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뎅넣고 끓이니 이거슨 신세계~~

나가사끼 짬뽕 ^^ 조회수 : 6,537
작성일 : 2011-12-16 22:49:09

제가 워낙 유행에 둔감해 어제서야 처음 나가사끼 짬뽕을 먹어 봤어요~

 

근데 어제는 집에 해물잔치 남았던 것도 좀 넣고 콩나물도 좀 있어서 넣고 끓여 먹었더니

 

와우 이거슨 진정 라면의 신세계 ㅋㅋ

 

느무느무 맛있더라구요, 청양고추도 두개 넣고, 또 눈팅해서 배운건 있어서 후추도 뿌리고 그리고 먹었더니 ㅋㅋ

 

근데 오늘 방금 또 출출해서 나가사끼 짬뽕을 또 끓여먹으려고 보니까 오늘은 집에 암것도 없는 거에요 ㅜㅜ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넓적한 오뎅 몇 장이 뒹굴고 있고, 청양고추는 몇 개 남았길래,

 

걍 짬뽕 끓이는데다 오뎅 두 장 대충 썰어넣고 끓이고 나중에 청양고추 두개 넣고~

 

그리고 나중에 후추 좀 뿌려서 먹는데 헉~!!!

 

이거슨 어제 먹었던 맛과는 또 다른 신세계~~ 오뎅탕 맛이 나면서 얼큰하고 시원하고 음청 맛난거에요 ㅋㅋ

 

아고, 그나저나 이제 새로운 맛을 알아서 또 한참 먹어댈텐데 ㅜㅜ 이번에도 한 오키로 찌는건 문제 없을꺼 같아요 ㅜㅜ

IP : 222.111.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글
    '11.12.16 10:50 PM (218.236.xxx.79)

    먹고싶다. 뜨겁고 얼큰한 국물,,

  • 2. 참맛
    '11.12.16 11:00 PM (121.151.xxx.203)

    그냥도 매운데요....

    오뎅을 넣는 건 오늘 처음 듣네요? 맛이 괜찮은가요?
    저는 콩나물에 홍합이나, 오징어등을 넣는데요.

    이 밤에 또 무슨????

  • 3. ㅋㅋ
    '11.12.16 11:04 PM (220.77.xxx.34)

    무우 넣어도 별미라던데요.

  • 4. 사과나무
    '11.12.16 11:07 PM (211.246.xxx.104)

    저는 배추하고 굴이요.
    굴이 제철이라 넘 맛있어요
    시금치가 있을때 마지막에
    넣어 먹을때도 있는데 그렇게해도 맛있어여

  • 5. 네오
    '11.12.16 11:12 PM (182.211.xxx.142)

    냉동해물잔치에 숙주 넣고 끓이니 완전 일식라면이더라구요...
    숙주는 맨 마지막에 넣고 10초정도만 익힌후
    드시면 더 맛나요...

  • 6. 아기엄마
    '11.12.16 11:34 PM (118.217.xxx.226)

    아, 미치겠다. 이시간에 막 땡기네요.
    울 동네 슈퍼, 11시반에 문 닫는데, 지금 닫은지 4분 지났네요ㅜㅜ

  • 7. 본토맛
    '11.12.17 1:33 AM (14.52.xxx.59)

    닭고기 볶고 숙주 볶고 치쿠와라고 구멍 뚫린 오뎅 넣고 양배추 불맛나게 볶아서 각각 합하고 끓이면 죽음 ㅠㅠ

  • 8. 원래 그런것들은
    '11.12.17 4:22 AM (124.197.xxx.252)

    다른 라면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기에는 유독 삼양 좋아하는 분들 많은 거 같아요. 뭐 농심에 비해 괜찮은 기업인것도 알겠고
    예전에 억울한 일 겪었던 것도 알겠고 맛이 상대적으로 덜 자극적이라는 것도 알겠지만..
    전 사실 나가사끼 우동 그냥 그렇던데. 꼬꼬면도 별로. 기스면도 별로.
    신세계 만나는 분들 많은거 같아서 의아...

  • 9. .....
    '11.12.17 8:07 AM (124.54.xxx.43)

    저는 굴하고 숙주 넣고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 10. 다양하게 드시네요^^
    '11.12.17 10:52 AM (121.173.xxx.213) - 삭제된댓글

    라면 국물이라면 치들 떨던 제가 나가사끼면 국물은 맛있다며 먹게 되네요... 정말 맛나요..

  • 11. 질려서
    '11.12.17 11:04 AM (211.217.xxx.19)

    전 이제 빨강국물 못먹겠어요. 삼십칠년동안 많이 먹었으니..
    하얀국물이랑 적당히 삭은 김치 먹으면 속에 들어가면 결국 빨간국물 ㅋㅋ
    요즘 나가사키에 빠졌네요.

  • 12. 위에..
    '11.12.17 11:17 AM (180.230.xxx.93)

    배추넣고 시금치넣고 드셨다는 분처럼 저도 하는데
    라면먹을 때 꼭 야채를 같이 섭취해 주어야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야채없으면 양파라도 듬뿍넣고
    라면 너무 자주 드실수록 야채 듬뿍 넣어 드셔요.

  • 13. ...
    '11.12.17 10:28 PM (211.199.xxx.132)

    나가사키..요즘 계절에 먹기 더 좋은것 같아요.내일 사와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798 라식라섹 ㅡㅡ 06:22:07 57
1743797 몇시간 주무셨어요? 2 06:21:50 231
1743796 뉴스타파 영화 [추적] 티저 예고편 공개 - 뉴스타파 영화개봉 06:17:49 135
1743795 근육과 근력이 꼭 비례하는 게 아닌가봐요 1 ㅇㅇ 06:06:14 225
1743794 어제 쥴리 귀가 사진 눈길 .jpg 3 본성나오네요.. 05:46:08 2,041
1743793 응급실왔어요 ... 7 .. 05:34:19 1,439
1743792 아들아이 결혼 4 결혼 05:21:14 1,286
1743791 신발 260mm , 설명좀 해주세요. 5 뒷북 05:14:05 1,306
1743790 명태균 "윤석열과 김건희, 인사·공천권 지분 50대 5.. 00000 04:45:41 879
1743789 졸혼하는게 시댁하고안얽히면 이해가요 16 졸혼 03:14:45 2,130
1743788 지쳐서 누가 죽든 2 이제 02:59:33 1,329
1743787 올스텐 전기압력밥솥 1 02:46:06 768
1743786 무능력한 세대들이 늘어날 듯 9 abcd 01:49:36 2,182
1743785 반팔옷 입는 횟수가 줄어든것 같아요 5 ㅎㅎ 01:20:50 2,599
1743784 갱년기 증상과 뱃살 고민 9 01:14:36 2,060
1743783 친한 친구의 빈소애서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1 저요저요 01:12:49 1,456
1743782 애즈원(As One) 이민의 소식을 이렇게 듣다니요 3 RIP 01:02:18 3,239
1743781 명신이는 왜. 도먕이나 밀항 안했을까요? 10 ㅇㅇㅇ 01:00:14 2,910
1743780 판교 운중동 근처 당근 채팅 걸어주실분 없으실까요? 판교 00:57:47 493
1743779 김건희는 니깟것들이 감히 나를 4 00:52:52 2,106
1743778 운동 선생님이 너무 친절해요 5 운동 00:48:46 1,530
1743777 내욕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야 하는 상황 ,, 16 00:39:57 2,316
1743776 퍼듀대 고연수 학생 석방 및 가족 재회 생중계, 전 세계 울렸다.. 7 light7.. 00:37:23 1,328
1743775 우리집 7살 아들 귀여운 얘기 8 ... 00:36:01 1,993
1743774 강남근처 나들이코스 추천부탁드려요 2 gurie7.. 00:35:50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