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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란 게 근본적으로 어렵네요.

0000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1-12-20 10:26:53

분란 안 났으면 좋겠는데;;;

저는 시어른 모시는 며느리는 아니구요. 6개월차 신혼인데 남편 휴가라 시댁 방문했습니다. 미국인데요.

시할머니, 시어머니...함께 집안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피곤해요. -.-

너무 너무 좋으신 분들인데도 그래요.

며느리도리 이런 것 솔직히 없습니다. 설겆이도 저한테 안 맡기시고 저도 뭐 나서진 않구요. 제가 좀 늦은 나이 결혼해서 겁이 없는 걸지도요?

더구나 오늘 저녁엔 큰 댁 가족도 오거든요. 큰 댁도 시어머니 모시진 않아요. 4살, 5살 남자애 둘이랑 2살 여자애 있는데 생각만해도 어떻게 남은 기간 견디나 텁텁해지네요;;  친절한 숙모 역할 진심으로 피곤합니다. 제가 5살 남자애를 두어번 보살 핀 일이 있는데 정말....오죽하면 남편에게 악마를 보았다고 했네요. 악마를 보았다 영화 아시죠? 내 애면 가르치기라도 할 텐데 남의 집 자식 혼내지도 못하고.

2주간 있다가 저희 두 부부만 따로 뉴욕 여행 1주일하고 돌아가는 일정인데 빨리 2주 가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시어머니도 옆동네 사는 작은 시아버지댁도 아이들  안들이려고 서로 미루네요. ㅎㅎ

 

 

 

 

IP : 67.247.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0 11:44 AM (115.21.xxx.208)

    모시고 사시는분들도 있어요~
    2주 금방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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