  • 6. 저두
    '12.1.4 6:57 PM (203.226.xxx.27) - 삭제된댓글

    기대하고 있어요 꼭 봐야징

  • 7. 엠마
    '12.1.5 1:03 AM (119.70.xxx.11)

    저두 오늘 시사회 보구 왔어요. 암울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대로 보여 답답했지만, 그래두 이렇게 영화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어 작은 변화라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성을 무시하고 지식만을 앞세운 교육의 폐해가 그대로 드러나는것 같아 미래가 더욱 걱정되지만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아직은 중간이상이라고 믿어요. 좀더 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것같아요. 다들 한번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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