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뼉이 마주쳐야 된다니

몰상식 가해자 조회수 : 10,497
작성일 : 2011-12-26 23:39:55

오늘 보니 교수가 초등 4학년 딸 애에게 온 문자를 보고

그 초등생 학교로 찾아가서 때려서 전치 2주 나왔다는 기사 있던데

역시 그 부모에 그 자식이예요.

그 가해자 남자애 부모가 애들이 욕도 할 수도 있지,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느니 그딴

거지 발싸개 같은 말을 했나 본데 진짜 교수고 나발이고 저라도 애가 저런 욕문자

싸 ㅇ 녀 ㄴ 아, 어쩌고 죽여버린다 이런 문자 애가 한 달 계속 받으면 가만 두지 않았을 것 같네요.

진심 까불다가 한번 제대로 쳐맞아 봐야 세상 무서운줄을 알지 지새끼 저런 걸 싸고 도는 부모

옆에서 큰 저런 애가 나중에 장차 대구의 그 가해자 같은 애가 될 싹수가 보이는거라고 생각해요.

초등4학년이니 법도 어떻게 해주지 못하는거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상담했다고 해도

저 모양이면 더 개선되지도 않고 무엇보다 부모가 전혀 애를 어떻게 하지도 않거나 옹호 한다는건데

내 애만 저렇게 해서 학교 흥미잃고 만에 하나 잘못되기라도 하면 누가 책임져 주나요.

폭력은 안된다 어쩌고 하지만 전 정말 저 교수 너무 이해됩니다.

초등 4학년이라 법적 책임도 없다는데 그럼 내 애만 죽어가는 걸 보고 있으라는 이 법이

더 웃긴거죠.

그 교수님 블로그라도 있으면 가서 응원 메세지라도 한 줄 쓰고 싶네요.

너무 잘 하셨다고.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라고.

잘난 지들 법관들도 한 번 그렇게 당 해 보면 잘도 그래도 폭력은 안된다 할 건지 묻고싶어요.

아님 법을 바꾸던가.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 필요한 일은 안 하고 향응받고 목에 힘주는 것만 하는지.

외국 같으면 저런 죽인다 같은 문자 보내면 당장 학교 전체 차원에서 회의 소집되고 그 말 한 애는

학교 근처도 얼씬 못할텐데 이 놈의 나라는 어떻게 된게 가해자가 큰 소리치고 사니

사람들이 이렇게 밖에 할 수가 없도록 만드네요. 배웠던 못 배웠든 자식 앞에서는 다 같은 마음이잖아요. 

오해하고 있는 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 피해자 아버지는 한 달간을 기다렸던 겁니다.

그런데도 가해자 남자애가 저렇게 끊임없이 욕문자 보내면 도대체 학교나 선생한테서 무얼 기대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 그 동안 가해자는 변함이 없는데 자기 아이만 괴롭힘을 받는 꼴이잖아요.

놀라운 건 우리가 그렇게 힘들게 키우고 정성을 들여서 키우는 아이 입에서 고작 10살 11살

남짓해서 나온 말이라는 게 저런 욕이라면 전 정말 그 자체가 부끄럽고 슬퍼서 내 애를 가만두지

않을 것 같은데 결국 저런 새끼 길러 내자고 밤잠 안 자가며 좋은 거 가려 먹여 가며 길렀는지 묻고 싶고

마찬가지로 내 애가 저런 사람 같지 않은 거 한테 시달림 받으라고 그리 힘들게 키웠을까요? 다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지 자식이라는 그거 하나 때문에 제대로 분별도 못 하는 저런 부모도 많은가 봅니다.  

자식 보고 무슨 큰 영화를 보고자 함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사람 새끼 만들어 낼려고 했지 저런 앞 뒤 분별

못하고 학교라고 하는 것도 선생만 있을 뿐 하나도 교육은 없는 저런 곳에 기대할 게 없다면 가해자라고

해도 내 애 바로 잡겠는데 전 부모면 다들 그게 먼저고 그렇게 생각할 거 같은데 그렇지 않은 인간들도 많고

결국 그런 인간들이 저런 괴물 새끼를 만들어 낸다는 거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학교도 다들 월급장이 선생들 뿐이고 지들 학교 벗어나서 소문 나면 안 좋으니까 교육은 뒷전이고 내 애는 내 애대로

신체적, 정신적 위협에 노출돼 있다면 도대체 저 피해자 아빠 같은 행동을 안 하는 사람이 바보 아닌가요?

사람한테 말이 필요하지 저건 부모며 애 새끼며 현재는 내 애한테 위협을 가하는 존재고 저게 크면 잠재적인

악인데 저런 거 한데 한 달 시간 주고도 안 되고 법은 초등 4학년이라 법적 책임 없다 하고 그럼 미성년이고

위협 받는 내 애만 죽어나야 되잖아요. 그 에미 하는 걸로 봐서는 2주 나온 거 가지고 피해자 아버지가 자기 애한테

학교에서 무릎 끓리고 발차기 어쩌고 하는 말도 그닥 신빙성도 없네요.

사람 같지 않은 것한테 어떻게 사람한테 쓰는 방법이 어울리겠어요. 과분하죠.

    

  

IP : 220.87.xxx.32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교수님이 올린글이에요
    '11.12.26 11:45 PM (119.192.xxx.98)

    화홍초등학교 4학년 딸을 학생으로 둔 애비 입니다.
    에제(12월 18일)저녁 5시경 부터 딸아이의 학교 동급생인 훈X라는 학생으로 부터 2분간격으로 딸아이의 핸드폰에 잡년, 잡년아 문자 씹냐, 니네 집 전화번호호XXX-XXXX이지 , 낼아침에 죽여버린다 등등의 내용으로 쉴튼없이 문자가 날아 왔습니다.
    딸아이에기 물어 &?더니 선생님께 말씀드렸다고 하더군요.
    이후 거의 10시 58분경까지 문자가 날아오고 하여 다음날 아침 학교로 딸아이와 함께가서 문자를 보낸 남학생을 때려 줬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잘 못 가르친 것을 학부모가 대신 한 상황이 되버렸지요.
    이후 교감실에서 담임선생과 교감선생님,저와 저의 딸, 그리고 문지를 모내 남자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며 분을 누그려트리고 남학생에게 딸아이와 앞으로 잘 지낸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다시는 문자하지 말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출근후 경찰에서 신고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딸을 키우는 모든 부모가 이런 환경에서 어찌 아이를 키울지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외국으로 아이를 보내야 합니까?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잘 처리하겠다고 하여 딸아이의 핸드폰까지 부서버리고(딸아이도 핸폰을 갖을 자격이 없다고 훈계한후) 나왔지요.
    학교의 처리가 불량학생의 징계와 부모님께 잘 설명하여 이아이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미래의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 학교의 기능이라고 생각한 저는 나중에 일이 두려워 상대방 스토커 학생의 부모에게 저에게 훈계당한 (솔직히 아이를 때렸습니다) 아이의 부모에게 연락하고 만 학교의 처사에 대하여 너무나 비겁하고 딸 아이를 보호할 의지가 전혀 없는 그냥 학원 수준일 뿐이고 인성교육은 아에 잊고사는 집단이라고 판단 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새싹을 교육하는 교육자라는 사실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아이를 &?린점은 분명히 책임을 지겠다고 교감선생님 앞에서 말하였고 이 부분에 대하여는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한번 저의 딸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딸들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저의 행동은 일관될 것 입니다.

    학교를 믿고 딸들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당학교의 교장과 교감 그리고 담당교사의 징계를 요구 합니다.
    이서신은 언론에도 똑 같은 사연으로 배포될 것 입니다.

  • 2. 흐르는강물에
    '11.12.26 11:46 PM (112.159.xxx.214)

    맞아요!! 미국에선 죽이는 시늉(칼을 휘두르던가, 상대가 위협을 느끼는 행동한다면)만 해도 바~~~로 정학이에요. 초딩도 정학있어요. 그리고 바로 회의열고 정학먹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체벌이 안된다면 벌점제라도 시행했으면 좋겠어요.

  • 3. 그 상대방 남자아이엄마가 올린글
    '11.12.26 11:47 PM (119.192.xxx.98)

    남자애 엄마가 쓴글

    ---------------------------------------------------------------------------------------------------
    제가 그 아들의 엄마입니다.
    말도 안되는 황당한 사건들이 벌어져 답답한가슴 어떤방법으로 대응할지 억울해 올려봅니다.
    같은반 친구끼리 문자를 주고 받았다합니다.주고받는 과정에 욕이 썩인 문자가 오갔고 혼자&?겠습니까? 손뼉이 혼자 칠까요..

    월요일 아침조회가 막 끝난 시간 동급생들 모두가 보고있고,
    선생님이도 계신데 우리아이를 발로 차고(반아이들 표현에 의하면 아이가 맞고 붕 나뒹굴었다합니다)
    머리를 잡아당겨 복도로 끌고가
    수차례 더 따귀도 때리고면서 욕과 더불어 더 맞아죽기 싫으면 무릎을 꿇으라며 우리 아이를 폭행하고 사라졌습니다
    물론 저 사건 수습이 된 1시간뒤에 학교로부터 연락받았구요.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아이를 보는 순간 눈물만 흘리고 아무 말도 해주질 못했습니다 선생님도 저도 우리 아이를 지키지 못 했으니까요.
    저희 아빠는 분을 참지못해 경찰에 그학부형을 고소하고 ,후에 얼굴을 보았지만 너무 멀쩡하게 생긴차림이라 황당하고 할 말을 잃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분위기상 파출소안이라서 대화 한번 썩지않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알아서 처벌이 될터이니~~
    그런데 이런 너무도 당당히 자기 합리화로 그 당사자가 교육청에 자진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너무도 떴떳하게도 본인은 교사가 교사로서 할일을 못하고 있어 본인이 일 처리를 폭력으로 행사했을뿐 우리아이를 완전한 불량학생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또 우리아이가 맞은사실을 부모에게 연락한 부분에 대해서 학교에 분개를 하며 징계를 원하고 언론에도 유포한다고..

    폭력을 행사한 "이사람 대학교수랍니다 " 본인이 교육청 게시판에 직업도 떳떳이 밝히셨더군요

    " 포항공과대학전임교수000이라고???
    과연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일가 의심스럽네요,, 그밑에 제자들은??
    슬픕니다..
    우리아이 100번 잘한거아닙니다. 저 한달전부터 선생님과 저랑 전화나 문자주고 받으며 그 여자 아이와 우리 아들과의 관계 지켜봐가며 상담했었습니다.그런 사실도 전혀 모르던 학부형이면서,,
    문자에 욕을 써서 보낸것 잘못입니다 ,그렇지만 51살먹은 교수란 학부형이 교실로 들어와 어린학생을 폭행 교실의 학생 모두가 울고 난리가 났다는게,
    본인의폭력을 합리화로 해서 교육청에 글을 올렸다는게.
    참 무서운 사랍입니다.
    우리 아이가 받았을 무서움의 공포가 상상이 안됩니다..
    화가치밀어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우리 아이가 교실에서 51살 성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야 할 만큼 큰 잘못을 한건가요..
    우리 아이 마음에 상처는 어찌해아할까요.
    당신에 아이 상처를 생각한 답이 폭력으로 아동에게 취하고
    우리부부는 어&?게 해야할가요 무능함에 가슴이 지금 너무 아픕니다..

    --------------------------------------------------------------------------------------------------------

  • 4. 이건 뭐
    '11.12.26 11:47 PM (1.11.xxx.4)

    약육강식 살벌한 동물의 세계예요............아이들조차 ..초등학교인데 ..........

  • 5. ㅡㅡ
    '11.12.26 11:48 PM (125.187.xxx.178)

    이 사건 인터넷 뉴스 댓글에도 잘했다, 말이 안통하니 그렇게라도 해서 내 아이 지키는 수밖에 없었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어요.

  • 6. 흐르는강물에
    '11.12.26 11:52 PM (112.159.xxx.214)

    근데.. 폭행은 아닌거같은데. 학교에서요... 저라면 담임선생님께 양해 구하고(실제로 그런얘기는 들었어요. 담임이 아무리 얘기해도 안되니까 담임한테 양해구하고 교실 한번 엎고 갔다고.. 그랬더니 애가 기죽어서 못괴롭히더라고)
    그 애 따로 불러 얘기하겠어요. 아님 그애 부모한테 가서 얘기하던가..
    무작정 수업중에 교실에 쳐들어가서 애를 공중에 날리면... 그건 아닌거같네요 ㅠㅠ

  • 7. 윌스맘
    '11.12.26 11:53 PM (115.126.xxx.140)

    저런 애들이 커서 대구중학교 사건 가해자같은 애들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에휴.. 저 어미라는 사람은 자기 자식 부끄러운줄 모르고 날뛰네요.

  • 8. 어쨌든
    '11.12.26 11:55 PM (114.207.xxx.163)

    폭행은 나쁘지만 이렇게 대대적으로 이슈 되서
    친구 괴롭히는 아이 둔 엄마들,
    그 아이 아빠에게 맞을 수도 있다는 경각심 좀 가졌으면 좋겠네요.

  • 9. 손뼉 혼자 안친게 맞네..
    '11.12.27 12:04 AM (222.237.xxx.139)

    그 남자애 손뼉은 그 엄마라는 사람이 같이 쳐주고 계셨구만...
    그러니 아들이 저모양 저꼴이지...
    부끄러운줄 모르고 지 아들과 함께 전국에 방송타네..

    이제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온 어린 저학년 아이가 한국처럼 별 생각없이 " you die!(너 죽었어) " 했다고 바로 교장실 불려가고
    학부모 불려오고 아무리 한국문화를 설명해도 총기소지인 그 나라에서는 이해를 못 해주고 그 아이는 그날로
    특별 관리 대상이 되었다네요..

  • 10. ...
    '11.12.27 12:09 AM (121.162.xxx.224)

    무조건 문자 보낸 애가 잘못했구요, 애 그렇게 키운 저 어머니라는 사람도 책임이 있는데요.
    제 눈엔 그렇다고 해서 미성년자 애를 패고 온 저 대학교수라는 사람은 더 나쁜 사람인데요? -_-;; 요새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저 교수를 옹호하는 분위기라 좀 황당하네요

  • 11. ..
    '11.12.27 12:15 AM (175.112.xxx.229)

    교수 마음도 백번 이해하고... 폭행도 백번 이해되는데.
    왜 학교에서 벌어진 저 폭력을 맞은 아이 부모가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을까요?

    어이 없네요. 그것까지 염두 하지 않고... 어찌 책임을 운운 하신단 말입니까.

    저 일이 맞은부모 모르게 지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게...
    용서가 안되네요..

    선생님 할일을 대신 했다고 하는 부분도 이해 안되네요..

    그냥 부모로써 내쌔끼 괴롭히는 놈 가만 안둔거... 딱 거기까지인데.. 말입니다.

    그렇게 남의 새끼 그렇게 때려놓고 맞은 부모 아이가 몰랐으면 했다는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의 마인드는 아니어야 하지 않나요..?

  • 12. ..
    '11.12.27 12:16 AM (112.222.xxx.229)

    기사에 나온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가
    '쌍년아 문자씹냐'
    인데 이건 피해자가 문자에 응답하지않았다는걸 뜻하죠
    손뼉이 마주쳤다는 말이 근거없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 13. ..
    '11.12.27 12:20 AM (112.222.xxx.229)

    학교내에서 학생상대로 어떠한 폭력행위도 없애려고한다면 그걸 대신할 강제수단을 마련해야합니다
    그러지않는다면 이런 일은 반드시 다시 생깁니다
    애초에 가해자가 저러고다니는데 그걸 제어할 수단이 없으니 이런 일이 발생한거잖아요
    한달동안 기다렸는데도 바뀐게 없었으니까요

  • 14. dma
    '11.12.27 12:26 AM (222.237.xxx.139)

    저 엄마의 글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아들이 먼저 한 짓에 대한 죄책감이 전혀 없어요...
    고작 한다는 말이...손뼉도 같이 치는거다...백번 잘한거 없다....
    위험한 모자입니다.

    물론 그 여자애아버지도 폭행을 한거 잘 한거 아닙니다.
    이전부터 보내던 문자를 그 아버지가 먼저 담임에게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그 담임..아무 조치를 안 했죠.
    그러면 어떡합니까?
    여자애가 계속 당합니까?
    전...그 아버지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치 2주? 경험있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별거 아닙니다.
    차라리 정신적인 충격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전치2주도 저 부모가 작정하고 진단서 끊은거죠.
    학교에서도 그 엄마를 부른건 자조치정을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하고자 했던거지
    진단서 끊고 폭행죄로 여자애아버지를 구속시키고
    방송타려고 한게 아닐겁니다.
    애시당초 잘못된 어미입니다.
    실명으로 모자가 방송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학교 교장, 교사도 꼭 책임을 물었으면 합니다.

  • 15. ...
    '11.12.27 12:29 AM (118.38.xxx.44)

    문자내용이야 문자내역 조회하면 밝혀질 테고요.
    경찰이 개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으니 핸폰문자내역은 자연 확인되겠네요.

    근데, 그 피해자 아이 아버지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차라리 가해자 부모에게 주먹을 쓰시지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른건 성급했다고 봅니다.

    이러다간 누가누가 폭력을 더 잘 휘두르나가 되겠네요.

  • 16. ...
    '11.12.27 12:32 AM (121.138.xxx.77)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아이고, 저 엄마 마인드때문에 편들 들어줄 수가 없네요
    폭행사실 하나만 놓고 보면 잘못이긴 합니다만 다르게 말하면 이거야말로 손뼉이 마주친 케이스 아닌지...
    욕설문자로 협박받은 아이나 가족의 정신적인 충격이나 불안함을 먼저 생각했다면 저렇게 말해선 안돼죠.

  • 17. .......
    '11.12.27 12:40 AM (116.120.xxx.232)

    세상 살다보면 알지 않아요?

    1 웃는 얼굴에 침뱉는 경우...
    2모함으로 인한, 아닌 뗀 굴둑에 연기나기
    3 지나가고 있는데 누가 손바닥으로 내 뒷통수를 짝 소리 나게 가격했음에도 불구 하고
    그 소릴 듣고서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제 3자가 지껄이는 경우..-_-...

  • 18. 이엄마 글보니깐
    '11.12.27 12:46 AM (121.138.xxx.122)

    예전에 82쿡에 올라왔던 글이 생각나네요
    자기집 아들이 짱노릇하면서 어떤애를 왕따를 시킨다고 선생님이 학교로 오라는 글이었는데
    그엄마가 선생님이 나이가 많고 못마땅하다고 했었고 자기집 아들은 아직 철부지 어린아기라고 햇나 귀염둥이라고 햇나 암튼 그러면서 자문을 구했던....
    순식간에 댓글 수십개 달렸고....

    그러고는 그 글이 삭제되었죠...
    그때 참 그 엄마 대단하다 했었는데 가해자 엄마를 보니 그엄마 생각이 나네요
    이런 사람들 생각보다 참 많네요
    자기집 아이는 언제까지나 어리고 귀엽고 잘못을 해도 가볍게 용서해 줘야되고
    당하면 선생이 문제고 남들이 문제고 난리난리치고....

    참 답이 안 나오네요...
    정말 인성교육의 중요성 뼈저리게 느낍니다

  • 19. 정말이지
    '11.12.27 12:48 AM (124.61.xxx.39)

    애엄마가 저모양이니까, 이런 말이 절로 나오던데요.

  • 20. 세상에
    '11.12.27 12:56 AM (121.130.xxx.3)

    10살이 쌍년아 문자씹냐? 이런 문자를 보낸다는게 상상이 안됩니다. 그 부모들끼리 주고 받는 말인가 보네요. 그러고도 지 자식 맞은것만 억울하다고. 이번 기회에 사람 못 만들면 죽을때까지 사람 구실 못할 아이 같던데요. 정말 그 자식에 그 에미라더니.

  • 21. 허허허
    '11.12.27 1:04 AM (125.141.xxx.221)

    10살 짜리가 10살짜리에게 가한 언어폭력은 너무나 엄청난거고
    51살짜리가 10살짜리에게 가한 폭행은 괜찮다는 건가요?

    폭력을 하면 안된다는걸 어떻게 폭력으로 가르쳤다고 개소리를 지껄이는지
    저 교수놈 강단에서 쫒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10살 남자아이가 잘못했고 51살 미친놈도 많이 잘못한거죠.
    머리 몇대 쥐어박은것도 아니고 발로 차고 뺨때리고 무릎 꿇리고...
    허허허 정말 기막히네요.

    정말 살 떨리는건 저놈 편드는 댓글들.

  • 22. ㅠㅠ
    '11.12.27 1:07 AM (211.246.xxx.17)

    여학생 아버지가 폭력을 쓴건 잘못했지만 제가 여학생 부모라도 가만있지 않겠네요
    전 아들만 둘이지만 정말 이상한 남학생들때문에 딸들 학교보내기 불안해서 어쩌나요 ㅠㅠ
    제가 학원 강사라 학생들간 별별일을 다 보는데 남학생이 언어폭력, 실제폭력 행사하면 여학생들 속수무책입니다
    내아이 내가 지켜야죠 ㅠㅠ 물론 폭행없이 훈계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성인이 아이를 때린건 백번 잘못했어요

  • 23. 그 초등학교 게시판 충격이예요
    '11.12.27 1:07 AM (220.73.xxx.236)

    제가 수원시 교육청 자유게시판과 화홍초등학교 게시판을 보고 왔는데요
    수원시 교육청 게시판엔 그 가해자측 남학생 엄마를 욕하는 글이 많이 올라온데 비해
    화홍초등학교 게시판에는 그 교수가 폭력을 어린아이에게 행사했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글이 올라오면서 이 사건을 축소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네요.
    무슨 외부세력이 이 사건을 이슈화시키려는 거 같다면서, 자기네 초등학교 게시판 글 삭제하자고,,, 난리났어요^^
    전형적인 학교 내부 행정의 부작용을 보고있는것 같아요. 굉장히 폐쇄적인 집단이죠 학교는.
    밖으로 드러나는거 싫어하고 그 안에서 해결하려는..
    그러다보니 저 교수님처럼 저런 폭행방법밖에 쓸수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 교수님 따님은 아마도 향후 저 학교로 다시는 못 돌아갈 듯 하네요. 저 학교 학부모들의 여론이 그 교수님이 잘못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것 같아요. 그 학교 참여마당 게시판만 봐도 그렇네요. 이미 벌써 지워졌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글은...
    그래서 학교 폭력, 왕따 현상 들이 학교내부에서만 쉬쉬하면서 계속 근절되지 않는것 같아요.

  • 24. 학부형의 폭력
    '11.12.27 1:23 AM (125.141.xxx.221)

    학부형의 폭력이 왕따, 학교 폭력을 근절 시킬 수 있다고 정녕 생각하세요?
    얼마나 학교를 우습게 봤으면 얼마나 선생님을 우습게 봤으면 지가 나서서 가해애를 패요?
    요즘 학부형들 미친거 같아요. 내아이 당하는데 뭔들 못하겠느냐?
    이런 댓글 다시는분들 저 남자 아이 엄마보다 낫다고 할 수 있나요?
    선생님도 체벌 금지 시켜놓고 지들은 왜 애 때리는지... 그 자식들은 잘못해도 선생님은 때리면 안되고
    지는 때려도 이해된다? 이게 무슨 말인지 막걸리인지...

    저 남자아이와 엄마 편들어 주고 싶은 마음 요만큼도 없지만
    저 교수놈에게는 살의를 느끼네요.

  • 25. 막장 드라마
    '11.12.27 1:23 AM (116.37.xxx.141)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입니다

    개학하면 아이따라 저도 등교해야 합니까?
    왕따 당할까 걱정 / '왕따 시킬까 걱정
    욕할까봐? / 욕먹을까봐?
    때리거 올까봐 / 맞고 올까봐....

    이름은 기억이 않나는데 서울교대 교수님 강의 였어요
    엄마들에게 당부 하더라구요
    이제 더이상 교육현장에 선생님 없다고....교사만 있을뿐.
    초등 운동장 가보면
    체육시간에 얼굴 탈까봐 양산쓰고 .....
    비싼 옷 입고와서 스타일 구길까봐 ...

    와이셔츠 소매 걷어붙이고 아이들과 뒤섞여 땀 흘리며 운동장 뛰어다니는
    그런 선생님 사라졌다고 했구요.
    공부 못하는 아이의 맘도 이해할수 없죠...지금 선생들은 늘 일등만 햇으니.

    공부 잘하는 애들 제발~~~교대 보내지 말아주세요 하더군요
    ...

  • 26. ..
    '11.12.27 1:28 AM (121.130.xxx.3)

    전 수원교육청에 글 쓰고 왔어요. 문자로 그런 거 보낼 정도면 평소에도 얼마나 괴롭혔을지 알만합니다.
    그 가해자 아이 부모의 뻔뻔함도 구역질 나고, 학교 홈피에는 우리가 단결해서 학교 평판 지키자는 글이나 올라오고...그 다음 피해자가 우리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7. ..
    '11.12.27 1:29 AM (125.152.xxx.43)

    딸아이 아빠가 학교에 찾아가서 그 아이 때린 것도 때린 거지만.....

    쌍년아 문자씹냐? 죽여버린다...집 전화번호...까지....2분 간격으로 문자를 보내다니.....싸이코 기질이 있는 것 같은데......초등이 더 이상 순수한 초등이 아니네요.

  • 28. 문제는
    '11.12.27 1:44 AM (121.130.xxx.3)

    저런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에 해를 끼친다는 거죠. 자기보다 약한 급우를 괴롭히고 협박하고 죽음으로 몰아넣고서 장난이였다고 하니...- -

  • 29. ...
    '11.12.27 1:49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세상이 어찌 이리 돌아가는지 ...
    아이를 제대로 기르기가 내아이를 잘 지켜내기가 이렇게 힘든 시절에 살고있다니 한숨이 나네요.
    공부는 제쳐두고 아이들은 인성교육을 부모는 부모교육을 받아야하는 시절이 도래한것같아요.

  • 30. 이젠
    '11.12.27 2:39 AM (211.181.xxx.65)

    학교가 정글이라고 배울만큼 배운 부모까지 수업시간에 박차고 들어가 열살짜리 애를 패도 두호를 받는군요. 학교폭력에 대한 공포와 교육제도에 대한 불신이 이 정도면 진짜 망조 아닌가요. 요새 문제 일으킨 애들이 어른들 눈으론 이해하기 힘들만큼 잔인한 건 사실이지만 어디 오멘 마크 달고 태어난 악마의 자식들은 아닐 거 아닙니까. 다 우리 사회가 부모가 낳고 키운 애들인데 이애들을 과연 어째야 할지. 그냥 피해자 가족 손으로 두들겨패면 장땡인가요. 사태 심각성을 교육당국은 알긴 하는지.. 학교가 학부모까지 가세한 더 적나라한 폭력의 장이 되기 전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암담하네요.

    특권층 자제는 총든 경호원이 지키는 담장 높은 사립학교 다니고 공립 학교는 슬럼상태에서 방치되기 일쑤라는 해외사례가 이대로라면 남의 일이 아니겠네요. 이렇게 학교가 아이들을 교육하기는커녕 상호폭력으로부터 보호해주지 못한다면 조금이라도 여유있는 계층은 필사적으로 안전하다 생각되는 대안을 찾겠지요. 기우로 그쳤으면 좋겠지만.

  • 31. ..
    '11.12.27 3:04 AM (112.158.xxx.111)

    요즘 문자 복원 다 되니까 통신사 가서 손뼉을 마주쳤는지 혼자쳤는지 증거를 가지고 와서 주장을 해야겠죠

    학부모가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상식적으로 보면 기암을 토할 얘기지만

    최근 뉴스에 자살한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애들이 애들이 아닙디다. 성인 범죄보다 더 악날해요

    공교육과 제도권에서 지켜주지 못하는 자식을 보호하는 학부모의 마음도 이해 되는거죠.

  • 32. 심정이야이해되지만
    '11.12.27 3:41 AM (118.38.xxx.44)

    공교육과 제도권에서 지켜주지 못하는 데 대한 분노라면 선생이나 교장에게 폭력을 행사했어야죠.
    그 대상이 선생도 교장도 아닌 가해아이라는 건 결국 손쉬운 상대라는 이유 아닌가요?
    가해아이가 만만한 상대 괴롭히는 거나,
    부모가 그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거나
    만만한 이에게 폭력을 휘두른다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폭력을 휘두르려거든 선생이나 교장이나 교육감이나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이나
    그 아이 부모에게 폭력을 휘둘러야죠.

  • 33.
    '11.12.27 7:40 AM (118.217.xxx.67)

    폭력 옹호하고 싶진 않지만 학교에 아이들을 오래 보내다보면 사적으로 응징하고 싶어지는 애나 어른 꼭 있어요
    작년에 우리 둘째한테 1학년짜리가 심한 욕문자를 보내서 걔네 엄마한테 항의하고 보여줬는대도
    자기 아인 그런 욕 쓸 줄도 모르는 착한아기라더니만 번호를 보더니 어제 핸드폰을 만진적도 없다느니
    원래 문자를 보낸 줄 모른다는 둥 (그전에 온 문자도 엄청 많아서 보여줬더니 ) 핸드폰이 어디있는지 모른 다는 둥
    기가차서 그냥 스팸처리할 거고 학교에서 괴롭히면 가만히 안 있겠다고 했죠 ㅡ,.ㅡ

  • 34. ..
    '11.12.27 9:37 AM (175.113.xxx.117)

    오늘은 수원시 교육청까지 다녀 왔네요.

  • 35. .........
    '11.12.27 9:38 AM (116.126.xxx.50)

    어휴 저녁부터 밤까지 6시간을 쉴새없이 욕문자 날리고 있었는데 그엄마라는 사람은 한달전부터 그사실 알고도 가만있는건 뭔가요?
    핸드폰을 압수하고 아이를 훈계해야지 선생이랑 문자,전화로 둘이 지켜보고 있었다니 그냥 방치한거나 마찬가지네요.지아들은 피해자가 아니니까..
    학교도 말이 상담이지 그냥 방치하다 아무도 모르게 넘어가면 좋은거고 혹시 알려지면 상담해왔다고 빠져나갈 구멍이나 찾고있고....
    애들이 죽어나가는데 막아줄사람은 피해자 그당사자의 부모뿐이네요.
    만약 부모가 막아줄 힘조차 없는 사회적 약자라면....어떻게 됐을까요?

  • 36. 평소 같으면
    '11.12.27 10:35 AM (110.11.xxx.203)

    절대 우호적 반응 나올 수 없는 아빠의 행동입니다.
    다만 요즘 자살 학생 관련 분위기로 인해 저 아빠 박수 받네요.
    물론 피해자 뒤에는 무서운 보호자가 있다는 걸 가해자 아이들이 알게 해줘야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저런 행동이 옳다면 학교는 아마 수시로 부모들 찾아와 아이들 싸대기 날리고 이단 옆차기를 날리는 모습이 포착될겁니다. 옆짝이 괴롭혀요, 누가 따돌려요, 누가 때렸어요, 누가 욕문자 날렸어요...
    우리 아이가 그 희생자가 될 수 있어요. 앞뒤사정 안가리고 과잉반응 하는 부모한테요..
    저두 약하고 소심한 아이 엄마이고, 가해자들에겐 아주 쎈 처벌을 주장하는 바이지만 저건 아니네요.
    찾아가서 소리한번 버럭 질러주고 겁한번 주고, 그 다음에도 못된 짓 계속한다면 그땐 더 강력한 반응이 나와야겟죠.

  • 37. 아버지 잘못..
    '11.12.27 11:10 AM (218.234.xxx.15)

    성인 남자가 초등학생을 때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요.

    그럼에도 저 문자의 내용이나 맞은 남자의 엄마가 쓴 글 보니..
    모르는 척 해주고 싶네요.

  • 38. 아버지 잘못..
    '11.12.27 11:11 AM (218.234.xxx.15)

    그리고 왕따 가해자.. 방관자.. 가해자도 돌아가면서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도 돌아가면서 피해자가 된다는데.. 어떻게 됐든 주동자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 아이가 전학 가야 해요. 왕따 당한 피해자가 전학가니까 계속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거에요. 마치 성폭행 피해자가 계속 손가락질 받고 숨어살 듯이..

  • 39. 꺄울꺄울
    '11.12.27 11:44 AM (210.109.xxx.142)

    맞아야 정신차리는 인간이 있는 법이죠.

    부모를 보니 그 자식 꼬라지를 알겠네요.
    교수가 애를 때리려고 작정하고 갔겠어요?
    하지말라고 타일렀는데 남자애가 갉짝댔겠죠.
    그럼 주먹이 날아갑니다.

    맞아야 정신차리는 인간, 많다니까요.

  • 40. 오달
    '11.12.27 12:09 PM (219.249.xxx.52)

    왜 학교에서 벌어진 저 폭력을 맞은 아이 부모가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을까요?

    어이 없네요. 그것까지 염두 하지 않고... 어찌 책임을 운운 하신단 말입니까.

    저 일이 맞은부모 모르게 지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게...
    용서가 안되네요..

    선생님 할일을 대신 했다고 하는 부분도 이해 안되네요..

    그냥 부모로써 내쌔끼 괴롭히는 놈 가만 안둔거... 딱 거기까지인데.. 말입니다.

    그렇게 남의 새끼 그렇게 때려놓고 맞은 부모 아이가 몰랐으면 했다는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의 마인드는 아니어야 하지 않나요..?2222222222

    일단 이교수라는 분도 자기자식위하는 마음에 이성을 잃고 한 행동같아요. 후에 이슈화되니 본인 합리화 하시듯하고...

  • 41. 그 애미에 그자식새키네요
    '11.12.27 1:18 PM (112.153.xxx.36)

    잡년이라니 죽여버린다니 아들새키 아주 잘 키웠네요
    미친새키 잘 얻어터졌다.
    나같아도 죽여버리고 싶을 듯

  • 42.
    '11.12.27 1:51 PM (59.29.xxx.218)

    저 남자아이 문자가 초4라고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상스럽긴합니다
    아이들이 이 정도로 문제가 있는지 함숨이 나구요
    핸드폰으로 친구를 괴롭힌다는데 왜 핸드폰을 압수하지 않은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손뼉이 마주쳤다면 정확한 근거를 대면 되겠죠
    하지만 쉰이나 된 성인남자가 겨우 초4인 아이를 때려놓고 학교가 그 엄마한테 그런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자기가 한 일이 어떤 결과를 낳을줄 예상을 못했다는거고 너무나 자기중심적이라 놀랍습니다

    지금 왕따로 자살까지 이어진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기사화되서 이상하게 감정이입들을 하시는거 같은데
    저 교수라는 사람도 이상합니다

  • 43. 교수도
    '11.12.27 1:51 PM (14.34.xxx.123)

    잘못했지만 남자놈과 ㄱ그 애미가 더 나쁘네요...

    내자식이 그렇게 당했는데 눈 안돌아갈 부모가 몇이나 되겠어요.
    첨부터 때려줄 목적으로 간건 아닌데 남자애가 싸가지없이 나왔겠죠.

  • 44. ..
    '11.12.27 1:57 PM (115.143.xxx.5)

    무조건 문자 보낸 애가 잘못했구요, 애 그렇게 키운 저 어머니라는 사람도 책임이 있는데요.
    제 눈엔 그렇다고 해서 미성년자 애를 패고 온 저 대학교수라는 사람은 더 나쁜 사람인데요? -_-;; 요새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저 교수를 옹호하는 분위기라 좀 황당하네요 .........22222222222222222

    아이를 때린 어른을 옹호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네요.
    아이를 혼내고 가르치는 방법이 교실에서 그렇게 때리는 방법밖에 없었을까요?

  • 45. ..
    '11.12.27 2:02 PM (58.121.xxx.61)

    그 교수가 가만 냅뒀으면 아마 그 교수딸은 계속 저렇게 가해자 아이 때문에
    나중에 대전 여고생 같은 선택을 했을지도 몰라요.

    양아치 부모가 자기 아이가 저런걸 알면서도 계속 저렇게 방치하고 법적으로 처벌할수가 없는데
    여자애가 무슨 수가 있겠어요.가만히 계속 당할수밖에 없지요.

    그 교수가 저렇게라도 움직여서 그 양아치 아이가 한번은 움찔했을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부모가 저 모양이면 저 양아치 아이 앞날도 빤합니다.....

  • 46. ..
    '11.12.27 2:04 PM (58.121.xxx.61)

    현재의 상황에서 부모도 학교도 법제도도 내몰라라 할때 과연 어떤 방법이 가능할지...

    교수를 탓하는 사람들은 어떤 방법을 써야 좋을지 의견을 한번 내놔봤음 좋겠어요
    방법은 말하지 않고 그 방법밖에 없냐는 의문형으로만 말하지 말구요.

  • 47. 예견했던일
    '11.12.27 2:06 PM (124.80.xxx.37)

    교권추락->교실붕괴->교실의 정글화->적자생존->.....................


    이래도 교권은 스스로 세우라고 할테죠?

  • 48. phua
    '11.12.27 2:19 PM (1.241.xxx.82)

    무조건 욕 문자 받은 여자 아이 아빠 입장을 지지합니다.
    제 부모가 어쩌지 못하고 방치하는데
    손 놓고 당할 수는 없지 않은 가요?

  • 49. 물론 어른이 애 때린거
    '11.12.27 2:50 PM (203.234.xxx.81)

    잘했다 결코 할 수 없지만 논리적으로 따지면 그 피해자 아이 아빠가 가서 가해자 남자아이한테 이 개새끼 씨발놈아 한번 더 보내면 손가락을 짓이기고 아가리를 발기발기 찢고....이렇게 했으면 잘 한건가요? 그런 엄마 둔 가해자한테 좋게 설득했으면 멈췄을까요? 교장이나 교사한테 어필만 했으면 멈췄을까요? 진짜 그 교수 실수했네요. 언어로 잘근잘근, 너네 엄마 걸레같은 년 이래가면서 때리지 말고 '공정하게' 언어 보복만 했으면 좋았을 것을...

  • 50. 음..
    '11.12.27 2:50 PM (210.101.xxx.117)

    저도 애를 그렇게 까지 때린 피해자 아빠를 무조건 옹호할순 없지만..
    인터넷 기사에 달린 "잘하셨어요. 아이를 자살에서 구한겁니다" 란 덧글을 보는순간..
    그글만큼은 100% 이해가 되더라는 ㅠㅠ
    세상이 왜 이럴까요 ㅠ ㅠ

  • 51. 어린 자식이 왜 저 모양인가 했더니
    '11.12.27 2:50 PM (112.153.xxx.36)

    역시나 애 망치기에 부족함이 없는 부모가 뒤에 있었네요.

  • 52. ..
    '11.12.27 2:51 PM (112.185.xxx.182)

    내자식은 5분간격으로 오는 문자에 시달리고
    그 5분간격으로 문자 보내는 놈이랑 같은 학교에서 낮시간의 대부분을 보내야 하고
    학교에 알렸으나 학교에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상태는 똑같고
    가해자놈 부모도 알고 있으면서 아무런 조취도 없고
    그런데 내딸은 계속 시달리고 부모눈 벗어난 학교에서 어떤짓을 당할지 모르는데 (더구나 딸)
    그럼 그 아버지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버지가 잘 못 됐다는 분들 그 아버지가 그러면 안된다는거 모르고 했을까요?
    저지르고 나서도 자기가 잘못했다는거 모르고 자기입으로 저렇게 떠들까요?

    어른이 무슨 이유에서라도 아이를 때리는 건 잘 못 된거니까
    그러니까 내딸이 걍 당하게 냅둬야 하는겁니까?
    그렇게 해서 내딸이 자살할때까지 냅뒀다가 그때서야 울며불며 큰소리 쳐야 하는 겁니까?

    대구 중학생 사건을 보면서 그 부모가 선생님이기때문에 오히려 더 큰소리를 치지 못했구나.. 더 따지질 못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의 부모였으면 아이들이 장난치다 다쳤다 하더라도 멍이 발견되면 학교나 상대부모에게 따졌을겁니다. 그냥멍도 아니라 단소로 맞았다는 긴 멍이었으니까요.
    그러나 그 부모님은 교사였기에 교사의 입장, 아이들의 입장 생각하느라 정작 자기아들은 보호 못 한거죠.

    학교에 알리고 한달을 참고 기다렸다는데 그 한달동안 내딸은 전혀 변함없이 계속 시달렸다는데
    아니 오히려 모르는 곳에서 더 시달렸을지도 모르는데
    도대체 그 부모가 더이상 뭘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겁니까?

  • 53. 수원교육청
    '11.12.27 2:55 PM (110.15.xxx.60)

    가서 글 쓰고 왔어요.
    정말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런 엄마 주변에 있을까 겁납니다..
    아니..있을거예요..부딪히기 싫으네요..정말

  • 54. ...
    '11.12.27 3:07 PM (121.133.xxx.94)

    자기 자식이 맞았다는 것과
    때린 사람이 교수라는 걸로
    못난 자식의 어마어마한 잘못을 모두 덮어 버리려고 하는
    가증스런 인간일쎄.....
    학교에서도 알고 있고 가해자 부모도 알고 있음에도
    아무런 개선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그런 딸 가만히 놔뒀다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라고요????

  • 55. 막가는
    '11.12.27 3:30 PM (121.148.xxx.172)

    어떤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요
    중학생인 우리딸 사물함에서 체육복하고 교과서를 훔쳐간 일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아무리 돌려달라고 이야기해도 문자로 돌려줬다고 이미 주었다고 우겨서
    어쩔수 없이 제가 그 아이한테 전화했더니 내게도 그렇게 거짓말을 하길래
    경찰에 신고하고 너네집으로 쫗아간다고 했더니 돌려주면서
    그아이 패거리들이 우리아이한테 와서 그런일을 엄마한테 알렸다고 난리를 치더래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학생부로 신고 넣는다고 했더니 잠잠해지더라구요.

  • 56. ...........
    '11.12.27 3:38 PM (116.120.xxx.232)

    1) 아이가 그런식으로 욕설문자를 끊임없이 보낸 것 잘못한거 맞습니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개선 시켜야 했죠.

    2) 피해자 아버님이 아이를 찾아서 '매우 팬것' 잘못한거 맞습니다.
    그게 훈육입니까?

  • 57. 116.120님
    '11.12.27 4:02 PM (112.185.xxx.182)

    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개선시켜야 했죠.
    되먹지 않은 부모밑의 되먹지 않은 넘의 자식놈 합리적이고 비폭력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통해서 개선시키느라 내딸이 지속적으로 폭력에 노출되고 시달리더라도 말이죠?

    저자식이 나쁘지만 지속적인 교육으로 개선시켜야 하니까 피해자인 내딸아 참고 견뎌라 하면서 말이죠?
    학교도 그 나쁜자식의 부모도 피해자 보호엔 전혀 협조하지 않는 상황에서 피해자의 부모도 내딸 보호는 제쳐두고 그넘을 보호하면서 합리적으로 말이죠?

  • 58. 쳐맞아야 교육이
    '11.12.27 4:04 PM (112.153.xxx.36)

    되는 인간들도 있어요.
    일반적인 애들이야 대부분 지속적인 교육으로 개선이 되겠지만
    미꾸라지 같이 그런 애들 틈에 껴여들어 흙탕물 날리며 주변을 파괴하는 그렇게 되어먹은 년넘들에겐 그게 가장 큰 교육이죠.
    반년가량 남의 집에 돌던지며 사람 미치게 하던 초딩새키들도 설득보단 경찰 출동해서 자기도 부모도 개망신 당하게 되니 잠잠해지더군요. 케이스바이 케이스 교육이 필요함.

    교육이란 무엇입니까?
    교육이란 지금보다 나은 방향으로 행동이 개선되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쳐맞거나 개망신 당해서 이러면 나도 깨지는구나 무서운 것 알고 잠잠해지면 그것도 교육이지요.
    적어도 이러면 안되는구나 하는 상황파악도 할 줄 알게 되고, 막나가고 싶은데 제어하는 인내심도 얻게 되는거죠.

  • 59. 교수 아버지의 처신은
    '11.12.27 4:04 PM (180.66.xxx.192)

    매우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아이에게 그런 문자가 온다면 핸드폰을 끄라고 하고
    내일 그 남자아이를 아빠가 직접 만나보겠다고 다독여준 후에
    남자아이와 대화가 필요한 것 아니었을까요?
    보자 마자 때리는 게 맞는 것인지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요즘 초등생이 아무리 막나가기로서니
    교실로 찾아온 아저씨에게 기죽을 것은 뻔 한 일인데
    아무런 경고도 없이 폭력을 행사한 것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60. 윗님 의견이 맞다면
    '11.12.27 4:05 PM (180.66.xxx.192)

    그 교수도 쳐맞아야겠네요.
    태형이라도 받아야겠어요.

  • 61. 한 달동안 조용히
    '11.12.27 4:18 PM (112.153.xxx.36)

    지켜본거면 참을대로 참은거라고 봅니다.
    저 문자가 정상적인 초딩이 보낼 문자가 아니죠.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소름이 끼칠만한데
    선생도 그 애부모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는데 저 아버지가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욕문자 실시간으로 날려가며 쌍욕에 오면 죽여버린다 이 정도 수준이면 심각한 상황인겁니다,
    이 사건의 출발점은 싸가지 없는 초딩이 어떤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피해자 아버지인 교수가 가해자 초딩처럼 어린 교육대상도 아니고 문제의 시발점은 무시한 채 뭘 교수도 쳐맞아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릴하는지???

  • 62. 다들~~
    '11.12.27 4:33 PM (49.28.xxx.99)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때문에,
    다들
    이성을 잃은 것 같습니다.

    10살짜리가 심한 욕을 한건 잘못이지만,
    그래도 51살이나 된 아저씨가 달려가 10살짜리를 두들겨 패는걸
    옹호하는 사람이 이리 많다니.
    기가 막히네요.

    더군다나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라는 사람이
    심한 폭력으로 초등학생을 응징하다니요?

    세상 말세네요.ㅠㅠ

  • 63. 필요합니다..
    '11.12.27 4:42 PM (175.213.xxx.100)

    교수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학교도 믿을 수 없는 아빠의 입장에서
    이런 응징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64. ㅇㅇ
    '11.12.27 4:56 PM (222.112.xxx.184)

    근데 가해자 엄마는 개패듯이 애를 두들겨 팼다고 하는데 어른이 11살짜리를 개패듯이 패면 전치 2주 나올수가 없지요. 저건 병원가서 끊어달라고 떼쓰면 그냥 끊어주는 수준이라는고 하는데요. 그 가해자 엄마말이 갈수록 못믿겠네요.

    저 엄마 자기 아들 다른 약한 여자애 괴롭히는것도 한달이나 방치한 사람이 하는 말이라 더 믿음이 안가네요.

  • 65. 댓글을 보고 울분이
    '11.12.27 5:19 PM (121.125.xxx.198)

    교수가 됐건 양아치가 됐건 자기 자식이 지속적으로 당했다면 과연 조용히 계실 여기
    성인군자가 몇분이나 되실지..
    한번 당해보세요
    살의라는게 어떤건지 경험하실겁니다.
    경험해보지도않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마십쇼
    진짜 욕이란거 입에 단적없는 사람에게서 쌍욕이 절로 튀어나옵니다
    아니 진짜 추격자에서 범인이 이렇게 말하죠"아줌마 .정이나 망치없어요?"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시달리는 자식을 보신다면
    쉽게들 말씀 안하실겁니다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고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문제를 떠나게됩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선 둘다 피해자요 가해자지만 원인제공이 있었기때문에 그아버지가 물불을 안가리게 된겁니다.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요?
    요즘은 결코 손뼉을 마주치지않아도 소리가 나더군요.
    세상이 하도 기가막히다보니까..
    제발 제발 쉽게들 말 던지지마세요

  • 66. 말이 통하는
    '11.12.27 5:26 PM (125.187.xxx.175)

    말이 통하는 인간에게야 말로 설득을 해보죠.
    단 한번의 괴롭힘에 바로 뛰어간 것도 아니고.

    말이 안 통하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죠.
    내 자식 목을 물어뜯는 독사,
    코 앞에 달겨드는 멧돼지에게
    이러면 안되지 않겠니 설득하고 있겠습니까?

    저런 새끼는 두들겨 맞아도 쌉니다.
    전치 2주면 어거지로 뗀 진단서네요.

  • 67. ㅇㅇ
    '11.12.27 5:32 PM (211.237.xxx.51)

    다른건 모르겠고요..
    아무리 가정폭력으로 멍을 수십군데 들어서 온 여자들도
    전치2주 이상 안나옵니다.
    어디 부러져야 그 이상의 주수가 나와요..
    그래서 억울하다는 말도 나오죠.. 얼굴이고 온몸이 멍투성이이고
    온몸은 아픈데 부러지지 않으면 2주..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해요..

  • 68. ..........
    '11.12.27 5:34 PM (115.94.xxx.35)

    아들 엄마 글을 읽고
    끄덕끄덕한건 나뿐인가? ㅠㅠㅠ

  • 69. ㅇㅇ
    '11.12.27 5:34 PM (211.237.xxx.51)

    두들겨 패도 된다니 원...
    그럼 경찰이 왜 필요하고 법원이 왜 필요합니까?
    각자 알아서 응징하면 되지요..
    이렇게 각자 알아서 응징하는 사태가 오면 가장 불이익이 누구일지..
    기분 좀 나쁘게 했다고 패고...
    감히 말대꾸 했다고 패고...
    그냥 기준도 없이... 때리는 사람의 판단에 의해 잘못하면 가서 응징하면 되나요?

    진짜 세상이 미쳐가는듯...

  • 70. 분당 아줌마
    '11.12.27 5:35 PM (112.218.xxx.38)

    왜 떄린 부모와 어머님만 구설수에 올라야 하나요?
    도대체 담임은 뭘 했나요?
    담임이 행동을 취했는데도 아이가 여전히 저런 짓을 했다면 저는 그 떄린 아버지 이해합니다.
    저는 떄리지는 못 했어도 그 엄마라도 찾아 갔을테니....

  • 71. 대답해주실분
    '11.12.27 5:38 PM (58.121.xxx.61)

    한달전에 우리 아이에게 욕 문자가 왔다.

    학교에서 대체 우리 아이가 그 상스런 아이에게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학교 선생님에게 연락을 했다(상대아이 부모가 조치를 취해주길 바라면서)

    근데 연락 했는데도 그 남자 아이는 여전하다.

    분명 선생님한데 주의를 받았을텐데도 욕 문자가 여전하다.

    그 아이 부모는 아이한데 아무런 주의도 주지 않은건가?

    어른을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인것 같다.

    그러는 동안 우리 아이는 한달동안 계속 당하고 있다

    우리 아이는 언제까지 당하고 있어야 되나?그 남자아이가 싫증 날때 까지?

    학교도...상식을 벗어난 상대 아이 부모도.....법제도도 믿을수 없다.


    그럼 내가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되는가???

  • 72. ㅇㅇ
    '11.12.27 5:41 PM (211.237.xxx.51)

    말 안통한다고 각자 응징하기 시작하면 물리적으로 가장 최하위에 있는 어린이들과 힘없는 여자들이
    제일 괴로운 세상이 옵니다.
    말 안통한다고 엄마 아빠 동원해서 패는게 정당하다 하기 시작하면
    내 자식도 누군가의 억지 잣대로 맞고 오는 날이 생길수도 있어요..........

    내가 저런 응징의 대상이 될수도 있고 내 아이가 응징의 대상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절대 안하시죠.. 어디까지가 정당한지 어느 행위까지가 응징이 가능한지
    누가 정해주는데요? 기준이 어딨는데요?

    각자 응징하다가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니까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생긴게 법이고 규범인데..
    이제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가자고요?

  • 73. 부메랑아시죠
    '11.12.27 5:59 PM (180.70.xxx.93)

    괜찮아요. 제일불쌍한건 나중에 저엄마일거예요.
    당한애들은 학년끝나면, 학교 끝나면 안보지만 저엄마는 자기가 잘못 키운 또라이
    같은놈을 평생 가까이 두고 살아야 하죠. 나중에 애가 커서 힘이생기고 경제력이 있다면
    자기 부모 고마운걸 알까요.
    네버 . 그렇지않아요.
    얼마나 화가 났을까 이해는 하지만 교수도 말로만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간 같지않은 사람들 때문에 자기도 진흙탕 싸움에 빠졌네요.
    이게 바로 주객이 전도되는거죠

  • 74. 단지 욕 정도가 아니라
    '11.12.27 6:01 PM (112.153.xxx.36)

    오밤중까지 너네집 전화번호까지 언급하면서 왜 전화 씹냐 심한 쌍욕과 더불어 낼 학교오면 죽인다고까지 하는 것등은 우리야 어른이니 애가 한 소리 이러지만 같은 또래 아이에겐 공포일겁니다.
    잠도 못자고 아침에도 학교가기 싫어 죽을 맛이겠지요.
    실제로 학교에선 더 심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가늠할 수도 없구요,
    저 피해자 여자아이는 이 사실을 부모가 알고 있었으니 다행이지만
    말도 못하고 고민하다 병들어가는 아이들이 많아요.

    애들이 욕 좀 한거 갖고 저러냐 이러는 분도 있는데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저런 애가
    재대로 된 처벌이나 재제를 안받고 그대로 커보세요 중학교 고등학교가면 누구하나 죽어나가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런 애가 계속 저렇게 악질적인 행동을 해도 아무도 아무 조치도 안하는 사회, 학교, 가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저러는거 그 가해자 부모가 알고 선생이 알고있는데도 멈추지 않고 계속 되었다는겁니다.
    아무 처벌도 안하는거 그게 참된 교육인가요? 그건 무책임한 방관이지 제대로된 교육이 아니죠.
    더 나아가 가해자가 큰소리치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인가요?
    적절한 조치가 처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건 저런 행동이 멈추지 않았다가 입증하고 있죠.
    성폭행이든 폭행이든 왕따사건이든 이상하게도 지금의 우리사회는 가해자가 더 큰소리 칩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측이 가해자로 둔갑된거 같지만 이렇게 된 이유가 바로 적절한 조치가 안처졌기 때문인거예요. 왜 심각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귀중한 생명까지 잃어야 그때서야 어쩌고 하는지
    그럼에도 수수방관하는거 그건 교육이 아닙니다,. 뭔가 아주 잘못된겁니다.

  • 75. 잘 마주친다
    '11.12.27 6:18 PM (112.149.xxx.61)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는 말 참 어이없네요
    가해 학생 부모는 결국 내아들이 괜히 그랬겠냐 이거 잖아요
    피해 부모로서는 참 열받을 소리에요

    근데 피해 부모도 이해가 안돼는게
    어쨌든 아이가 학교에서 성인남성에게 맞은 사건이 있었다면
    사건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보호자에게 알리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맞은아이 부모에게 알렸다고 열낼건 또 뭔가요?
    사실 반아이들 다 보는 앞에서 성인 남성이 아이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썼다는것도
    그 분노는 백번천번 이해가 가지만 잘했다고 볼 수는 없죠

    이런식의 보복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사회분위기가 돌아가면 정말 평화로와 질까요?

    양쪽 부모다 비상식적인 인간들이에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더니

  • 76. 바로 윗님은
    '11.12.27 6:21 PM (112.153.xxx.36)

    논리가 아주 이상합니다.
    서론과 결론이 딴판이시네요.ㅠㅠ

  • 77. 112.185님
    '11.12.27 6:37 PM (116.120.xxx.232)

    피해자 아버지가 아이를 후둘겨 패지 않으면 그 여자아이를 지킬 수 없어지나요?
    따끔한 조치로도 가능 합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말씀을..

    제말씀을, 여자아이를 계속 남자아이한테 노출시키면서 어떤 피해가 계속 이어지던간에
    남자아이에게 "하면나쁜아이에여^^ 알았져?" 식으로 한마디씩 내던지고 말잔걸로 받아들이셨나요?

  • 78. 잘 마주친다
    '11.12.27 6:57 PM (112.149.xxx.61)

    제가 쓴 요지는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는 말로 자기 자식의 행동을 합리화하려는걸 욕한거구요

    또한 그 교수라는 사람도 상식적이지 않다라는것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난다라는 말은 자기자식일에 빗댈게 아니라
    자기자신 곧 양쪽 부모에게나 어울린다는 말이었어요
    둘다 누가 낫다 할수 없다구요

  • 79.
    '11.12.27 7:07 PM (124.195.xxx.126)

    여자 아이 아버지도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잘못했다고는 봅니다



    이해가 안 가는건

    이 사람의 잘못
    저 사람의 잘못
    이 전부 제 각각이지
    누가 낫다 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지요

    전 저 어머니가 가장 이해가 안 갑니다.

    아버지는 상대가 초등학생이니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려워 그랬다고 치고
    어머니는 상대방을 법적으로 처분해야 할 일이거든요
    게다아 어찌 그 과정에 욕이 오고갔다 정도로 넘기는지.

    욕이 오고가니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 난다

    이 경우는 손뼉이 아니고 따귀 갈기는 겁니다.

  • 80. 비슷한 부류
    '11.12.27 7:17 PM (121.162.xxx.215)

    '아들 엄마 글을 읽고
    끄덕끄덕한건 나뿐인가? ㅠㅠㅠ' 라니 115,94 xxx 35 이 번호 꼭 외워 놔야 겠어요.

    잠재적 악마 새끼를 감싸고 도는 사람도 있네요.

  • 81. 6시간 문자하는 집요한
    '11.12.27 8:42 PM (180.64.xxx.138)

    남자아이 좋은 말로 타일르면

    그만 괴롭혔을까요?

  • 82. 때로는 주먹이~~
    '11.12.27 8:42 PM (211.255.xxx.102)

    가까운 법보다 효과적일수 있다고 생각하는
    초등학교 근무했던 경험자입니다
    요즘...정말 심각하게 이기적인 아이들 많아요
    부모님과 상담해보면..아이랑...똑같습니다

    아이들이 그럴수 있지요~~~하는 말씀만!!!하시지요

    전...손이 올라갈 수 있었던 그 상황이
    충분히 상상됩니다

    강자에 꼬리내리고 겁 먹어
    다시는 그런행동 안 할수도 있다면
    그건 그 아이에게도 좋은 교훈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83. 그 교수의 잘못을 지적한다고
    '11.12.27 8:55 PM (112.153.xxx.36)

    가해자 새키 두둔하는건 아닌 줄 알거든요?
    근데 그게 모든 잘못을 지적한 사람에게 해당되는건 아니죠.
    그건 글보면 판단이 가죠.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요.
    그런데 그래서 딸에게 더 충격이 간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님의 생각이고요 실제로 그런 폭력에 노출되어 온 아이는 오히려 안도합니다.
    그넘새키의 협박질이 중단되고 아빠가 막아줬으니까요.
    폭력에 시달려온 사람들은 사실을 알면서 방치해 둔 사람들을 저주해요.
    그 아빠가 정당하다는게 아니라 학교나 그 가해자 부모에게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돌파구가 없는 현실이
    피해자들을 사지로 몰아가는거에 이넘의 사회에 대한 반발작용으로 오는 분노입니다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무대책인 학교 폭력들에 대한

  • 84. 선생도 해결 못 해...
    '11.12.27 8:56 PM (122.36.xxx.13)

    집에서도 해결 못 해...저라도 그렇게 했을 듯 합니다.
    아니 근데 대학4학년도 아니고...어떻게 초등4학년짜리가...그런 욕을 할 수가 있죠?
    30년 넘게 살아도 저도 그런욕 한 번도 못 들어 봤는데.. 그 딸은 무슨 죽을 죄를 지었길래....그런 욕을 들어야 할까요????

  • 85. ...........
    '11.12.27 9:04 PM (122.34.xxx.39)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한달전에 이미 여자애 엄마가 학교로 가고 문자남자애 엄마한테도 연락이 갔다면 그동안 정말 말못할만큼 시달림을 받은겁니다.

    대구중학생애가 왜 죽었나요? 견디다 견디다 못해 죽었잖아요.
    저 여학생도, 여학생 부모도 참을만큼 참았을겁니다.

    제애도 당해봐서 알아요. 정말 하루하루 피말리고, 협박문자 하나에도 애와 제가 생과사를 오고가더군요.
    애가 밤마다 제대로 잠못자고..
    정말이지 살의를 느꼈었어요.

    그래서...물론 상식적이진 않았다는거 이해하지만...그래도 그 교수 이해합니다.
    잔인하기로 치면 애가 아닌애들 요즘 많아요.

  • 86. 학교도
    '11.12.27 9:41 PM (120.28.xxx.189)

    미쳤죠...
    대구사건 대전사건...학교는 대체 뭐하는곳이었나요?
    한달간 학교를 믿고 기다렸단 아버지..
    전 제일 들어 엎고 싶은곳이 학교네요.
    교장 교감 이란일 알고나들 있었을까요?
    담임...뭐하고 있었던걸까요?
    본인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었으면 피해자 가해자 모두에게 알렸어야하지 않았을까요?
    암묵적 방관자는 담임...학교입니다.

  • 87. 이제
    '11.12.27 9:44 PM (14.52.xxx.59)

    조폭의 주업무가 학교폭력 해결해 드립니다,가 되겠어요

  • 88. 결국
    '11.12.27 10:23 PM (114.207.xxx.163)

    괴롭히던 그 집 딸아이가 죽기라도 해야, 그 엄마 정신 차리려나요.
    그렇게 앞뒤 분간이 안 되나, 전국민이 보고 있는데.

  • 89. zzz
    '11.12.27 10:35 PM (125.178.xxx.52)

    집에서 관리 안되서 욕하는 아이들..교사가 처리할 수 있을까요?
    제 답은 어느정도까지는 입니다. 집에서 욕쓰는 사람이 있어서 욕배운 아이들..초등학교 저학년 이라면 욕하는게 나쁜거라고 교육하면 학교에서는 안합니다. 집에서는 욕하는 사람이 있으니 집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 고학년이 되면 생활에서의 욕은 자연스럽습니다. 교사한테 걸린거 재수없어서 걸렸다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친구한테 욕문자 했다는 사건의 그아이 어디서 욕에 그렇게 노출되었는 참..궁금하네요.

  • 90. zzz
    '11.12.27 10:36 PM (125.178.xxx.52)

    학교에서 저런아이들 제어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저런 아이들이 하는 욕 다른아이들이 듣을수 없도록 격리할 수 있는 방법이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97 정봉주(재판)를 보는 새로운 시각 31 길벗1 2012/01/06 3,323
54996 구들장전기매트를 샀는데 전혀 안따뜻해여..반품할까요?? 9 뜨끈뜨끈 2012/01/06 5,739
54995 어떡해해야 할 지..방사능벽지 3 ㅠㅠ 2012/01/06 1,604
54994 교원 업무 경감에 가장 도움 안되는게 국회의원들임 5 2012/01/06 564
54993 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6 477
54992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4 저도 패딩 2012/01/06 1,429
54991 싱크대 개수대밑에 냄비수납선반 사용하시나요? 4 궁금 2012/01/06 2,620
54990 난폭한 로맨스 재밌지 않으세요?? 14 수목드라마 2012/01/06 1,815
54989 자꾸자꾸 우울해질땐 어떻게 하세요? 5 모이 2012/01/06 1,500
54988 미역국 질문이요.ㅠ,ㅠ 4 국사랑 2012/01/06 991
54987 노인냄새....어떻게 없애나요? 14 훼브리즈여사.. 2012/01/06 15,016
54986 <거짓의 사람들 > 가카의 모습이 오버랩되다. 2 거짓 2012/01/06 696
54985 (원글펑합니다.)8살짜리애가 학원에서 맞았다고 합니다. 6 8살 2012/01/06 1,414
54984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 2012/01/06 714
54983 진정한 엿배틀, 엿셔틀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 18 시인지망생 2012/01/06 15,022
54982 계약기간 한달반 남기고 방빼라 하면 이사비용 청구 가능한가요? 6 ... 2012/01/06 2,023
54981 시댁 외가쪽 호칭문의.. 3 궁금녀 2012/01/06 1,503
54980 현재 아파트 전세 계약 1년이 유리할까요? 전세하락혹은.. 2012/01/06 1,055
54979 남자 나이 40 중반... 17 ... 2012/01/06 6,320
54978 방치된 5남매 보고서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4 호루라기 2012/01/06 2,849
54977 원글 지웠습니다. 38 과외 2012/01/06 9,309
54976 애플 맥북 워런티 1 애플 맥북 2012/01/06 796
54975 이상호 "국정원, 장자연 매니저와 수시접촉" 1 truth 2012/01/06 1,322
54974 진한 갈색의 약식을 먹고 싶어요 7 약식 2012/01/06 2,163
54973 한번도 영어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의 학습지 선택 1 영어 2012/01/06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