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 생각

갑자기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1-12-10 23:45:34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한달 넘게 의식없이 산소호흡기로 중환자실에 계셨는데요.

매일매일이 똑같은 상태였는데

어느 날(다른 날과 비슷하게) 갔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지는 거예요.

기분이 너무 이상하고 슬프고 아빠 손이며 발을 몇번이고 쓰다듬었어요.

그런데 그날따라 너무나 눈물이 나고 슬프더라고요. 그리고 아 이제 아빠가 가실 때가 됐구나 했어요

그리고나서 일주일 후 새벽에 돌아가셨어요.

 

너무나 슬퍼서 아빠를 꿈에서라도 봤으면 했는데 정말 야속할 정도로 1년 넘게 안 나타나셨는데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왜 꿈에 안 오나 했어요.

그런데 1년이 지나니까 한번 나타나셨어요. 그러더니 날 위로해주고

너 그동안 힘들었지, 하시더니 저에게 선물이라며 뭘 주셨어요.

 

겨울이 되니 아빠가 또 그리워지네요. 아빠가 2월에 돌아가셨거든요.

시간이 갈수록 너무 아픈 한 조각으로 마음 속에 남아있는 아빠..

언젠가 저도 늙고 죽으면 아빠를 만날 수 있겠지요. 그 생각을 하면 좀 편안해져요.

IP : 115.136.xxx.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101 쿠팡이 편리했던 이유 4 이유 08:25:45 422
    1793100 통장 할만 한가요? 1 . . 08:23:56 100
    1793099 전기압력밥솥은 비싼 거 살 필요가 없었네요. 놀람 08:23:53 229
    1793098 하한가 종목이 4개나 나왔네요 7 skdu 08:22:33 873
    1793097 비상시기에 한심하게 집값 잡아달라고 8 한숨만 08:15:41 452
    1793096 통일교가 밀어주는 민주당 대표, 어흥! 10 막강하다 08:13:20 300
    1793095 주식은 큰 그림을 그리는거네요 4 ㅡㅡ 08:12:58 973
    1793094 이재명 대통령님 집값 잡아주면 평생 지지, 평생 내 마음 속 성.. 8 Dd 08:06:01 423
    1793093 인구감소로 부동산 불패신화 2 30년이면 끝나요 1 ㅇㅇ 08:05:57 286
    1793092 삼전 하한가 19 ... 08:02:55 2,008
    1793091 증권사직원인 남편 출근했어요. 4 당님 08:00:41 1,838
    1793090 이런사람도 나르인가요? 8 ... 07:56:10 322
    1793089 자사주소각법안 3월로 미루지말고 당장 통과시켜라 3 ㅇㅇ 07:52:06 344
    1793088 싫으면 패스. 호텔 조식뷔페 왔어요. 감동중 24 호호 07:45:15 2,032
    1793087 이미 합당 일정까지 만들어놨네요 32 이미 07:21:14 1,281
    1793086 며칠전 진재일 교수 영상에서 빗코인 폭락한다고 빨리 팔라고.. 16 와~~ 07:12:13 1,949
    1793085 토스 나무 주식앱 지웠어요 2 . . . 07:03:41 1,989
    1793084 금은 왜 따라 떨어져요 1 웃긴게 06:51:18 1,835
    1793083 요즘 시기에 절대 친구 형제 지인 돈 빌려주지마세요 ........ 06:42:13 1,777
    1793082 지난 총선 조국대표옆에 있던 민주당의원들 기억합니다. 21 겨울 06:35:22 1,507
    1793081 상하이 잘 아시는 분 1 호텔 06:25:17 564
    1793080 민주당이 2차 특검으로 추천했던 변호사가 4 ... 06:21:54 957
    1793079 오늘은 아마존이 떨어지네요. 실적나옴. ........ 06:18:35 979
    1793078 치매엄마 돌봐야하는데 제가 아프면ᆢ 13 ᆢᆢ 06:13:04 2,135
    1793077 합격 5 입시 06:07:5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