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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내립니다.

고민녀 조회수 : 5,025
작성일 : 2011-12-13 10:55:19

 

글내립니다.

많이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반성하고 많이 또 생각해보겠습니다.

쓴소리 좋은소리 댓글 열심히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속에 새겨듣겠습니다.

 

 

 

 

 

 

IP : 175.207.xxx.131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만보고..
    '11.12.13 10:57 AM (14.47.xxx.160)

    글은 읽지도 않았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손찌검한다면 뭘 망설이시나요?
    하늘이 준 기회라 생각하시고 끝내세요.

  • 2.
    '11.12.13 10:59 AM (203.244.xxx.254)

    저기요.. 먼저 폭력을 행사한 건 님이잖아요?
    님이 따귀 때린 건 손찌검 아니고 사랑의 매입니까?
    남자는 여자한테 무조건 숙이고 들어가야 하나요?
    본인이 객관적으로 썼다는 글만 읽어도 남자가 완전 짜증 날 것 같은데요. 저같아도 님같은 여자면 정 떨어질 것 같은데요. 먼저 잘 못 하고도 남자가 무조건 빌기를 바라는 거 짜증나요.

  • 3. ..
    '11.12.13 11:00 AM (110.13.xxx.156)

    뺨을 때린건 여자가 먼저 때렸네요
    그리고 싫다는 장난을 왜 계속 치나요 정말 이상한 분이네요
    남자분도 참다 참다 터진것 같은데 본인이 먼저 때린건 모르나봐요
    암튼 남자분도 여자분에게 별로 애정이 없어 보이고
    여자분도 정상은 아닌것 같고
    두분 결혼하면 둘다 불행할것 같아요
    원글님도 아무리 장난이라도 상대가 싫다 하면 스톱하세요 그거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 4. ...
    '11.12.13 11:01 AM (218.236.xxx.183)

    폭력을 행사한건 백번 잘못한거지만 두 분이 서로에게 맞지않는 상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싫다는데 신체접촉으로 장난치시는 원글님도 이해가 안가거든요...

  • 5. ..........
    '11.12.13 11:02 AM (72.213.xxx.138)

    잘잘못을 떠나 그 사람은 스킨쉽을 배우지 못했고 앞으로도 어색할 사람이네요.
    자존심(?)도 높고 여자에게 굽히기도 싫고 자기에게 순종하는 여자를 원하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저라면 굳이 안 만나도 아쉽지 않을 남자 같은데요? 외로움이 두려우신 게 아닌지 본인을 돌아보시길...

  • 6. 답을 알면서
    '11.12.13 11:03 AM (115.94.xxx.35)

    망설이는 이유는??

  • 7. ...
    '11.12.13 11:03 AM (180.64.xxx.147)

    둘 다 서로를 위해 그만 만나세요.
    전 하지 말라는데도 끝까지 장난치는 인간도 진짜 싫고 그렇다고 그걸 폭력으로 응대하는 인간도 싫습니다.
    원글님 정말 본인을 위해서라도 남 툭툭 치고 괴롭히는 짓 하지 마세요.

  • 8. 하지만
    '11.12.13 11:04 AM (124.49.xxx.62)

    물론 남자가 여자를 때린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고 과정중에 물건 부쉬고 하는것도
    말 안되지만...
    님 스스로도 반성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남을 화가 나도록 건드리고, 심지어 빰을 먼저 때리셨네요.
    그런데도 오직 남친만 잘못했다고 하시니...
    상대 배려하는 맘이 조금 부족하신 것 아닌지 돌아보시고...
    남친도 좋은 배우자감은 아니신 것같아요.
    좀 더 본인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9.
    '11.12.13 11:04 AM (1.96.xxx.176)

    서로 안맞네요.
    남자만의 손버릇이 아닌데 제목에 낚인 기분이네요.
    먼저 쿡쿡 찔러대다가 본인은 못참고 따귀 날린 건 여자잖아요?
    손 먼저 나가는 남녀가 만나 살림살이 다 부수지 말고 둘 다 다른 사람 만나세요.
    세상에 장점 없는 사람은 없고 손찌검 하는 사람일 수록 평소엔 잘한다 합디다.

  • 10. ...
    '11.12.13 11:04 AM (119.194.xxx.63)

    흠...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두 사람이 너무 극단적인
    데이트폭력을 휘둘렀네요.

    두 사람이 배려도 없고 이해도 없고 더더욱 사랑따위도 없이 그냥 만났나요?
    그냥 헤어지세요.
    둘이 똑같은데 뭐 약혼남의 손찌검...이라는 제목을 뽑으셨나요?
    찌라시신문처럼.....

  • 11. ..
    '11.12.13 11:04 AM (221.152.xxx.113)

    우선 님이랑 그분은 맞지않는 거 같아요

    남자 때렸다면 무조건 남자가 잘못했닥 하는데 이 일은 남자만 잘못했다고하기 그렇네요
    님이 우선 빌미를 제시했고요
    남자분은 욱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래도 때리는건 아니고요
    님도 빰을 때렸으니 님도 잘못했고요
    서로 사과해야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님은 표현하는 아기자기한 남자를 원하는 것 같아요

    제게는 아들이 둘 있는데 초딩이지만 성향이 완전히 달라요

    스킨쉽좋아하고 늘 붙어있으려하는 늘 조잘대는 작은 아이와

    듬직하지만 스킨쉽을 별 즐기지않는 큰 아이 저희 아빠를 닮았어요

    님은 저희 큰 아이같은 남친에게 작은 아이같이되라고 하는 거 같아요

  • 12. ......
    '11.12.13 11:04 AM (175.196.xxx.75)

    헤어지세요.

    두분이 무슨 직장에 다니시는지는 모르나 원글님은 나이에 비해 미성숙하고 남친의존도가 높으신 분 같아요.

    남친과는 헤어지시고 원글님 혼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내면을 성숙하게 하는데 신경쓰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책을 읽는다던가 자기계발을 한다던가

  • 13. 양방간의 폭력
    '11.12.13 11:06 AM (203.236.xxx.241)

    서로 데이트 폭력 행사 & 남자는 여자 좋아하지 않음

    결론을 굳이 써드려야 하나요?

  • 14. ..
    '11.12.13 11:07 AM (180.231.xxx.232)

    남자분이 여자분을 별로 안좋아하는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왜 굳이 계속 하시나요..

  • 15. 싫다잖아요..
    '11.12.13 11:07 AM (203.232.xxx.1)

    싫다는데 자꾸 장난이란 이유로 귀찮게하는 님이 정말 이해안가네요.
    왠지 저는 남자분 입장이 더 이해되려합니다. 도중에 님이 또 먼저 뺨을 때리셨네요.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 못하시나봐요.
    그건 둘째치고라도 이미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셨네요. 폭력이든 뭐든 처음 한 번이 어렵지 어쩜 이건
    이제 쉬운 상황이 되어 버렸을 수도 있어서...
    그냥 서로 지치신거 같고 별로 안 맞는 거 같아 그만 만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님도 성격 좀 고치시구요, 분위기 파악을 못하시는 맹한 스타일인 듯..

  • 16. 남자가
    '11.12.13 11:07 AM (118.223.xxx.142)

    글을 올렸으면 어쩔가 싶네요,,

    싫다고 하는데도 자꾸 건들고
    참기힘들정도인데도 자꾸 건들고 너무 짜증나서 똑같이 했더니
    뺨을 때리더라..그래서 똑같이 했다..

    믈론 남자가 훨씬 힘도세고 더구나 운동도 했고
    하면 더 조심해야지요..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좋을거 같아요
    서로의 성향이 달라요..
    헤어지는게 더 좋은 커플도 있어요

  • 17. ..
    '11.12.13 11:07 AM (211.253.xxx.235)

    본인이 저지른 일은 아무 상관이 없나봐요??

  • 18. .......
    '11.12.13 11:07 AM (72.213.xxx.138)

    님도 장난치듯 사람을 약올리는 손버릇 고치시기바래요. 그리고 제목도 손버릇 나쁜 약혼녀 아닌가요?

  • 19. ㄴㅁ
    '11.12.13 11:07 AM (115.126.xxx.146)

    아닌 거 같아요..특히 남자
    두 분이 잘 안 맞는 거도 같고..
    장난치는 거...죽 잘맞는 거...둘 다 그런 성향이 있어야 해요..
    내 몸 터치하는 거 싫은데...계속 그러면 짜증스럽죠..

    좋은 장점이 많다해도...남자가 이미 맘도 떠난듯...
    자존심이 강한 남자라면 일단 손을 댔다는 자신도
    용서할 수없거나 포기했거나..

    정말 남자가 닿아없어질 정도로 싺싹 빌지 않는 이상
    그 남자가 님을 소중하게 대할 거 같지는 않음.

  • 20. 콜비츠
    '11.12.13 11:08 AM (119.193.xxx.179)

    폭력을 쓰는 사람이 따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서로 때리지 않고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분 만나시길 바라요.
    서로가 사랑만하고, 미워질 때도 폭력은 없는 그런 관계의....

  • 21. ㅁㅁ
    '11.12.13 11:08 AM (14.55.xxx.142)

    자존심이 너무 강한 남자......같이 살기는 힘들꺼같아요....
    진짜 자존심은 굽힐때 굽힐줄 아는 사람...미안할때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 힘듭니다.
    그리고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이 필요없습니다.
    저희 아버지처럼 무뚝뚝하고 정없으신 분도 평생 저희 엄마에게 손찌검이나 욕한적 없습니다.
    그런데도 부대끼며 사는데..;;;

  • 22. 이별
    '11.12.13 11:10 AM (112.152.xxx.129)

    차라리 결혼전에 성격 봤으니.....오히려 먼 훗날 감사할지도..
    그냥 이별이 가장 좋을꺼같아요...
    폭력성은 성인은 절대로 조절안되요....이번에 넘어가고 다시만나면....아마 다음엔 더 세게,더자주.......일상ㄴ화돼요..
    그냥 헤어지세요

  • 23. ㅇㅇ
    '11.12.13 11:10 AM (118.221.xxx.212)

    드라마 너무 많이 보지 마세요.
    쇼핑몰같은 사람많은데 애정표현 하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 님 마음대로 강요하시는지?
    화난걸 물건에 풀었는데ㅜ 손찌검 먼저 하셨네요
    안맞는것 같고 두분다 서로에 대한 이해도 없는듯하네요.

  • 24. ,,,,,/
    '11.12.13 11:11 AM (75.206.xxx.120)

    고민할것도 없이 그냥 그 남자분 보내 주세요.
    아무리 스킨쉽이 없다고 콕콕 찌르고 팽귄입술 만들고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그러면 아무리 사랑해도 짜증 납니다. 원인시초도 원글님이 시작해놓고 사과는 상대방이 해야 한다는 마인드,,,,그러고선 고민을 하세요??
    그냥 남자분 보내 드리고 원글님과 같은 성격의 남자분을 찾으세요.

  • 25. 지나
    '11.12.13 11:11 AM (211.196.xxx.186)

    두 분은 서로 안 맞는 커플이예요.
    누구탓 할 것 없이 성격 맞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게 좋을 듯 합니다.

  • 26. ..
    '11.12.13 11:12 AM (180.64.xxx.89) - 삭제된댓글

    장난이란게 받아주면 장난이지만 아니라면 그것도 일종의 폭력이 될 수 있대요..
    남자친구가 폭발한 걸로 보여요..
    근데 참 대응방식이 문제인데요..화난다고 여자의 공포심을 이용하는 남자 별로에요..
    이리밀고 저리밀고 울지말고 똑바로 말하라고 소리친다는 걸 보니 폭력성이 조금은 있는 분 같아서
    걱정되네요..
    위에 어떤 분이 쓰신 것처럼요 순종하는 여자를 원하는 거 같구요..
    그냥 아무 말이나 행동 크게 하지 않고 내조만 하는 조용한 여자(나쁘게 말하면요..찍소리 안하는 여자T.T)
    와 어울리는 스타일인거 같아요..님은 좀더 다정다감한 남자를 만나셔야 할 거 같구요..

  • 27. ..
    '11.12.13 11:12 AM (118.219.xxx.204)

    이미 애정이 식었네요.
    2년 만났는데 그 정도 애정이면 결혼해서 행복할까요?
    또 손찌검이나 폭력성은 얼마든지 다시 나올 수 있어요.
    결혼해서 그러면 그땐 ....ㅠ
    헤어지시는 것이 좋겠네요.
    어떤 경우에도 여자를 때릴 수 있는 사람은 또 그럴 것 같아요.

  • 28. 고민녀
    '11.12.13 11:13 AM (175.207.xxx.131)

    댓글이 이렇게 빨리 올라올줄은..... 감사합니다
    몇가지 반성과 나름의 변을 하자면 제가 때린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사과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분 말처럼 제가 여자이기에 더욱 남자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제스스로의 선입견이 있던건 사실이네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제가 상대방에게 잘못 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 29. ....
    '11.12.13 11:13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이사람이 최고일꺼라 생각들겠지만, 아니예요. 더 좋은 사람, 더 잘 맞는 사람 있어요 분명.
    이번 남자는 그냥 놓으세요....

  • 30. 이발관
    '11.12.13 11:14 AM (119.196.xxx.214)

    둘다 나쁘고 서로 안맞네요. 둘다 보통은 아닌듯...--;;
    서로를 위해서 바이바이 하심이.
    왜 남자는 여자에게 아직도 시큰둥한태도를 버리지 않는가???
    사랑하지 않으니깐요. 내 자존심 꺽어가면서 같이 갈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깐요.

  • 31. 여자분..
    '11.12.13 11:15 AM (218.234.xxx.2)

    1. 절대적으로 남자의 폭력은 안됩니다. 여자가 칼을 들고 찌르겠다고 덤비는 경우에만 허용 가능합니다.
    - 육체적으로 2배 이상 힘과 압력이 있는 남자와 여자의 싸움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2. 여자도 잔인한 분입니다. 참 잔인해요. 82에서 쉽게 하는 말로 공감능력 부족의 샘플입니다.
    여기저기 쿡쿡 찌르고 장난치고.. 이거 하는 사람 입장에서나 장난이지,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통입니다.
    아마도 남자 사이트에서 말했다면 "맞아 싸다"는 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아프지 않더라도 간질간질 신경 거슬리는 거, 싫다고 표현했음에도 꾸역꾸역 했습니다. 자기 감정만 중요하고 상대방 감정은 생각하지 않는, 지극히 이기적인 여성입니다. 이런 여자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일 경우가 많습니다. 무슨 일에든지 자기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서 자기가 그럴수밖에 없노라고 강변해서 상대방을 지치게 만드는 타입입니다.

    2번만 놓고 보면 정말 이런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가 불쌍하다..고 말하고 싶으나 남자가 자제를 잃고 폭력적인 된 점 (솔직히 그 남자가 자제력을 잃은 게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을 놓고 봤을 때, 여자도 당할 만큼 당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자분께서는 남이 싫다고 할 때 싫다는 행동은 당장 중지하세요. 내가 장난이면 모든 게 용서됩니까? 나는 애교여도 사람에 따라서는 구역질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장난은 곧 폭력이고, 그 폭력을 지금까지 싫다싫다 몇번을 의사표시했는데도 줄기차게 해왔다면 여자는 남자 성추행범, 강간범하고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는 이미 이제 끝났습니다. 남자분이 많이 참았습니다. 두 분의 관계는 이제 금이 갔고, 행여 결혼이라도 한다치면 여자분은 아마 평생을 "이 남자가 나를 때렸잖아"라고 동네방네 우스개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자기가 맞았단 사실만 강조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른 남자 만나세요.

  • 32. 이런이런...
    '11.12.13 11:19 AM (203.236.xxx.241)

    원글님,,
    자기가 잘못한 부분을 생각해볼때가 아니구요
    그 남자분이랑 관계를 정리하실 때입니다.
    남의 말에는 쉽게 딱 아니다 하시면서 자기 관계에 대해서 다들 이 관계 아니라는데 끝을 못 보시네요.
    본인이 잘못한거 반성하신다고 끝나는게 아니고 그 남자가 여자분께 마음이 없다니까요..

  • 33.
    '11.12.13 11:19 AM (61.247.xxx.188)

    남자, 여자라고 보지 말고, A, B라고 보면 사실관계가 더 명확해집니다.
    B가 그동안 A가 싫어하는 장난을 많이 쳤고, 어느날 A가 폭발해서 과도한 리액션을 보였습니다.
    과도한 리액션을 보이는 A에게 B가 뺨을 후려갈겼고, A도 역시 B의 뺨을 후려갈겼습니다.

    B가 문제였음이 드러나네요. 먼저 장난을 계속 쳐왔고, 뺨도 먼저 때렸습니다. 그러고도 A에게 먼저 사과하길 요구하다니요..

    앞으로 계속 사귀게 되면 이런 사소한 감정문제나 의사소통, 느낌교환도 조심하시고 서로간에 대화를 많이 나누고 상호간 배려해서 지켜야할 선을 넘지 말아야합니다.

    정말 친한 동성친구 사이에도 이런 문제들이 계속 쌓이면 나중에 앙금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인이나 부부관계도 일종도 인간관계이자 친구관계입니다.

  • 34. 원글님
    '11.12.13 11:20 AM (220.120.xxx.2)

    먼저 자신의 폭력성에 대해 반성을 하셔야 할것 같네요
    (물론 남자분도 같이 반성요...)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차라리 주먹으로 한대 맞는것이 낫지...
    꼬집거나, 손가락으로 쿡쿡찔러대는것 어지간한 사람들은 모두 싫어합니다.
    우리는 살살 한다고 하는데도 , 거의 모든 남자들 안좋아해요...

    것도 본인이 별로 안좋아하는데 자꾸 그러면 너무 짜증날것 같아요..
    오랫동안 남자가 참은것 같고
    아마 참다참다 폭발한것 같은데...
    그래도 원글님이 먼저 뺨을 떄렸으니, 사과하시고 반성하세요,,

  • 35.
    '11.12.13 11:21 AM (112.168.xxx.63)

    글 읽어 보았는데요.
    원글님이 더 실수를 하셨고 상대방 감정을 읽어내지 않고 원글님 기준으로 행동을 하셨습니다.
    원글님 스스로도 말씀 하셨고 인지하셨듯이
    남자친구는 원글님이 언젠가부터 하는 행동들이 정말 싫었어요.
    은근슬쩍 표현 했지만 원글님은 그저 장난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남자친구가 다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듯 싶어요.
    사람 몸 꼬집기 꾹꾹찌르고 얼굴 입술 자꾸 건드리고 만지고..
    결국은 그게 터져서 남친도 원글님이 하신 그대로 원글님께 해보인건데
    원글님은 본인이 할때는 애교처럼 느껴지고 남친이 할때는 주먹으로 느껴지셨나봐요.

    그리고 뺨을 때린건 원글님이 먼저잖아요.
    폭력을 행사한건 원글님이 먼저였어요.
    그러고도 남친은 바보같이 참기만 했어야 했고 당연한 걸까요?
    남친은 원글님께 무시 당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도 남친도 똑같아 보이고
    원글님은 좀더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 36. 남자는
    '11.12.13 11:21 AM (122.203.xxx.66)

    여자를 사랑하지 않거나 한 번 스킨쉽을 하게 되면 중도에 멈출 수 없을까봐 너무 참고 있거나.

    근데 님이 계속 남자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시간을 두고 전자인지 후자인지 판단해서 결정하세요..

  • 37. ..
    '11.12.13 11:22 AM (220.149.xxx.65)

    저기요...

    제목만 읽고는 그냥 스킵했다가 읽은 글인데요
    저 여자고요

    원글님같은 스타일의 남편이랑 사는데요
    정말 당하는 사람 미쳐버려요
    처음엔 그러지 마라고 좋게 얘기하죠, 그리고, 좀 더 강경하게 얘기합니다
    내가 싫어하니까 하지 말라고
    그런데도 계속 강도가 세지면서 계속 합니다
    참고 또 참아요

    그러다가 제가 못참고 성질 버럭 내면, 버럭 낸다고 저한테 뭐라고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고 내가 왜 이사람이랑 살아야되는지 모르겠어요

    님 남친도 마찬가지에요
    왜 남자는 여자의 모든 잘못과 모든 응석과 모든 것들을 다 받아줘야 합니까?
    하물며 폭력까지도요

    님이 먼저 시작한 일이고, 님이 먼저 시작한 폭력이에요
    님은 잘못을 사과했다고 하시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계속 반복되는 잘못과 계속 반복되는 사과에 진정성을 느낄까요?

    정말 짜증납니다, 원글님

    헤어지라고 충고하고 싶은 건 님이 아니라 님 남친이에요

  • 38. 안맞아
    '11.12.13 11:22 AM (61.97.xxx.8)

    두분은 서로 맞지 않은 짝입니다.
    그냥 이쯤에서 서로 헤어지고 더 좋은분 성격이 잘 맞는분을 찾아 보세요.
    스킨쉽문제나 다정하다거나 하지 못하는 문제는 살면서 나아지겠지? 하겠지만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절대로 나아지진 않습니다.
    사람은 절대 안변하는게 사람이더군요. 결혼생활 15년 되어가니 그걸 알겠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포기 하고 어느정도 맞춰주면서 살게 되는데요.
    그게 처음부터 불만사항이었으면 두고두고 마음에 남는 앙금이 됩니다.
    그 부분이 막 부각 되면서 내내 그 점 때문에 그 사람이 싫어져요.

    그리고 여자분도 장난 넘 심하게 하시는거 아닙니다.
    왠만한 남자들은 다 참아요. 그러다가 한번에 폭발 해요. 그리고 여자분이 하면 장난이요.
    그걸 남자가 되갚으면 폭력처럼 느껴지나요? 물론 강도가 다르다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남자가 그거 나 장난 인데? 하면 그만이잖아요. 그건 여자분이 하셨을때도 장난 이었으니까요.
    그 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반항하고 뛰어나가려고 하고 따귀를 때리니
    남자로선 정말 인내심 폭발이죠.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남자가 따귀를 맞는건 참 모욕적인거죠.

    그냥 두분이 맞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아무리 님이 심하게 장난쳐도 그걸 장난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그런 사람을 사귀세요.
    결국 이 만남이 길어지고 결혼까지 가면 두고두고 두분은 서로때문에 힘드실거 같아요.

  • 39. 이상하네요
    '11.12.13 11:22 AM (14.42.xxx.199)

    원글님이 먼저 싫어하는 장난을 했고 뺨을 때렸고.. 원글님 잘못인것같은데요
    스킨쉽이 없는 부분은 글쎄.. 여친에 대해서 애정이 있는걸까 의심이 들기는 하는데요
    일단 폭력관 관련된 부분은 원글님이 단서를 제공했고 먼저 뺨을 때렸고
    앞으로 일어날지 모를 폭력에 대해서도
    남친분보다는 원글님이 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 40. 저도 오히려
    '11.12.13 11:25 AM (112.146.xxx.28)

    남자가 더 이해가 가네요.

    왜 싫다는 걸 계속 하나요?
    한두번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누구 인내심 시험하나요?

    정말 싫다고 몇번을 말해도
    지 좋을대로만 장난하는 사람..
    이보다 더한 폭력이 있을수 있을까요?

    결국 폭력도 당신이 먼저 쓰고요.
    제목 바꾸세요.

  • 41. 샤로나
    '11.12.13 11:26 AM (218.55.xxx.132)

    허얼.. 아무리봐도 여자분이 먼저 잘못했는데요?
    싫다는 사람 왜 자꾸 찔러요??
    댓글들 읽어보시고 깊게 반성하세요.
    (전 여잡니다)

  • 42. 아무리생각해도
    '11.12.13 11:27 AM (14.42.xxx.199)

    걱정해야할부분은 원글님 성향인것같아요
    왜 남친이 싫어하는 장난을 하나요 관심받고 싶어서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 행동 이상하구요 남친이 화낸다고 어떻게 따귀를 때리나요?
    같이 때린 남친도 잘한거없지만
    다른데도 아니고 먼저 남친 뺨때린거 보통 행동은 아니에요
    결혼후 때리는 남자랑 살까 이걸 고민하기전에
    먼저 원글님 본인에 대해서 아주 많이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 43. 글쓴분이
    '11.12.13 11:27 AM (175.201.xxx.77)

    빌미를 너무 많이 제공하신 듯.
    그럼에도 남자쪽에선 참았으면 좋았겠지만(일단 힘 차이가 있으니까요)
    글쓴분 편도 들어주고 싶지 않을만큼 문제가 있네요.
    남자쪽에서 글쓴분이 지금까지 했던 장난을 똑같이 해대자 기겁할 정도면
    그 장난을 내내 참고 있던 남자는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본인이 할 땐 장난이고 남자가 반대로 하니까 싫었다는 거잖아요.
    대체 왜 상대가 싫어하는 장난을 계속 하는 거죠?
    더구나 남자쪽이 자존심도 센 타입이라면서요.
    굳이 연애 하는 사이 아니어도 툭툭 건들면서 장난치는 사람들 정말 짜증이에요.
    사람이 물건도 아니고 왜 툭툭치면서 건드나요.
    그래놓고 또 뺨까지 여자가 먼저 때렸네요....-_-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 듯.
    남자들이 여자하네 뺨 맞고도 참고 있는 건 기본 옵션이 아닙니다.
    그중엔 부모한테도 뺨 한번 안 맞고 큰 사람도 많고
    살면서 뺨 자체를 안 맞아본 사람들 많아요.
    그런데 하물며 사귀는 여자한테 뺨 맞고 가만 있을 사람 많지 않습니다.
    자존심 센 사람한테 가장 선을 넘지 말아야 할 걸 건드렸잖아요.
    뺨 맞으면 얼마나 기분 더러운지 아세요.
    그래놓고 본인도 뺨 맞으니까 무슨 드라마속 비련의 주인공인양...
    말대로 자존심 센 사람이 저런 장난도 계속 참다가 터졌는데 또 뺨까지 맞고
    웬만한 정신 승리 아니면 눈 돌아갑니다.
    글쓴분 같은 타입 만나려면 도 닦아야 할 듯.
    딱 봐도 남자쪽에서 글쓴분에 대한 애정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요.
    아니면 태생적으로 무뚝뚝한 타입이거나요.
    여자쪽이 더 좋아하는 게 보이고요.
    그냥 서로 안 맞으니까 헤어지세요.
    본인도 잘못한 게 엄청 많은데 무슨 사과를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여기니까
    좀 어이가 없기도 하고요.
    남자도 글쓴분한테 사과를 당연히 해야겠지만 글쓴분도 사과를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일방적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는 하지마세요.
    그러기엔 그동안 남자한테 스트레스 준 게 만만치 않아요.
    어쨌든 먼저 뺨 때리면서 폭력 행사한 것도 글쓴분이잖아요.
    제목 좀 바꾸셔야 할 듯.

  • 44. 11111
    '11.12.13 11:30 AM (211.192.xxx.118)

    결론

    1. 원글님이 남자를 더 좋아함

    2. 안좋아하는 남자를 님은 알고 섭섭함과 허함에 괴롭힘

    3. 관계를 질질끌어가는것도 님임

    4. 위의사실로 님은 남자를 괴롭히는걸로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함

    5. 님의 삐딱한 애정표현은 남자에게 사랑해달라는 표현임

    6. 남자는 가따나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질림

    7. 참다참다 남자는 님과 같은 방법(손찌검)으로 자기속내를 표출함



    결론....

    본인안좋아한다고 남의아들 괴롭히지 말고 놔주세요

  • 45. 헐..
    '11.12.13 11:31 AM (61.102.xxx.46)

    싫다는 걸 왜 계속 해서 상황을 악화시킨 겁니까??

    에초에 원하는 걸 대화로 요구를 하셔야하는데...

  • 46. 헤어져야지요
    '11.12.13 11:31 AM (211.251.xxx.89)

    남자는 일단 원글님을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문제는 원글님에게 더 많구요. 저런 장난을 왜 치는지..따귀를 먼저 때리고 더 세게 맞았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시네..
    도대체 원글님은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거에요.
    제 촉으로는 남자는 원글님 좋아하지도 않아요.
    헤어지고 다음 남자 만나면 그런 덜 떨어진 장난질 하지 마시고 정상적으로 연애하세요.

  • 47. --
    '11.12.13 11:34 AM (1.245.xxx.111)

    정신차리세요..이 여자야(넘 답답해서)..약혼중에 남자의 폭력성 안걸 큰 다행으로 여기세요..전후 과정이 어쨋든 저쨋든..님이 야구방망이를 남자를 패지 않는이상...그런 걸로 때리는 남자 없어요..더군다나..지 분에 못이겨 백미러 부섰다는거 보면..모르시겠어요??
    이남자가 님한테 엄청난 애정을 보이든 설사 안무뚝하든...일단 폭력성을 보이는 남자는 정말 사귀거나 결혼하면 안되요..

  • 48. ok
    '11.12.13 11:34 AM (14.52.xxx.215)

    연애 10년이면 너무긴것아닌가요?
    그정도면 연애감정보다는 부부나 다름없을텐데..
    권태기에 접어든것같습니다
    둘다 무덤덤하고..그래서 서로 좀 불을 댕기고자했는데..그게 폭발이 되어버렸네요
    님이 먼저 장난치고, 남자가 폭발하고(어느지점에서 불만쌓인것도 터졌을듯)
    그래서 여자가 뺨을 때리자 남자도 때렸다.
    뺌때린건 나빠도 원인제공자는 원글님이네요.
    서로 뺨때린거보면 두분다 성격도 보통은 아닌듯.
    두분 사이의 미묘함을 누가 알겠습니까?
    맞을듯도하고 안맞을듯도하고....

  • 49. 장난은 싫어..
    '11.12.13 11:37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여자분..218.234...님의 댓글에 동감합니다.
    저도 주위사람이 장난치는거 참 싫어해요.
    간지럼을 많이 타는데 남편이 저를 제압하려면 간지럼을 태워요.
    너무너무 싫어요. 쿡쿡 찌르는 것도 너무너무 싫고....
    한두번 해서 제가 싫다고 했을때 멈추어야지 계속 그러면 저도 진짜 폭발합니다.
    제 몸 건드리면서 장난치는 친구들은 가까이 하지도 않습니다.
    부드러운 스킨쉽과는 전혀 다르거든요.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니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원글님은 너무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셨나 봅니다.
    두분은 서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분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50. 원글
    '11.12.13 11:38 AM (175.207.xxx.131)

    ---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열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제친구들도 흘러가는말로 몇번 했던 얘기들, 적나라하게 말씀해 주시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남자친구 입장이 이제 좀 이해가 가려 합니다. 미안하고 먼저 건드린 자존심, 제가 또 밟은격이네요..
    근데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남자친구의 잘못보단 제 잘못이 더 크다는게.....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뭔가 마음이 후련하고 안심이 되요.. 우리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내가 노력하면 다시 예전처럼 지낼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희망감이 생기네요.
    정말 잘 몰랐고, 어떤 님 말처럼 제가 눈치없고 이기적이었습니다.
    잘못한 만큼 몰랐던 만큼, 상대방에게 바라지 않고 먼저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지만 저희 정말 서로 사랑했습....합.....니다.(과거형 쓰기 싫네요,,)
    그러니 여태껏 만나왔죠.. 회사에서도 맨날 보는데도 주말마다 먼저 만나자고 할정도로요
    오히려 저는 질려할까봐 주말엔 하루정도 만나고 각자 시간을 보내길 바랐는데.. 무튼 핑계같고.
    헤어지라는분들도 많으시네요,
    좋은얘기 해주신분들 쓴소리 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51.
    '11.12.13 11:39 AM (114.205.xxx.254)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타입의 전형적인 여자입니다.
    하지 말라는데 계속하고, 뺨도 먼저 때려놓고, 폭력운운하며
    자기 잘못은 모르고 남자는 뭐든지 여자를 감싸고 이해해야된다는 ..

    님이 고민하고 있지만 남자는 님과의 만남을 더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게 뻔하네요.
    이 고비는 넘어가겠지만, 만남이 지속될것 같지는 않네요.
    그 성격 못고치면 다른남자 만나도 힘들어요.
    남자들이 싫어하는 전형적인 성격과 행동이예요.

  • 52. 당신은 참새
    '11.12.13 11:39 AM (68.4.xxx.111)

    참새하고 범하고 사는데 참새가 쨱짹 짹짹 지지배배 거리며
    즐거워 하다가
    범이 한번 확~손을 날려 참새를 짖이겨 버린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 참새는 점점 주눅이 들고 위축되고 슬픈감정이 되어서
    비실 비실 말라 비틀어져 버리는 이야기 같습니다.

    상상이 되세요?

    결혼해서 지지배배살고 싶으신분이면
    말도 없고 과묵한 범같은 남자는 떠나세요.

    말라 비틀어지기 전에요.

    아무리 여자가 빰을 때렸어도
    그 때린 손을 꽉! 쥘망정 빰을 되돌려 때린것은 용서가 안되네요. 저는.
    그 남자 속이 밴댕이속입니다. 운동한사람 치고는 아니올시다네요.
    다시 빰을 같이 치다니.......

    그러고도 여자맘을 이해 못하고 있다니......


    제가 친정엄마라면 당장 때려치라고 님 등짝을 한대 치고 말겠어요.
    남친은 같이 과묵하고 말이 없고 뚱한데다가
    좀 퉁퉁한 입이 한일자로 항시 다물어져있는
    아짐이 좋겠군요!!!!!

  • 53. 한마디 보태면
    '11.12.13 11:40 AM (125.141.xxx.221)

    결혼생활20년님 의견과 완전 일치해요.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 54. 장난은 싫어..
    '11.12.13 11:40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약혼남의 손찌검문제가 아니라 약혼녀의 손찌검 문제예요.

  • 55. 그런데요
    '11.12.13 11:42 AM (218.157.xxx.148)

    다시 시작한다는데 위의 내용은 사실 님이 더 잘못해서 님이 잘하면 된다지만
    남자분 너무 스킨쉽 없는건 고칠수도 없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이 문제를 더 깊게 생각해보시고 걸정하세요.

  • 56. ,이런경우
    '11.12.13 11:42 AM (58.145.xxx.113)

    원글님이 원인제공을 하셨네요
    싫다는데 본인은 장난이지만,당하는 사람은 짜증날듯....
    서로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기를...

  • 57. 오드리
    '11.12.13 11:45 AM (121.152.xxx.111)

    우선 딱 봐도 남자분이 애정이 없어 보여요.
    무뚝뚝한 남자도 정말 좋아하는 여자 만나면 변해요..

  • 58. 111111
    '11.12.13 11:45 AM (211.192.xxx.118)

    원글님의 답글을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다들 에둘러 완곡히 님께 조언을 해주는데

    님은 못알아 들으시는것 같아요

    결론: 남자가 님을 싫어하고 질려한다. 그만끝내고 님좋아해주는 남자 만나라


    이렇게 다들 얘기해주는데..님은 어쩜

    서로 좋아했다는중..잘해볼거라는둥...정말 놀랍습니다.


    저런 막장까지 가고 어떻게 다시 관계를 유지하죠?

    여자는요..사랑을 듬뿍주는 남자한테서는 저런 유치한 애정결핍행동 안보입니다.



    님도 사랑구걸하지 말고 님길을 가세요 꾿꾿이!!!


    남자가 싫다는데 다시 잘해보긴 뭘 잘해봐요?? 무섭자냐요 글읽는 사람이~~

    님 스토커영화(미저린가??) 그래보여요

    그만 멈추세요

  • 59. 원글
    '11.12.13 11:51 AM (175.207.xxx.131)

    잘해보겠단 뜻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시점으로 보겠다는 말이었어요..
    제가 생각못했던 잘못한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상대방에게 얘기할수있는 기회도 필요없는건가요?
    끝낼때 끝내더라도 그런부분에 대해 정리는 하고 싶습니다.

  • 60. ..
    '11.12.13 11:55 AM (125.152.xxx.125)

    그냥 쿨하게 헤어지는 게 서로서로 도와 주는 것 같네요,
    하지 말란 행동 계속하면 남자들 정말 싫어해요.


    자상하고.....좋은 사람 만나세요.

  • 61. 당신은 참새
    '11.12.13 12:07 PM (68.4.xxx.111)

    제가 하고싶은 말

    자상하고.....좋은 사람 만나세요 222222222

  • 62. ...
    '11.12.13 12:28 PM (112.152.xxx.146)

    제목만 보고 그 남자랑 당장 헤어지라고 하려고 들어왔다가
    내용 읽고 낚인 기분. 게다가 화가 나서... 답글 답니다.

    여러 분들이 이미 써 주셨지만 안 써 주신 것도 있어서 보태자면,
    그 남자는 어쨌든 진중하고 묵직한 성격이에요. 자존심도 강해 보이고(저는 이 점이 나쁘다고 생각 안 해요)
    이성이 승한 사람입니다. 감정적이라기보다는 이성적인 사람이라는 거죠.
    그런 사람의 신체를 쿡쿡 누르고 만지며 장난을 친다...

    싫다고 했는데도 계속 그러신 거죠?
    힘의 세기와 강도를 떠나 그것 자체가 엄청난 폭력입니다.
    제가 좀더 친절하면 그 글들을 찾아 링크시켜 드릴 텐데.
    82에서 몇 번 휩쓸고 지나간 주제였어요. 싫다고 하는데 계속 쿡쿡 찌르고 장난치는 남편 얘기.
    절대로 남편이 힘이 세서 아프다는 얘기가 아니었고요,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장난쳐서 미치겠다는 얘기였습니다.
    거기에 분노 쏟아내던 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아세요? 그건 진심, 분노였습니다.

    뭐라고들 하셨냐면, 남편을 죽여 버리고 싶다고 했어요.
    평소에도 늘 그런 감정이 든다는 말이 아니죠. 그렇게 밉기만 하면 어떻게 같이 살겠어요.
    하지만 애정도 점점 식고, 이제는 곁에 오는 것도 싫어진다,
    자꾸 더 싫어지려고 한다, 장난 치고 또 치고... 아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 이런 글들 많았어요.

    그런 장난을 치고, 상대방이 어떤 감정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니...
    너무 자기밖에 모르시고. 공감 능력도 없으시고. 게다가 상대방을 존중하지도 않으시네요.
    그런 장난 싫어하시는 분들도... 하나같이 입을 모은 것이
    그게 내 생명을 위협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이 싫다 싫다 하는데도 계속 그러는 건 뭐냐,
    사람 말을 이렇게 무시할 수 있는 거냐, 정말 귀머거리 같다, 낄낄대고 장난치는 거 보면 정말이지 돌아 버리겠다,
    그런 것들이었어요.
    답글들엔...... 별 복수 방법이 다 나왔는데, 그 중엔, 똑같이 해 주라는 글도 많았습니다. 당해 봐야 안다고.

    남자분이 손 올린 것에 대해 집중하고 계신데... 사람을 폭탄처럼 뻥 터지게 한 게 누군지,
    게다가 뺨도 먼저 때리셨죠? 그거 잊지 마세요.

    보아하니 글 전체에서 자기 합리화가 너무 잘 보이는데,
    도리어 상대방을 보고 자기 합리화에 능하다고 하시네요. 적반하장..
    그래서 읽는 입장에서는 한 번 화날 거 두 배로 화남.


    그리고. 글 전체에서... 여자가, 나는 여잔데, 그럴 수도 있지, 여자는,......
    남자가, 남자가 어떻게, 여자한테........
    이런 식의 뉘앙스가 너무 잘 보여요. 심하게 묻어나요.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운동한 남자와 연약한 여자인 걸 떠나서,
    둘은 동등한 인격체예요. 그렇게 이기적이고 어린애처럼 굴지 마세요.
    남자가 왜 여자가 하는 모든 마음에 안 드는 짓을 받아 줘야 하고, 여자가 때려도 참아 줘야 하고,
    말도 안 되는 짓들도 애교라고 참아 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에 그런 남자도 있을 것이고, 속이 넓어서 그런 남자도, 속없는 바보여서 그런 남자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사실 안 그래요.
    진짜 사랑한다면 그럴 리가 없다... 진짜 사랑한다면 받아 줬을 거다, 이건 여자들 환상이고요.
    보통 남자들은, 자기를 점점 열받게 하는 여자를, '진짜 사랑'해서 이것도 저것도 다 참기보다는
    있었던 사랑이 점점 식어가게 되겠죠. 그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남자도 사람이잖아요.
    (아 저는 당연히 여자예요.)


    그리고요, 남자가 여자 안 좋아하는 게 보인다는 분들 많으신데,
    대부분은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한테 스킨쉽을 안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시기도 할 거에요.
    그런데 저는...... 꼭 그렇다는 생각은 아니에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보다는, 점점 덜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는 느낌이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확실히, 남자의 마음이 많이 식어버린 건 보여요.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을 거라는 거죠.



    ...그건 그렇고,
    여자분. 지금의 그런 어린애같은 칭얼거리는 마인드는, 스물, 스물한 살 정도까지나 겨우 용납될 수 있는 거에요.
    십 년 전 어린아이에 머물러 계시면 그거 받아 줄 사람은, 친구고 애인이고 간에 별로 없을 겁니다.
    (사실 딱 잘라서 없다고 하고 싶지만 세상엔 별 사람이 다 있으니)

  • 63. 이경우는
    '11.12.13 9:24 PM (118.38.xxx.44)

    여자의 지속적인 폭력
    남자의 정당방위

  • 64. 남자는 이미 마음이 떴어요
    '11.12.14 1:10 AM (188.22.xxx.57)

    이제와서 님이 변하고 어쩌고 해도
    기차는 떠났어요
    헤어진 사람들도 다 예전에는 사랑했었어요
    과거에 집착하지마시고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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