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들께서 자녀들 대학 진학상담글 올라오는거 보면...

인생이막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1-12-08 20:33:33

서강대 이대글을 읽다가.. 문득..

부모님의 관심이 부럽기도하고..저한테는 없던 경험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저도 대학 입학하기전 원서쓸때고민되고 한편으로는 조언을 구하고 싶기도 했었지만 부모님이 입시에는 관심이 별로없으셨고..(너좋을대로해라 주의)

그래서 모든걸 다 혼자 고민하고 그랬었는데..(사회계열이냐,,교육이냐,,인문이냐..)

교육에 적극적이신 부모님들은 자녀분들이 인생진로를 결정할때 많은 비중을 차지하실것 같아요.ㅎ

다행이 제가 선택하고 간 학교와 과가 합격해서 참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인문계열이에요ㅎ) 

그냥 모든 입시사이트 뒤져보고 (별로 정보도 많지 않았었던 때지만) 제가 잘 적응하고 재밌게 할수있는분야가 뭔지 검색하고..

나군은 아예 하향지원하고.. 고3때 담임샘한테 찾아가서

저 여기쓸게요 -그래라 . 상담 3분만에끝;; 거긴안돼  이런것도 없고;

그랬던 기억이 새삼나네요 ㅎㅎ

전공은..제가 생각한것보다 좀 어려웠지만ㅡㅡ; 별로 후회는 없고,, 있더라고 제가 선택했기때문에 책임져야 할 부분이겠죠

지금은 전공과 무관한 직장을 다닐 예정인데 문득 엄마아빠가 나를 '누구야 ~ 행시어떠니, 행정학과를 가는게 좋을것 같고, 이거이거이거를 단계적으로 준비하자..' 이랬으면 행시에 대한 꿈?이라도 한번 꿨을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82에 눈팅만하다가 고3 원서넣던 시절 생각이나서 주절거렸네요..

대학 다 좋은데 합격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222.235.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1.12.8 8:50 PM (112.166.xxx.140)

    저 나이 50인데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은 학비이외는 잘 모르셨죠
    모든것을 혼자서 알아보고 선택했는데
    요즘은 부모님들 수준도 높으시고
    부럽기도하지만 너무 의존적인 아이들이
    염려스럽기도 하지요^^

  • 2. ok
    '11.12.8 9:00 PM (221.148.xxx.227)

    요즘 학생들은 인터넷 세대라
    컴에서 정보를 얻기도하죠
    옵티무스 오르비스에 가보시면 입시준비부터
    질문답변,,그리고 진로까지도 서로 정보공유하더군요

  • 3. ===
    '11.12.8 9:35 PM (210.205.xxx.25)

    자기인생 자기대학은 자기책임 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이 여기넣어라 이래가지고 가보니 원 원망스럽게 학교 다니기 싫어졌었어요.
    ^^

    모두 원하시는 대학에 쑥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32 내일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신다면?....어디로 가실꺼예요?^^ 15 ... 2011/12/17 3,302
51131 노트북 추천해 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1/12/17 2,563
51130 홈쇼핑에서 파는 웅* 프리미엄 전래동화 어때요? 2 지름신 2011/12/17 2,269
51129 정봉주 전 의원 유죄판결 나겠네요. 17 정봉주 2011/12/17 8,014
51128 아이키우면서 항시 잊지말아야할 사항 10 ^^ 2011/12/17 4,031
51127 정말 이대나왔다고 시집 잘가는건 절대 아니죠. 8 개포동 2011/12/17 6,009
51126 곧 이민가는 사람 결혼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호빵 2011/12/17 3,849
51125 컴 아래줄에 소리조절 아이콘이 사라졌어요 2 요랑 2011/12/17 3,086
51124 요즘 장보기가 무서워요. ... 2011/12/17 2,570
51123 정글의 법칙 보는 중인데요 7 된다!! 2011/12/17 3,341
51122 뿌리깊은 나무가 정말 재미있으세요? 25 궁금 2011/12/17 6,065
51121 그러니까 만기환급금은 전부를 주는게 아니라 20%만 주는건가요?.. 5 자두씨 2011/12/16 3,370
51120 오늘 얼마나 드셨어요, 방사능? – 카페 차일드세이브 인터뷰 . 2011/12/16 3,134
51119 연근초무침 할려고 하는데요.. 2 요리 2011/12/16 3,028
51118 (방사능)일본산이 들어있는 화장품 위험성에 대해서.. 6 . 2011/12/16 5,574
51117 코스트코에 파는 큰 케잌(이름써주는거) 얼만가요? 7 쪼코케이크 2011/12/16 3,358
51116 시골 된장지개 판타스틱, 뉴요커들이 반했다 5 기사 2011/12/16 3,792
51115 보일러가 터졌어요. 아랫집에 피해 없을까요? 4 아놔~ 2011/12/16 3,612
51114 도와주세요. 아이 분노조절에 대한 일.. 3 ㅠㅠ 2011/12/16 3,567
51113 지퍼를 가지고 열림과 닫힘의 이미지하면 어떤게 연상되세요?? 8 bluest.. 2011/12/16 2,764
51112 아는분이 미국에서 버버리옷을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3 미국 2011/12/16 3,261
51111 손가락 손톱밑 마디 부분이 빨갛고 아프다고.. 3 친정엄마 2011/12/16 2,446
51110 책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급해요~~ 16 모파상이고 .. 2011/12/16 2,758
51109 배라도 부르면 덜 춥잖아요. 2 .... 2011/12/16 2,153
51108 크라이슬러 - 사랑의 슬픔 & 사랑의 기쁨 4 바람처럼 2011/12/16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