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머가 너무 맘에 안들어 집에와서 싹뚝~~~~~~~

아침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1-12-30 19:40:44

전,

세상에서 돈주고 머리했는데 너무 맘에 안들면 젤 화가나네요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도 엉뚱하게 떠억~해놓고 앞머리 절대 자르지 마라고

 

했는데도 머리 다시 감고는 또 싹뚝싹뚝 자르네요,,자르지 말로 했는데~~

햇더니 잘라야 좋다나,,

암튼 그래서,,미용실 나오면서 모자 걍 휙 뒤집이쓰고 집에왔어요

 

화장실에 가서 예전에 가수 길은정씨 보니까 머리를 자기가 맨날 자르는게 생각나서

저도 거울보고 대충대충 맘에 안드는머리를 사정없이 잘라버렸어요

 

무조건 불쑥불쑥 튀어나온건 다 잘라삐고,,암튼 그리했는데

 

한 일주일 지나서 머리를 감고 대충 털어서 동네 마트 가는데 아는 아줌마가

 

머리 너무 이뿌네요,,어디서 햇어요 이러네요 ㅋㅋㅋ 나참

 

이거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머리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고 모두들 그러네요

 

이거 앞으로 내머린 내가 잘라야 하나 ㅋㅋ

IP : 59.1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소질의 발견
    '11.12.30 7:50 PM (175.120.xxx.162)

    특별한 소질의 발견함을 축하드려야 하는거죠?

  • 2. 미투
    '11.12.30 8:00 PM (125.187.xxx.194)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미용실서 맘에안들게 잘라줌
    집에와서 제가 다듬어요 ㅠㅠ

  • 3. ...
    '11.12.30 8:04 PM (58.124.xxx.142)

    이야 머리 자르는 소질 있으신가봐요..ㅋㅋ 좀 많이 부럽네요.ㅋㅋㅋ

  • 4. 야매 미용실
    '11.12.30 10:04 PM (123.212.xxx.106)

    몇년전에 아들 머리를 잘라준 적이 있어요.
    아들은 한창 멋이 오르는 고딩이었고 저는 그냥 이유없는 자신감에 충만하여 아들넘 끌어 앉혀 놓고 잘랐어요.

    나름 만족하며 아들에게 어떠니 햇더니 온갖 신경질을 다 부리더군요.
    머리 망쳐놓았다고.............ㅠㅠ

    며칠후 아들녀석이 웃기는 이야기가 있다며 큭큭거리더군요.
    오늘 교실에서 반에서 제일 멋쟁이녀석이 울 아들 머리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어느 미용실에서 했냐고 묻더라나요......근데 엄마가 잘라줬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더래요............

    가끔 미용실 가는 시간이 안맞을 때 한번씩 제 머리도 잘라요.
    머리 속으로 스타일을 그리면서 자릅니다.
    눈을 있는대로 치켜 뜨거나 째려보면서..............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31 동해에 미사일날라오는데 내버려두는거임?! sukrat.. 2012/01/13 1,009
61030 식기세척기엔 모든 용기가 다 세척가능한가요? 11 스끼다시내인.. 2012/01/13 6,217
61029 위암초기 내시경수술 or 위절제술 어떤것이 좋을까요. 1 찌르찌르 2012/01/13 4,153
61028 이혼이라는건 얼마나 힘들어야 하는건가요? 6 와글 2012/01/13 3,097
61027 <급질>안암역 근처 애들 실내놀이터나 블럭센터? 1 컴대기 2012/01/13 1,052
61026 이런 유치하고 그릇작은 내가 싫어도 어쩔 수 없네요. 푸념 2012/01/13 1,131
61025 앞트임인지 2 앞트임수술 2012/01/13 1,950
61024 변두리 수첩할매의 흔한 쌩쑈 1 참맛 2012/01/13 1,213
61023 위니아 에어워셔 괜찮은가요? 5 intell.. 2012/01/13 2,190
61022 ‘갈수록 태산’ 미디어렙법;; 1 도리돌돌 2012/01/13 970
61021 시래기는 어디서 구하나요? 4 또 질문 2012/01/13 2,069
61020 화정역 부근에 호떡 파는 곳 없나요? 2 ... 2012/01/13 1,675
61019 코리아타임즈를 읽고 있는데요, 혹시 사이트에서 읽어주는 곳 아시.. 코리아타임즈.. 2012/01/13 1,043
61018 빅마마에게 낚이다 31 홈쇼핑홀릭 2012/01/13 10,921
61017 중학교 입학할때 보통들 얼마나 주세요? 6 조카 2012/01/13 2,072
61016 어이가 없네요 무슨 보세코트가 629천원.. 10 2012/01/13 5,415
61015 일단은 빨래걸이가 될 지언정 사고본다는 가정하에요.. 고민맘 2012/01/13 1,413
61014 에고...뭔일인지... 35 ..... 2012/01/13 12,236
61013 머리하는게 왜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네요. 1 어휴 2012/01/13 1,824
61012 팥죽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질문 2012/01/13 2,481
61011 삶은달걀껍질 잘 벗기세요? 16 어흑 2012/01/13 4,145
61010 타지에서 근무중인 남편, 부재자 투표 가능한가요? 2 서리 2012/01/13 1,233
61009 곧 미디어몽구님 만나는데, 전하시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8 사탕기자 2012/01/13 1,678
61008 여당 ‘KTX 민영화’ 제동 걸어도 국토부는 비공개 설명회 강행.. 3 세우실 2012/01/13 1,554
61007 설소대 수술 가능한 병원알려주세요(서울) 6 설소대 2012/01/13 4,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