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레인 이강훈선생, 눈 벌개져서 악다구니 쓰는 거 보면 막 안아주고싶지 않나요?

나비부인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1-12-09 11:14:35

어제밤부터 브레인 다시보기 중인데...

 

헐-

김상철교수 앞에서 눈벌개져서 악다구니 써대는 거 보니

아이고 내 새끼~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서러워서, 피토할 것같은 심정으로

금방이라도서 울기직전의 느낌으로

눈벌개져서 바락바락 악써대는 거

엄청... 섹시하네요.

 

세상이 다 내적이고

나만 잘못했다고 몰아부치고

버티라고 야단치는 것에 서러워서

악악 써대며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소리치는게,

그것도 울고 싶은데 자존심 하나도 안울고 버티는 것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제가 쳐죽일 뇬인가요?

 

아, 진짜 이건 가진놈과 못가진놈,

한번도 그 바닥에 떨어져 보지 못한 성인군자와

그 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려고 피토하는 개천 지하벙커에 사는 용이

각을 세우면서 치열하게 싸우는데

이게 본 주제인듯요.

다같이 흰가운 입고 입지만

니가 나보다 실력이 뛰어나지만

우리 신분은 하늘땅차이만큼 다르다는거 훅- 하고 다가옵니다.

 

개천의 용이 승천하기 위해 개천 진흙에서 처절하게 기는 시간을

이강훈선생을 통해 간접경험 하고 있네요.

 

드라마 내용은 손이 오글오글 할 때가 있습니다만

성인군자라 칭하는 김상철 교수의 태생적 한계

올바르고 자식에게 헌신적인 부모님을 둔 윤지혜선생의 태생적 한계를 엿보면서

 

작금의 사회가 우찌 흘러갈지에 대한

걱정도 잠시 하게 됩니다.

 

좀 오글거리지만

사회적 메세지를 충분히 지고 있는 것같고,

 

음.. 섹시한 이강훈 선생만으로

 

jsa에 나오던 해맑던 청년일 때부터 쭈욱 봐왔습니다

이번 기회로 대중성 확실히 거머쥐고 s급으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IP : 114.206.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기가
    '11.12.9 11:22 AM (125.191.xxx.34)

    조금 과하긴 하지만
    제 주변(저 포함) 사람들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조금 오버하면 미어질 듯 하면서 보고 있어요
    이강훈같은 사람이 잘 되어야 하는데..하면서 말이죠

  • 2. 루씨타미엄마
    '11.12.9 11:31 AM (211.48.xxx.8)

    우스갯소리로, 이 상황에서 이강훈선생, 스트레스때문에 자살하고, 드라마 조기종영해도 아무도 뭐랄 사람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강훈샘 상화이랑 처지가 너무 안됐어서 늘 가슴아프게 봐요... 맨날 버럭대도 하나도 안거슬려요..
    오죽하면 저렇게 됐을까 싶어서. 많이 공감됩니다.

  • 3. ,,,
    '11.12.9 11:36 AM (211.214.xxx.243)

    신배우 연기대상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대요!
    좋은 소식 있기를!

  • 4. 라플란드
    '11.12.9 12:28 PM (211.54.xxx.146)

    방송하는시간에는 일을하고있어서 못보는데..저번에 거금2천원씩이나주고..몰아서 6회까지봤어요
    신하균때문에 봅니다...참 안타까워요...민폐엄마...항상옆에서 태클거는 의사집안의 빽좋은 서준석..
    충성했건만 배신때리는고과장...맨날 실망이라하는 김교수...ㅠ.ㅠ
    개천용이 성공해보려고 버둥대는거 몰입해서 봅니다..

    요즘...뒤늦게 빠진 비스트홀릭...브레인홀릭으로 정신없답니다..ㅎㅎ

  • 5.
    '11.12.9 3:20 PM (125.178.xxx.3)

    강훈이 밑에서 연구하던 정직해 보이던 의사쌤이 배신때릴것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69 1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2 414
53568 영어해석 좀 봐주세요. 이해력 부족.. 2012/01/02 471
53567 조국 찬가 하이랜더 2012/01/02 493
53566 택시 벌점제..아직도 승차거부 카드거부 택시 많은데.. 꼬꼬댁꼬꼬 2012/01/02 533
53565 예비중2 수학교재 문의드려요~ 1 중딩맘 2012/01/02 949
53564 지혜를 구하고 싶은데.. 6 괴로워 2012/01/02 1,045
53563 반식/레몬디톡스 어떤게 나을까요? 2 살뺴야함 2012/01/02 1,339
53562 알루미늄 파우치 파는 곳 아시는 분? 1 홍삼 2012/01/02 1,383
53561 다이렉트 차보험 괜찮나요? 5 여자시대 2012/01/02 883
53560 새해 벽두부터 지역 문화센터강좌 이런거 보니 화 나요.. 28 -_- 2012/01/02 3,363
53559 싱가폴뱅기 가장 싼거 얼마나 하나요? 2 땡처리루요 2012/01/02 1,516
53558 남편....xxx! 5 화가나요.... 2012/01/02 2,438
53557 남친이 이상한 말을 했는데 신경쓰이네요..ㅜㅜ 16 ?? 2012/01/02 11,653
53556 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4 세우실 2012/01/02 617
53555 외박한 아들이야기를 보다가 생각난 이야기입니다 2 선배이야기 2012/01/02 1,703
53554 포항 초등폭력 내용 좀 알고 싶어요 아빠 폭력전.. 2012/01/02 843
53553 학원선택 어렵네요~~ 3 선택 2012/01/02 849
53552 고등학교 교복 가격 얼마나 할까요 4 ㅇㅇ 2012/01/02 6,012
53551 여성복 브랜드중에 List 란 상표가 있나요? 4 새해 2012/01/02 1,745
53550 쫄고 있습니다 1 쫄고있음 2012/01/02 963
53549 이혼하려는 데 법무사나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과 혼자 하는 차이를.. 5 . 2012/01/02 3,319
53548 시부모님 집들이 메뉴랑 기타등등 조언좀 해주세요 절실해요 ㅠㅠ .. 5 멋쟁이호빵 2012/01/02 1,529
53547 이 시간에 내일 아침을 위해 해놓은 것들 3 준비 2012/01/02 1,570
53546 sat 학원 추천 11 여름 2012/01/02 6,944
53545 세수하고 기초화장품 딱 하나만 바릅니다.. 16 다은맘 2012/01/02 8,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