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여자아이인데 이틀전 찜질방에서 쓰러져서 119를 불러서 병원갔는데,,,

,,, 조회수 : 9,485
작성일 : 2011-12-27 21:56:31

찜질방에서 6시간 동안 가족끼리 땀 빼는걸 6번하고

잠도 자고 점심도 먹고 마지막 사우나에서 15분 샤워하다가

쓰러졌어요

이름부르니 의식은 있었는데 힘이 없이 축 늘어졌어요

예전에도 대변보고나서 갑자기 앞이 안보인다고 한적 있어요

사우나에서 119타고 대학병원 가서 체온,혈압, 심전도 혈액검사 엑스레이 찍었는데 이상은 없데요

순간적으로 머리에 혈액이 공급 안되서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너무 놀라서 겁이나요

 

아이를 위해서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잘 먹이고

무슨 보약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IP : 220.79.xxx.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1.12.27 10:01 PM (14.52.xxx.59)

    전 대중탕 사우나 찜질방 안가서 모르겠는데 6시간 목욕하고 땀을 6번 뺴는게 일반적인 일인가요??
    보약이 문제가 아니라 찜질방을 안가면 될것 같아요 ㅠ

  • 2. ...
    '11.12.27 10:02 PM (14.46.xxx.183)

    한의원에 데려가셔서 진맥하고 약을 지으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 3. 미래의학도
    '11.12.27 10:03 PM (111.118.xxx.212)

    사우나 찜질방가서 땀을 과도하게 빼면 안되죠..^^;;
    수분섭취 충분히하고 쉬어야죠..;;
    다음부터는 그렇게 오래 있지 마시길;;
    과도하게 찜질하면 건장한 성인남성도 그렇게 쓰러지곤 합니다;;

  • 4. ㅇㅇㅇ
    '11.12.27 10:05 PM (118.220.xxx.113)

    헉....................6시간 찜질방.........밥 잘 먹여주세요.
    보약은 뭐 그닥...
    밥 잘 먹는 방법은 5대 영양소, 섬유질, 육해공 단백질 골고루, 다양하지만 건강식의 조리법...아닐까요?

  • 5. ....
    '11.12.27 10:06 PM (180.71.xxx.244)

    빈혈 아닌가요?
    보건소 같은데서도 저렴하게 기본 정기검진 되거든요. 아님, 병원 가 보세요.

  • 6. ,,,
    '11.12.27 10:10 PM (220.79.xxx.70)

    빈혈은 아니래요
    6시간동안 찜질한 시간은 한시간 조금 안될거예요
    티비보고 게임하고 자고..
    의사도 탈수일수 있다고 하는데 겁이 나네요

  • 7. 아기엄마
    '11.12.27 10:10 PM (118.217.xxx.226)

    그 정도 있으면 정말 쓰러질만 하지 않나요?
    제 여동생은 건강한 20대 초반인데 아침 안먹고 사우나 갔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네요.
    너무 과도하게 땀을 빼면 안되는 거에요.
    뭐 식사, 운동 다 조절하셔야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과도하게 땀 빼지 않는다!!!!

  • 8. 어떻게
    '11.12.27 10:11 PM (218.48.xxx.146) - 삭제된댓글

    고1아이를 찜질방에서 땀을 6번이나 빼게 하나요?
    땀은 수분과 함께 전해질도 빠져 나가기 땜에 영양실조가 올수 있어요.
    잘 먹이시고 크는애들 찜질방 땀빼게 하지 않은게 좋을 것 같네요.

  • 9. 이젠 무서워서,,,
    '11.12.27 10:15 PM (220.79.xxx.70)

    집에서 샤워만 해야 겠어요
    일년에 두번정도 찜질방에 가거든요

  • 10. ㅇㅇㅇ
    '11.12.27 10:16 PM (118.220.xxx.113)

    저는 보약 먹고 살이 찌기 시작한 '아픈 기억'이 있어용~

  • 11. ...
    '11.12.27 10:27 PM (122.42.xxx.109)

    119구급대원분들만 생고생하셨네요.

  • 12. 목욕탕
    '11.12.27 10:36 PM (1.245.xxx.111)

    찜질방 오래 있음 어지러워 하는 저..이해가요..정말 심하게 땀뺏네요..원래 체질상 답답하고 뜨거운데 오래 못있어요..숨막혀서..

  • 13. ??
    '11.12.27 11:10 PM (1.226.xxx.44)

    찜질방은 달걀먹고, 식혜 마시러 가는 곳 아닌가효??^^
    여섯번 땀빼기라...
    집에서 간단한 샤워가 정답인듯.

  • 14. 6번
    '11.12.28 8:31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찜질방 가지만 대부분 목욕시간 이상을 넘긴적이 없어서요. 목욕탕 비용이나 찜질방 비용이나 거기서 천원에서 천오백원 추가 돼서 그리 비싼 금액도 아니고 들어간돈 아까울것도 없이 돈 다 빼고 나올만큼 깨끗하지도 않고 찜질방을 일년에 한두번 갈것도 아니고...그곳에 깔린 깔판들 다 균들이 뜨끈한 곳에서 오글오글...오래 못있어요.
    대략 2시간 이쪽저쪽 하고 나올텐데.. 어케 6번을 땀빼러.. 그정도면 굉장한 노동인데
    어른도 2시간 하면 후덜덜 기운이 쏙 빠지는뎅..

  • 15. ...
    '11.12.28 3:52 PM (59.9.xxx.209)

    어머 , 이를 어쩌나 !!!!
    얼굴에 멍든채로 결혼식 ㅎㅎㅎ
    죄송해요 ..........

  • 16. ..
    '11.12.28 4:03 PM (124.199.xxx.41)

    제가 고등학교때 일반 대중탕에서 목욕하다가..
    그것도 제가 때를 미는 것도 아니고...
    코피 줄줄 난 적이 있었네요..
    한 시간 남짓 있지도 않았는데....

    조심하세요...

  • 17. ..
    '11.12.28 4:04 PM (203.248.xxx.229)

    전 길가다가 그런식으로 쓰러진 경험이 있는데요.
    그게 쓰러질때 눈앞이 하얘지는 거랑 까매지는 거랑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기억이 안나요..;;)
    전 하얘지는 경우였는데, 한의원 갔더니 영양소 흡수가 안되는 체질이라고 하더라구요.
    진맥받고 보약지어주는거 먹었구요.
    여튼 한약먹고 괜찮아졌나보다 했고, 지금은 몸 상태 안 좋다 싶으면 병원가서 영양제 맞습니다. ㅡㅜ

  • 18. 별일 없다니 다행..
    '11.12.28 6:20 PM (125.135.xxx.82)

    걱정되겠어요.
    보통 찜질방 가서 그렇게 노는데 아무 이상 없잖아요..
    저는 노천탕 갔다가 죽을 뻔 했어요...
    공기는 춥고 물은 따뜻하고 ...
    그렇게 오래 있지도 않았는데...
    탕에서 나오다가 쓰러질뻔 했어요...
    두번은 안갑니다...

  • 19. 다시 한번 검사를 ...
    '11.12.28 8:09 PM (175.121.xxx.104) - 삭제된댓글

    이름부르니 의식은 있었는데 힘이 없이 축 늘어지고.

    예전에도 대변보고나서 갑자기 앞이 안보인다고 한적 있고..

    다시한번 검사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대학병원의 뇌신경센타에서 뇌파검사를 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쓰러져서 바로 검사를 했을경우는 더 정밀하게 어느부분의 문제인지까지 정확히 진단이 나오지만

    시간이 며칠지나도 뇌파에는 흔적이 남아서 알수있다고 합니다.

    한약을 먹이면 어떤약끼리 서로 상충해서 어떤 효과가 나는지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진단이 나오기 전까지

    한약먹이시는거 좀 기다리시고...

    별일없기를 바라고, 찜찜한 채로 염려하시지 마시고 다시한번 검사해보심이 어떨까요...

    그 나이 정도의 아이나이에 아주 흔한 경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20. 기절두번.
    '11.12.28 8:42 PM (1.246.xxx.90)

    전에 고민하고..못먹고 기력 없었을때

    기차타고 가다 기차안에서 갑자기 쓰러졌지요.

    다시 일어서서는...다시 쓰러지고. ~ 잘먹고 쉬게 해주시지요.
    별일 없을겁니다.

    그후로.. 주욱~ 황소처럼 건강하니까요. 저말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76 이렇게 먹고 살다가는 큰일날것 같아요. 11 먹기 2012/01/08 9,986
55675 병원에 가야 할까요 2 ... 2012/01/08 684
55674 1.2월생조기입학생각하시는분들. 9 ggㅎ 2012/01/08 1,813
55673 흐미.....율무가 엄청 비싸네요 8 비싸.. 2012/01/08 2,517
55672 검은깨를 샀습니다. 씻어보신 분! 질문있어요 7 검은깨궁금 2012/01/08 1,462
55671 예전 자게 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2012/01/08 461
55670 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 1 duddj 2012/01/08 640
55669 세계 1위 자리 놓치지 않는 북한 safi 2012/01/08 434
55668 도서관 컴퓨터 사건..전 반대 경우네요. 3 문화 충돌?.. 2012/01/08 1,492
55667 혹시 우결에 나왔던 패딩, 혹은 방한복 잘 아시는분 3 잠바 2012/01/08 1,061
55666 혹시 아이 이름이 "지안"인 분들 계신가요? .. 17 이름짓기 2012/01/08 15,417
55665 밤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꾼 꿈 2 벚꽃나무 2012/01/08 3,146
55664 가스요금 아끼는방법좀가르쳐주세요..안쓸때는 외출로해놓는게나은지 .. 2 스프링 2012/01/08 1,711
55663 서울 동묘로 출근시 동네(아파트) 좀 추천해주세요.. 4 아파트 2012/01/08 1,209
55662 브래드피트가 한국연예인으로 치면 누구정도되나요? 54 피트 2012/01/08 8,544
55661 후회하지 않아, 란 영화 보셨나요 ? 6 ... 2012/01/08 1,226
55660 아줌마 혼자 1박2일 10 놀란토끼 2012/01/08 2,491
55659 호텔서 사용하는 베개 추천 해 주세요. 2 holala.. 2012/01/08 1,453
55658 예비공대생, 물리를 전혀 모릅니다. 10 재수생맘 2012/01/08 2,203
55657 생식 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생식생식 2012/01/08 1,692
55656 르네휘테르 처음 사보려고 하는데 봐주세요 18 르네휘테르 2012/01/08 7,319
55655 결혼혼수 통통이 tv서 드뎌 led tv 지르게 됐는데...홈시.. 3 led 2012/01/08 1,029
55654 MB “아이 낳는게 외교업무보다 중요” 6 듣보잡 2012/01/08 1,089
55653 명품 휘감은 뻔뻔한 된장 모녀(사진) 24 .. 2012/01/08 14,962
55652 뉴욕으로 신혼여행을 가는건 이상할까요? 23 아몬드 2012/01/08 6,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