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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학생들은 내신의 불리함을 어떻게 극복하는 건가요?

몰라서 조회수 : 6,406
작성일 : 2011-12-11 15:45:04

일반고에서는 2등급 정도 할 수 있는 아이도

특목고에는 잘하는 아이들만 모여 있으니 7,8등급도 할 수 있는 거겠죠?

그럴 때 그 내신의 불리함을 무엇으로 메우는 것인가요?

 

평상시 수업분위기부터 다르다고 하니 실력은 좋아지겠고

그래서 수능을 잘보기는 하겠지만

요즘은 정시 문이 너무 좁아져 정시로 대학 가기가 너무 힘들다던데요.

 

내신의 위험성을 무릅쓰고 갈 만큼 외고나 과고의 유리함이 있는건지

아님 내신의 불리함을 메워주는 뭔가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중2 엄마인데 너무 모르죠?^^;;

잘 아시는 분 설명 좀 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18.232.xxx.8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1 3:51 PM (211.237.xxx.5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40753&page=1&searchType=sear...

  • 2. ..
    '11.12.11 3:55 PM (119.202.xxx.124)

    과학고 애들은 특별전형으로 카이스트로 많이 가죠.
    그 외의 경우에는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핸디캡을 안고 가죠.
    수시에서는 절대 불리합니다. 극복 안되구요.
    일반전형에서 수능우선 전형등으로 가기도 하지만
    앞으로 수시 비중 높아지니
    특목고 인기 훅 떨어질겁니다.
    내신때문에 중간에 자퇴하는 경우도 많지요.

  • 3. ..
    '11.12.11 4:03 PM (112.145.xxx.148)

    딸 친구가 과고 졸업했는데.. 그 해에 수능을 전교에서 6명인가 봤다고 하던데요. 의대 지망하는 아이들...
    나머지는 전부 수시로 포항공대나 카이스트 서울대 가는 학생이라고 하더군요

  • 4. 외고
    '11.12.11 4:06 PM (116.33.xxx.163)

    아.. 외고 보내지 마세요. 절대적으로 봐서 좋은 점 없습니다.
    현 외고3 엄마입니다. 수능 쉬워지니까 더더욱 불리해요.
    일반고 다녀도 이만큼은 나올 아이니까요..
    3년 학비랑 여러가지 생각하니 자꾸 화만 납니다.
    절대 보내지 마세요. 수능으로 만회가 된다는 말 예전 말이구요, 외고 뿐만 아니라
    특목고가 다 그래요. 그러니까 민사고도 이상한 말이 나오는 거예요.

  • 5. ,,,,,,
    '11.12.11 4:10 PM (125.177.xxx.59)

    내신이 명목상은 30-40혹은 그 이상비율차지해보이지만 사실상 등급간차이를 0.1이나0.2정도차이를 준다거나해서 실질반영율은 별로 없는학교가많다네요. 대학서는 내신 별로 안믿으니 어떡하든 내신비중줄이려고 꼼수부리고요,
    서울대가 내신반영이 좀 높았는데 그러다보니 특목학생들 연고대로 뺏긴다는 위기감에 내년부터 특목고생들한테 유리한 내신반영방법으로 바꿨어요.
    무엇보다 학교분위기 친구들 영향 많이 받는 나이에 주위에 다들 열심히하는분위기라 더 자극받는면이 많은듯해요. 내신땜에 자퇴하는아이들 한반에 한명정도는 있는듯하고요.

  • 6. 과고님...
    '11.12.11 4:22 PM (175.112.xxx.217)

    과고에서 의대가려면 보통 3학년가지 남아 잇나요?..
    제가 아는 아이는 조기졸업후 재수학원다니면서 수능 준비하던데...근데 과고에서 조기졸업하기 위해서는 아무대학이나 합격증 제출해야 조기졸업 된다고 하던데..맞는지요.

  • 7. ...
    '11.12.11 4:25 PM (218.236.xxx.183)

    앞으로 입시가 지금보다 더 내신이 중요해져서 특목고 보내면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특목고 미달도 생길거구요. 대입이 목적이면 절대적으로 보내지마세요..

  • 8. ㅎㅎ
    '11.12.11 4:53 PM (118.45.xxx.30)

    내신 별로 안 중요합니다.

  • 9. 교대
    '11.12.11 4:58 PM (180.67.xxx.240)

    국립인 교대 보낼 요량이라면 특목고 절대 좋지 않습니다, 내신 비중이 아주 크거든요, 특목고라고 해서 우대 전혀 없어요. 수능 점수 비슷하다면 내신서 불리하니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교대는 내신 비중이 상다히 큰 편입니다.

  • 10. ...
    '11.12.11 4:58 PM (122.36.xxx.134)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서울과학고의 경우는 올해 120명 중에서 100명 가까이 서울대 갔다고 하대요. 90명 넘는 애들이 특기자 전형이고 의대 몇명 해서리...
    애 서울대 보내려면 일단 애가 어느정도 머리가 따라준다는 전제하에
    어릴때부터 잡아서 중딩때 결판내야 하는 세계도 있더라구요.;

  • 11. 외고와 과고는
    '11.12.11 5:10 PM (14.52.xxx.59)

    아주아주 다릅니다
    과고는 2학년때 거의 특기자로 서울대 카이스트가요
    수능으로 결판보는 애들이 아닙니다
    외고는 서울대 교대 가려면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연고대 갈때 좋은 선택입니다,왜냐면 연고대는 내신의 비중을 5등급까지는 아주 줄여놨거든요
    인서울 대학 요강보면 중경외까지는 내신의 비중이 작아요,
    5등급까지는 수능으로 커버할수 있게 해놨지만 건대같은 경우는 등급간 차이가 30점에 이릅니다(연고대는 1점 미만)
    수시의 논술전형이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하기 때문에 논술도 수능비중이 절대적입니다
    외고는 학교장추천이나 입사 지균을 바라볼수 없지만 그 인원이 미미하죠
    민사고도 수능으로 대학 거의 안갑니다
    문과생은 아마 입학전부터 영어가 최상급이기 때문에 특기자로 뚫을 전형이 많을겁니다
    외고에서 5등급이 안나오면 상당히 불리하고
    민사고에서 스펙이 안나오면 괴롭습니다
    과고는 일단 뚫은 것 만으로도 넘사벽이지요

  • 12. ..
    '11.12.11 5:14 PM (175.112.xxx.72)

    연고대는 외고 5등급과 일반고 1등급을 같은 레벨로?

  • 13. //
    '11.12.11 5:28 PM (180.224.xxx.97)

    입학사정관제 교육 2주간 받았는데요...
    앞으로 수시가 확대될꺼고 입사제도 마찬가지..라고 봤을때는 일반고가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한거 같았어요.
    뱀머리도 머리고 용꼬리도 꼬리다....무슨말인지 아시겠죠?
    과고는 일단 넘사벽에 특별케이스고요...
    연대가 예전에 외고를 특히 우대했었는데 이제는 연대가 외고를 버렸다...고 하더군요.
    암튼 앞으로 특목고가 예전처럼 절대적이진 않을거 같았어요.

  • 14. ...
    '11.12.11 5:31 PM (122.36.xxx.134)

    근데 또하나의 토픽은 그럼 이 입사관이 과연 앞으로도 대입의 추세가 될것이냐 아닐까 싶어요.
    사실 이게 mb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이긴 한데,
    이거 다들 지지하시나요?
    전 우리나라 현실에서 무리수 상당히 많다고 보는데...
    정권바뀌면 대입 정책이 또 어찌 될지 알수 없는 일이라서요.

  • 15. //
    '11.12.11 5:37 PM (180.224.xxx.97)

    ...님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정권이 바뀌면 입사제는 흐지부지 되는거 아닐까...
    실제로 저도 입사제까지 아이들이 신경쓰는건 너무 힘든과정이라 생각되어 차라이 예전 학력고사때처럼
    점수로만 대학가기를 바랬는데요..
    그런데 교육받을때는
    이 입사제라는것이 노무현 정부때부터 준비되었던 것이고 앞으로 점점 정착될것이다..라고
    확신있게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또 모르지요...하긴 ...뭔들 앞일을 알까 싶기도해요....

  • 16. ...
    '11.12.11 5:49 PM (122.36.xxx.134)

    지금 교육정책의 큰 틀을 노무현 정부가 기획한 건 맞죠.
    노무현 정부가 입사관을 포함한 현재의 다양한 대입전형을 지향하면서 설정한 목표는
    수능 성적가지고 한줄로 줄세우는 교육 안하겠다는 거였죠.
    어느 대학 무슨과를 나왔느냐가 모든 지위를 결정하는 지금같은 대학 서열화를 깨부수겠다는 거였죠.
    그 취지에는 솔직히 많이 공감하지만 사회적 인식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너무 속도를 빨리 내다보니 무리수가 따르는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게다가 mb의 입사관 확대는 제가 보기엔 이 노무현 정책과도 미묘한 온도차가 있어요.
    mb는 입사관 확대의 케치프레이즈를 성적보다는 가능성을 보겠다는 거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지향하는 바를 가만히 살펴보면 미국식 입사관제를 궁극의 목표로 하는 것 같은데
    그건 결국 아이의 잠재력이란 허울좋은 말을 빌미로
    명망 가문이나 재력 가진 사람들에게 대학 문호를 더 열어주는 기능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거든요.
    지금 mb가 지향하는 대로 입사관제를 밀어붙이다보면
    나중엔 결국 교육조차 특권층의 기득권을 확대 재생산하는 수단으로 전락해 버리지나 않을까
    그게 젤 걱정스럽네요.

  • 17. ...
    '11.12.11 6:01 PM (125.132.xxx.117)

    수만휘 카페에서 외고생이 중학후배에게 해준 말이 있더군요
    고등학교 4년 다니고 싶음 외고와라

  • 18. ...
    '11.12.11 6:02 PM (122.36.xxx.134)

    이거 어째 댓글 길게 달다보니 원글님의 취지와는 사뭇 상관없는 토론으로 뻗어가버린
    민폐스런 상황이 돼 버렸네요^^;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지금 현재 선거 앞두고 mb정부조차 감히 대입에 대한 고교 학력차 반영을 꺼내지 못하고 있지만
    상황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봐요.
    대학들이 교육당국의 묵인속에 입사관을 통해 고교 학력차를 암묵적으로 공공연히 반영하게 된다면
    내신 불리를 감수해가며 특목고 가는 것도 나쁜 선택이 되지 않을 날이 올수도 있겠죠.
    문제는 교육정책이 조변석개하다보니
    학부모들이 반쯤은 3~4년 앞날을 내다보며 아이 진로를 설계하는 무당이 돼야 한다는 점 같아요...ㅜㅠ

  • 19. 나는 도대체가 이해할수가
    '11.12.11 6:57 PM (218.48.xxx.149)

    없는게요...
    윗글을 읽으면 노무현때도 그렇고 지금 이명박때도 그렇고....결국 기득권이 덕을 본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실상은 특목고(특히 외고)와 내신불리한 일반고나 자율고가 피보는거 아닌가요?
    외고나 자율고 내신쎈 일반고는 잘 사는 집들이 주로 가는 거 아닌가요?
    즉, 지금 피보는 층을 보면 기득권층 같은데요?

  • 20. 결론
    '11.12.11 7:27 PM (14.52.xxx.59)

    과고는 넘사벽이라 상관없다
    외고는 내신 4.5등급은 나와야 살아남는다
    민사고는 외국대학 갈 사람이 가면 최고다

    그리고 외고에서 일반고 전학가면 전교1등 할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고도 최상위는 탄탄해요 ^^

  • 21. 000
    '11.12.11 7:36 PM (188.99.xxx.22)

    외고도 우후죽순 너무 많이 생겨서...별의 별 외고가 다 있던데..이런 건 다 민폐죠.

  • 22. 연고대가
    '11.12.11 8:42 PM (14.52.xxx.59)

    논술 최저등급을 111로 정했는데(고대는 수리1에 언외는 2 하나 있어도 되기도함)일반고 문과에서 이 기준 충족하기가 절대 쉽지 않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문과 전교1등이 중경외시로 가는 학교들도 많아요

  • 23. 상큼
    '11.12.11 10:51 PM (124.56.xxx.160)

    외고에서 4등급인데 수능만점나왔어요
    그러니 외고내신공부에 고달픔
    아시겠죠?
    울딸 외고내신을 수능공부보다
    더 피터지게 공부했어요

    지방은 전교1등 내신 1등급아이들도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언수외111이
    안나오는데 이런애들이 서울대수시 휩쓸고
    외고에선 111비율이 60퍼센트가 넘으니
    너무 억울합니다

  • 24. 한심한 댓글들
    '11.12.11 11:56 PM (14.52.xxx.174)

    수험생 엄마인데 사실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글들이네요.
    대학교 전형을 차분히 공부해보세요.
    아이가 분위기에 휩쓸려 노는 경우가 아니라면
    특목고 보내지 마시길.
    외고에 유리한 전형은 축소되고 있으며, 올해처럼 쉬운 수능은 내신이 0.01점 차이라도 당락이 갈릴 수 있어요.
    단적으로 언수외 111이 대단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문과만 해도 이번수능 언수외 111은 4000명이나 있다는 것.'

  • 25. 올해
    '11.12.12 12:43 AM (14.52.xxx.59)

    수능이 좀 유별나긴 했죠
    항상 외국어는 일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평가원 모의고사도 외국어는 계속 어려웠는데 역대 최저난이도가 외국어에서 나와버린겁니다
    심하게 말하면 이번 외국어영역은 시험으로서의 기능을 못했다고까지 해요
    그러고 문과의 변별력이던 수리가 쉽게 나와서 외고애들이 우위를 가질게 없었던게 이번 수능이었습니다
    어차피 시험이 쉽거나 어렵거나 1등급은 4%니...문제가 아니라면 아니지만 이렇게 급간 점수폭이 좁을때는 내신이 중요하긴 하죠
    어쨌든 이번 원서영역 치러보시면 쉬운 수능 좋아하지도 않을듯하니,,내년에 또 봐야죠 뭐,

  • 26. ...
    '11.12.13 2:17 PM (222.109.xxx.218)

    정권이 바뀌면 교육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특목고 보내라 보내지마라 이런말 하기엔 이르네요.
    중2니까... 주요과목 공부시키면서 좀 지켜보세요.
    문과는 스펙이나 내신이 중요하지만 ...이과는 수학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 27. 참고
    '12.9.24 1:28 PM (59.15.xxx.115)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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