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인 마인드 실천 4일째....

노력중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1-12-09 15:41:18
제가 원래 좀 성격이 소심하고 부정적인 면이 많아서 한번 생각에 잠기면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한없이 수렁으로 빠져들어요 -_-.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오래된 못된 습관을 바꾸고자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기 노력중인데 이제 4일째 됐어요.    
 
별거 없구요한 예로  멀리서 보이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는데 아저씨가 절 그냥지나치고 가버렸을때 (제가 뛰는건 봤어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저씨 덕분에운동 잘~했다 라고 생각했어요.  어차피 놓친 버스 화내고 서있으면 뭐가 좋겠어요.예전 같으면 저 아저씨가 날 무시하나? 이 생각부터 했을텐데 말이죠.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 라고 웃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같은 성격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4일째 되는 지금,  일단 큰 변화는 없어도 제가 제 스스로에게 만족스럽구요 뭐든지 좋게생각하려고 하니까 
의외로 일도 잘 풀리고 사람들이 저한테 대하는 것도 달라지는거 같구요.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이 마인드를 제 습관으로 만들고 싶어요.어차피 한번 살 인생 즐겁게 살고 싶네요 ^^

올리고 보니 허접 글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뭔가 변화되는 제 모습이 기특해서 올려봅니다.
IP : 125.131.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11.12.9 3:43 PM (203.254.xxx.192)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좋네요

  • 2. 하하
    '11.12.9 3:45 PM (220.73.xxx.165)

    님 정말 긍정마인드 시네요.
    며칠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 버스가 저기 가길래 아주 열심히 뛰었더니 버스가 서는 거예요.
    그러다가 아저씨가 갈까말까 차를 조금 가다 말다하더니
    확 가버리는 거예요. 분명 제가 엄청 뛰는 걸 봤는듯 했는데 그냥 너무 분해서 버스회사에서 전화해서
    따지려다가 그냥 말았는데 그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며칠을 가더라고요. 결국 저만 손해였던거죠.
    이왕 당한일 저도 원글님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는 연습해봐야 겠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3. 저도
    '11.12.9 3:49 PM (115.126.xxx.127) - 삭제된댓글

    바꿔보려 노력해볼까봐요.
    저도 소심에 부정적 게다가 잦은 짜증..
    제 성격이지만 참 괴롭고 못 봐주겠어요.
    저도 자그마한것부터 바꿔보려 노력해야겠어요.
    원글님~ 자극 고마워요^^

  • 4. 부자패밀리
    '11.12.9 4:19 PM (58.239.xxx.118)

    네..바로 하고 계신것 맞구요. 지금은 억지로 노력중이지만 나중에는 저절로 그렇게 자연스럽게 모든 생각이 흘러가요..
    그런가보다.내가 그럴려고 그랬나보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럼 별 스트레스가 없어요.
    저는 삼십초부터 이런식으로 서서히 바뀌었는데 그러니 별로 마음이 힘들고 괴롭고 저사람이 왜 저러고 사나 이런마음도 안들고 편안해요.
    단지 이런식으로 살때는 세상이 심심하지 않게 항상 몰두할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좋을겁니다.

  • 5. ...
    '11.12.9 4:25 PM (115.137.xxx.181)

    참 좋은걸 실천하시네요.
    10일 100일 1000일...계속 이어가셔서
    마음은 행복하고,
    표정은 밝아지고,
    일은 술술 풀리시길 바라요^^

  • 6. 노력중
    '11.12.9 4:31 PM (125.131.xxx.78)

    부자패밀리님, 힘나는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그대로 지금은 의도적으로 "노력" 중이지만 이게 언젠간 습관으로 굳어질거라 믿고 있어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아니고 제 자신을 위해서 바뀌어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저도 님처럼 삼십대초반부터 그리 했으면 제 인생이 얼마나 즐거웠을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서 나중에 다른 분이 저와 비슷한 글을 올렸을때 님처럼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네요.

  • 7. 노력중
    '11.12.9 4:33 PM (125.131.xxx.78)

    점 네개님... 님 말씀에 힘이 나네요 ^^

  • 8. 노력중
    '11.12.9 4:35 PM (125.131.xxx.78)

    쇼핑좋아님, ㅎㅎㅎㅎ 그건 긍정적인 마인드로도 안되는거 같은데요??
    전 임신중에 회사에서 더 더러운 것도 봤어요. ㅎㅎ
    아이가 싫어하는 사람 닮는대요~~~~ 얼릉 잊으세요 ^^

  • 9. 그리고..
    '11.12.9 5:29 PM (61.79.xxx.61)

    덧붙이면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세요.
    오늘 감사 한 일 뭐가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의외로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감사하면 세상이 살 만하고 그러면 힘이 솟고 에너지가 생겨날 거에요.
    그리고 원하는 거 있으시면 소원 노트도 한번 만들어 보시구요.
    곧 신년이네요. 만들어서 내년이 맘때쯤 어떻게 다 이루어져 있는지 체크하시면 재미나실거에요.
    마음만 먹어도 이루어진다는 사실, 체험하실겁니다.

  • 10. 루씨이
    '11.12.9 6:49 PM (125.178.xxx.3)

    원글님한테 좋은것 배우고 갑니다.^^

  • 11.
    '14.7.22 1:12 PM (223.62.xxx.120)

    ♥긍정마인드 실천! 응원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70 직장에서 라섹을 무료로 해준다는데 당첨이 되었는데요... 2 라식... 2012/01/03 1,512
57269 합정동에 김밥 배달하는 식당...소개부탁드려요. 1 어준내남자 .. 2012/01/03 1,735
57268 "아로마테라피"좋긴 좋은가봐요!! 1 July m.. 2012/01/03 2,354
57267 '아! 나 아줌마 다 됐네' 라고 느끼는 순간 있으세요? 35 아줌마 2012/01/03 4,288
57266 스파게티집? 4 빙그레 2012/01/03 1,447
57265 왜 학원 선생이 잘 가르치냐면요. 55 ... 2012/01/03 13,347
57264 고혈압으로나와요 7 혈압 2012/01/03 3,094
57263 가슴크기 비대칭 걱정되요. 2 ----- 2012/01/03 2,464
57262 알레르기성 자반증 10 .. 2012/01/03 9,446
57261 이효리의 악어백 고민..................을 읽고 12 모피만? 2012/01/03 5,770
57260 돌아온 왓비컴즈 타블로 포함 스텐포드卒 420명 전원이 학력위조.. 6 호박덩쿨 2012/01/03 4,331
57259 지금 검색어 1위 하는건데요 ㅎㅎ 2012/01/03 1,954
57258 따듯한물병 끌어안고 있의..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8 따뜻한물 2012/01/03 3,310
57257 초4, 중1 (예비) 학생들 학원찾습니다~ 1 일산 영어 2012/01/03 1,848
57256 현미찹쌀이 있는데.. 뭘하면 좋을까요? 궁금이 2012/01/03 1,931
57255 30평대 사시는 분들 쇼파 몇인용 쓰시나요? 9 ... 2012/01/03 9,444
57254 분당서 손님 접대할만한 곳 추천좀해주세요~ 3 봉주르~ 2012/01/03 2,352
57253 주택 고를 때 주의할 점 좀 알려주세요 1 아파트 염증.. 2012/01/03 2,296
57252 브레인에서 최정원 가방 아시는분? ... 2012/01/03 2,552
57251 Diced토마토와 홀토마토랑 차이가 있나요? 2 토마토 2012/01/03 2,371
57250 미디어렙 보도가 방송사마다 다른 이유 아마미마인 2012/01/03 1,704
57249 가죽자켓에서 가죽냄새가 너무 나요..냄새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1 .. 2012/01/03 8,290
57248 민변 쫄지마 기금 306,455,211원 모금됨(3일 1시 기준.. 11 행복한생각중.. 2012/01/03 2,747
57247 자동차보험들면 그 날부터 바로 효력 있나요? 11 ... 2012/01/03 3,440
57246 밉다 하니 시아버지께 안좋은 감정만 자꾸 쌓이네요. 밉다 2012/01/03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