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주버님과 한판 했어요

징그런 시댁 조회수 : 4,565
작성일 : 2011-12-18 16:08:09

언젠가 한판  할것 같았는데,,,,,,,,,,,,,,,,  기어코 오늘 했네요

 하지만 제가  이긴것 같아요 -----혼자 위로 하고있어요

 결혼생활18년

 결혼3년차 이후로  첫째며느리로 살았지요

 버젓이 위로 두형님 아주버님 다 계시고 잘들 생활하시고

 6년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 통장에 돈을 자기돈인냥  마구 잡이로 쓰고

 이번에 딱 걸렸지요    저한데 

 어머님 통장에 70만원 잔액----앞으로 살날이 15년은

 우리아주버님 저한데

 그래서 그도 내가 다 꺼내 사용 했는데 어쪄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나보다 14살 많은 아주버님이 딱해보이더군요

 제가 그돈을 달라는것은 아니였지요

 어머님이 기어서 화장실오고간다고 형님한데 이야기했더니

 자기보고 어쪄라고 하냐고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지가 지금까지 첫째 같은 행동을 하나도 안했으면서,,,,,,,,,,,,

 먼저 남편한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남편은 알았다------------올것이 왔구나 라는 음성

 작은 아가씨란 통화중에  저희 큰 시아주버님 화를 삭히지못했는지  저한데 전화를 했네요

 물런 받지않았지요  ------------아마 받았다간에 제가 더 큰소리로 지금까지 이야기를 다 할것 같아요

 참 불쌍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시아주버님이랑 싸워도 속은 상하지 않아요\

 제정신이 뭔지 기본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것을 마음에 놔두지않거든요

 그냥 불쌍한 사람이라는거지요

 그런데 남편이 마음이 안좋을것 같아요

 나야 솔직히 말하면 남이지만,,,,,,,,,,,,

 우리남편은 피를 나눈 형제쟎아요

 2시간 후에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데,,,,,,,,,,,,,,

 이번 기회를 삼아  시댁과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어머니야 우리몫이라고 생각하지요   당연하게

 어머님도  나한데 제일 의지하고 있는데,,,,,,,,,,,,,,

IP : 124.21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목 땡겨
    '11.12.18 4:30 PM (114.207.xxx.163)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시댁에 웬만큼 효도 안 할거면,
    재산도 절대 넘보지 말아야 한다 그런 주의인데요.
    꼭 있어요, 돈은 내꺼, 효도는 남의 손 빌려서.
    10억 미만은, 마지막에 모시는 사람에게 다 몰아줘도 절대 과하지 않은 액수.
    돈따로 효도따로 이런 분들은, 그냥 같은 포유류일뿐 인간이 아니라고 봅니다.

  • 2.
    '11.12.18 9:11 PM (121.131.xxx.87)

    어머니 돌아가시자마자 사시던 집홀랑 팔아버리고, 이렇게 저렇게 현금화시켜 홀랑 본인이 가져가고, 사업으로 다시 홀랑 날려버린 저희 시아주버니.
    아버님 단 하루도 안모시고 요양원에 모셔 놓고, 그건 아버님 연금으로 충당하고는 모른척 살아요.
    다들 장남의 의무 수행은 손끝 만큼도 안하면서, 권리만 가지려 하죠.
    그렇게 비슷한 상황으로 사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근데 신기한 건 당하는 우리 같은 사람은 많은데, 형제들에게 물먹인 장남들의 와이프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네요, 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40 필름 카메라 다 버리셨나요? 6 옛날에 비싼.. 2011/12/21 1,919
52539 월세 계약 1년 넘게 남았는데 이사가도 월세 꼬박 꼬박 물어야 .. 5 우쩔까? 2011/12/21 2,365
52538 아기 이름 봐주세요~ 12 frank 2011/12/21 1,517
52537 대전 여고생 자살.. 36 아프다 2011/12/21 11,836
52536 화장실 가기 전후 몸무게 변화 3 재밌어요 2011/12/21 3,371
52535 오작교에서 국수가 학교입할할때 가방.. 어디꺼예요? 가방 2011/12/21 977
52534 나꼼수 번회 2호 중간에 나오는 발라드형 가카노래 3 섹쉬목소리 2011/12/21 1,159
52533 실비보험 해약할까 고민이예요. 1 라플레시아 2011/12/21 3,364
52532 GAP오리털롱파카 라지사이즈 어디서 어떻게 구입할 수 잇나요?.. 눈사람 2011/12/21 1,032
52531 내년부터 중2아이 중국어 하는데 중국어 사전 필요할까요? 1 두아이맘 2011/12/21 1,011
52530 봉도사 재판에 희망스런 정보라네요 5 참맛 2011/12/21 2,665
52529 속좁은 나...이렇게 해도 될까요? 16 아 정말 2011/12/21 3,643
52528 탤런트 김영애씨 매력있어요. 10 ㅎㅎ 2011/12/21 5,140
52527 아이 입학 앞두고 고민이 많아요 6 예비학부형 2011/12/21 2,740
52526 생협에 출자금이라는거 뭘까요? 2 애엄마 2011/12/21 2,158
52525 배추겉잎 쓰레기봉투버려도 되나요 5 궁금 2011/12/21 3,345
52524 생토마토를 못 먹겠어요 5 토마토 2011/12/21 1,576
52523 북한 주민들이 슬퍼서 운다는 오해! 15 safi 2011/12/21 2,492
52522 김어준총수가 새회사를 구상한다네요~ 4 참맛 2011/12/21 2,746
52521 성인기저귀 필수 청룡열차 후덜덜 2011/12/21 1,712
52520 김정일 조문한 후진타오, MB 통화요청엔 묵묵부답 4 세우실 2011/12/21 1,320
52519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접수되었다네요.. 4 쏙상 2011/12/21 2,829
52518 남자 가죽장갑은 어디가 좋은가요? 2 ... 2011/12/21 1,636
52517 와인 냉장고를 사고 싶어요...(삼성과 엘지의 차이) 3 안졸리 2011/12/21 1,528
52516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예식장 계약할때) 2 지현맘 2011/12/21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