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9 상황실 전화는 긴급전화로 이름 밝히지 않는다

아스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1-12-28 19:49:28
"상황실 전화는 긴급전화로 이름 밝히지 않는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경기도 남양주소방서 119상황실 근무자 2명이 자신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해 응대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징계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 서울의 현직 소방관이 28일 "원래 상황실 전화는 긴급전화로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그냥 (서울은) '119니다'라고 한다"라며 김 지사의 무지를 반박했다.

지난번 우면산 산사태때 활약으로 트워터상에서 잘 알려진 '서울 소방관'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이같이 지적한 뒤, "그런데, 전화응대 부실로 징계 운운하는 게 현재 김문수와 소방본부의 수준이다. 권위주의 시대에 부응 못한 게 죄겠지"라고 개탄했다.

그는 과잉징계 철회 여론에도 불구하고 "소방서 근무자들, 기본이 안 돼 있다"며 징계를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김 지사에 대해 "민원실에 전화할 일을 긴급전화를 사용해 알아주지 않았다고, 기본 운운하는 분은 그 기본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 상왕의 마인드에..헐"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부당한 징계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소방방재청에 대해서도 "소방방재청 트위터는 이럴 때 말 좀 하세요. 소방관이 도지사 전화 잘 못 받아 좌천, 징계 당하는데, 뭐가 바른 건지? 맨날 청장 동정이나 바른말 하는 직원(류충)들 씹는 재잘거림만 하지 마시고"라고 질타했다.
 - 일부 메뉴얼 얘기하는 멍청이들이 있어서 올림. (82어머니들 말구요, 타 일부 사이트.)
IP : 220.86.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28 7:51 PM (222.112.xxx.184)

    일부 그 메뉴얼대로 관등성명 대는게 맞다고 하면 그럼 두번째 소방관은요?
    그분은 분명히 관등성명 댔습니다.

    걍 지가 도지사라고 하는데 벌떡 일어나서 황송한 어투로 "옛~~"하고 감격하지 않은 괴씸죄에 불과합니다.

  • 2. truth
    '11.12.28 7:55 PM (121.130.xxx.77)

    멍청이들이 아니죠~
    연말연시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알바님들이십니닷~^^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들이라면 연말연시에 119나 기타 재난 인명구조팀들이 얼마나 바쁜지 다들 인지들 하고 계시죠.

    경기도민 생각하셔서 경기지사 그만두시고 이번 대선에 한나라당 대표로 나오시면 좋겠네요~흥흥!!

  • 3. ㄴㄴ
    '11.12.28 8:13 PM (58.143.xxx.185)

    오히려 김문수에게 장난전화벌금 200만원을 부과해야 되는데... 거꾸로가도 한참 거꾸로 가고있죠...
    소방기본법에서는 장난전화나 허위신고로 화재 또는 구조⋅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 소방기본법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6 제 생각 좀 정리 좀 해주세요. 제발요 ㅠㅠㅠ 17 부자패밀리 2012/01/01 9,743
56395 KBS가보신각타종을 방송 안한 진짜 이유~ 1 참맛 2012/01/01 3,686
56394 두통약 마이드린요.. 5 ... 2012/01/01 2,335
56393 센스 있는 사람 1 가끔 보는 2012/01/01 1,945
56392 신년맞이 꿈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 1 ... 2012/01/01 1,257
56391 꿈에 집을 샀어요.. 2 어제밤 2012/01/01 2,217
56390 우리나라 날씨에 트렌치 코트가 잘 맞나요? 8 봄옷 2012/01/01 2,643
56389 포토샵 다운로딩 받는데좀 알려주세요~ 2 2012/01/01 1,476
56388 신하균씨를 보면서 참 오랜만에 드라마 보고 설레여보네요 4 신하균 2012/01/01 2,439
56387 화홍초등학교 그 가해자 엄마 실명까지 나왔네요. 20 그 엄마 2012/01/01 11,376
56386 생협 소개해 주세요. 11 북극곰안녕 2012/01/01 2,386
56385 '나는 꼼수다'를 듣는 어머니 2 참맛 2012/01/01 2,287
56384 뒤늦게 "발리에서 생긴 문수" 보았어요. 1 크하하 2012/01/01 1,777
56383 거실 TV놓을 엔틱 장식장 추천해 주세요. 1 TV장식장 2012/01/01 2,262
56382 남녀사이 심리를 잘알 수 있는 블로그.. 2 ... 2012/01/01 2,967
56381 한의원에 약침 맞아보신분요 13 또질문 2012/01/01 8,563
56380 노르딕오메가3,암웨이오메가3,오연수광고하는제품중... 4 유전 2012/01/01 4,196
56379 지금은 30대인 우리 형제들 어릴때에도 따돌림은 있었거든요.. 2 나가기전에 2012/01/01 2,571
56378 그래도 아들덕에 좀 웃었네요..ㅋ 3 웃음 2012/01/01 2,336
56377 아이패드 당장 필요한데 구입하면 바로 받을 수 있나요? 3 ........ 2012/01/01 1,746
56376 무슨 의미일까요? 1 .. 2012/01/01 1,193
56375 지지요청...치맛바람 일으키지 않고도 내자녀가 공정한 처우를 받.. 3 열받네요 2012/01/01 2,111
56374 당사자(집명의의 집주인)가 모르는 전세계약 안해야겠죠? 4 -_- 2012/01/01 2,051
56373 어제 오늘 나이를 배달받았어요. 3 물빛모래23.. 2012/01/01 2,104
56372 광주에서 중학생..자살전 뒷모습 찍힌거 보셨어요? 5 휴~ 2012/01/01 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