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 동안 알바 했어요...

^^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1-12-28 15:12:08

결혼하고 나서 2~3년 일하다가 아기 가지고 그만뒀었어요.

전에는 IT쪽에서 일했는데, 경력 끊어지고 6~7년 지나니 정말 일할 데가 없더군요.

마침 일주일 정도만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일주일 동안 일했는데요...

우와... 정말 힘들더군요... 대학 다닐 때도 학비 버느라 과외 이외에도 학원 데스크, 전단 붙이기 등등 일을 끊지 않고 꽤 해봤는데두요.

아마 아이들 돌보면서 같이 병행하느라 더 힘들었는지도 모르죠.

 

평소에도 느꼈지만, 워킹맘들은 참 대단하신 거 같아요.

아이도 키워야지, 직장도 다녀야지, 덜 자란 남편 시어머니께 받아서 마져 키워야지. ㅋㅋㅋ

딸아이가 하도 울먹울먹하면서까지 엄마 일하러 가는 걸 싫어라 해서 어찌 또 할까 싶기도 하지만, 나만의 수입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해보고 싶기도 해요.

하여튼 대한민국의 모든 아줌마들 화이팅입니다요.

연말에 가족끼리 맛난 거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IP : 180.64.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5:54 PM (59.86.xxx.28)

    고생하셨어요.
    저도 파리**트에서 일주일동안 일하고 잘렸는데요ㅠㅠ
    하루에 열시간씩 서서 일하려니 허리 다리가 끊어질 듯하더군요.
    적응이 될 만하니까 잘려서 아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579 고양시 백마역, 마두동 아파트 vs 강서구 아파트 ㅇㅇ 22:56:37 7
1600578 오래전 영화 ‘피아노’ 보신분들..궁금한게 있어서요… 1 주말밤 22:55:26 39
1600577 신혼인데 1 ... 22:50:43 213
1600576 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내정 2 다해도괜찮아.. 22:49:48 155
1600575 예물 오메가 브라이틀링 3 ... 22:40:33 207
1600574 자유라지만 .. 22:40:33 98
1600573 사과 양배추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3 ㄱㄴ 22:28:48 724
1600572 걸그룹이 좋은 중년여성 (저에요) 16 ... 22:26:31 689
1600571 먹는게 중요하네요 2 22:26:25 947
1600570 허리가 아픈 대학생 아들이 8 침대 22:21:56 782
1600569 12사단 중대장 복귀했답니다 14 .. 22:16:30 1,514
1600568 우리집 시어머니랑 아들이 4 여름 22:15:45 1,125
1600567 물걸레청소기 질문드려요 9 ... 22:15:35 291
1600566 애들덕분에 빵떠진 이야기 3 어머 22:15:29 819
1600565 연애남매 3 아니 22:15:17 425
1600564 양재 교육개발원 앞에서 5002A, 5002B 타고 에버랜드 가.. 3 ... 22:12:47 327
1600563 아래위 붙어 있는 원피스인데요, 82님들도움.. 22:11:17 316
1600562 움트리꺼 강겨자소스 사용해보신분! 6 ㅇㅇ 22:05:11 283
1600561 배가 고프네요 1 22:04:26 273
1600560 인연이면 다시 만나지겠죠..? 16 22:03:38 1,961
1600559 장가계 7월 날씨 1 22:02:49 397
1600558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포항 앞바다에 천공 , 정권이 간.. 2 같이봅시다 .. 21:55:12 655
1600557 운동감각 방향감각이 없는데 운전될까요? 15 ㅇㅇ 21:51:35 837
1600556 외국도 mbti 유행하나요? 4 ... 21:51:19 681
1600555 방금 아랫집에서 올라와 층간소음 항의하고 갔는데요. 20 티타 21:49:30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