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조청 만드는중인데 대박실패한거 같아요ㅠㅠ

기침뚝 조회수 : 3,400
작성일 : 2011-12-12 17:08:30

애들 기침때문에 무조청이 좋대서 여기저기 올라온거 연구했어요.

근데 대부분 밥에다 엿기름물 넣고 식혜를 만들어서 그 물로 졸이는 방식이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거 같아 어쩔까 고민중에

그냥 무에다 엿기름물을 넣고 만든분도 계시더라구요.

성질급한 저는 앗싸 이거다 싶어서 그대로 했거든요.

지금 한 두시간밖에 안끓였는데 물은 거의 잘박하고

무 건더기만 산더미..ㅠㅠ

이러다간 무 건더기만 남을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중단한까요? 아님 더 끓이면 조청이 되는건가요?

아시는분 제발 답변좀 부탁드려요.

IP : 218.50.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2 5:30 PM (58.121.xxx.12)

    일단 무가 아까우니 두세시간 더과 보세요 조청이란게 엄청 시간걸리는거라서요
    가장간단한 방법은 채썬 무위에 갱엿올려 만들면 쉽고 좋은데요 갱엿이 녹으면서
    무를 삭혀 물이흥건해지면걸러서 갱엿더 넣으시고 졸이면 됩니다

  • 2. 데레사
    '11.12.12 5:32 PM (220.123.xxx.97)

    무는 적어도 5-6시간 끓여서 건더기를 걸르고 물만 받고 엿기름은 식혜를 만들어 같이 넣고 졸이셔야
    되는데 ..
    지금이라도 무를 건져내고 물만 받아놓고 식혜를 만들어 식혜도 물만 받아 함께 조리셔야 되겠네요.

    덧붙이자면 무조청은 보통 무만 사용하지 않고 도라지,생강,대추,감초등 여러가지를 혼합해서
    효과를 극대화시킵니다. 이왕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재료를 여러가지 더 넣어 효과를 극대화
    하면 좋겠지요.

  • 3. 기침뚝
    '11.12.12 5:41 PM (218.50.xxx.140)

    원글인데요.
    역시 조청이란게 급한 성격대로 후다닥 만들어지는게 아닌가봐요.
    무를 일단 건져내고 국물만 화르륵 졸렸더니 간장종지 하나 건졌어요.(무를 반통이나 썼는데...)
    맛도 너무 쓰고..어떤분은 맛있어서 떡에다가 찍어먹어도 맛있다했는데
    갱엿은 집에 없구요.(주변에 재래시장도 없어요)
    생강몇톨 넣었는데 내일은 대추도 같이 넣고
    찰밥해서 식혜만들어 제대로 다시한번 도전해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 4. 힘든 방식을 택하셨네요
    '11.12.12 5:41 PM (112.168.xxx.63)

    쉬워 보여도 조청이 힘들죠.
    게다가 무는 물이 많이 나오는 채소인데...

    간단 방법이
    무를 채썰거나 손가락 길이로 썰어서
    통에 담고 그위에 갱엿 하나 올려두면 갱엿이 녹고
    무에서 물이 나오는데 그걸 마시는 것도 꽤 좋은데요..

    갱엿이 또 잘 안보이긴 하더라고요. 저도 사려고 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13 키에서 유전이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까요? 9 고민xx 2011/12/26 2,022
54412 아... 이승환땜에 콧날이 시큰하네요. 13 새끼손가락 2011/12/26 7,339
54411 유시민, "대통령께서 이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는 사면을.. 10 참맛 2011/12/26 2,453
54410 크록스 털신 말이에요 2 월동 2011/12/26 2,878
54409 부모님들 걸음걸이도 잘 살펴봐야겠어요. 파킨슨 병 조기증상..... 1 량스 2011/12/26 4,641
54408 열받는 딤채 서비스 3 님므 2011/12/26 2,096
54407 이 책상 어떤거 같아요? 2 설문조사중 2011/12/26 1,435
54406 한파+월요일+오전.. 이 세가지가 겹쳐도 사람들이 열심히 갔네요.. 2 .... 2011/12/26 1,707
54405 후대폰 통합 마일리지 보상센터라는 곳에서 전화오면 거절하세요 전화사기 2011/12/26 1,690
54404 힐튼호텔 늦게나마 함 가보고싶은데요.. 7 힐튼호텔 2011/12/26 2,284
54403 압력밥솥 스팀 꼭 빼야되나요 7 2011/12/26 1,756
54402 키가 동생은 크고 형은 작고 막 이런 경우도 많나요? 12 ㄷㄷ 2011/12/26 3,858
54401 선생님이 너무 고마워요.(조언부탁드려요) 7 장학금 2011/12/26 1,853
54400 추운 겨울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가 있네요 apollo.. 2011/12/26 765
54399 김승우씨 더 실망스럽던데요.. 7 쇼킹프로 2011/12/26 11,952
54398 조개구이 잘 먹는 법 뭐 먹어야 2011/12/26 2,305
54397 친구 부모님 상당했다는 글보고 생각나는 친구가있네요 4 갑자기 2011/12/26 2,123
54396 12월 26일 정봉주 송별회 사진과 동영상 5 닥치고정치 2011/12/26 2,408
54395 대화의 중요성.......... 1 대화 2011/12/26 1,199
54394 토요일 SNL 코리아 보시는 분 ?? 3 삐끗 2011/12/26 1,353
54393 -0.3 이면 라식수술하기 여러분 같으면 라식수술하시겠어요?? 4 -0.3 2011/12/26 1,581
54392 할말을 또박또박 잘 못해요.그래서 손해많이 봅니다 4 저는 2011/12/26 2,390
54391 눈동자에 군날개(익상편) 이라고 아시나요?? 5 에고 생기다.. 2011/12/26 3,026
54390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등록하기~ 5 fta반대 2011/12/26 1,683
54389 민주통합당 당대표 예비경선결과 7 정봉주구하기.. 2011/12/26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