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천장 누수 문제에요~ ㅠㅠ

hey 조회수 : 6,967
작성일 : 2011-12-06 18:45:45

저번주부터 부엌 천장에 물이 새서 윗층과 얘기를 마쳤습니다.

천장 벽지에 녹물이 들었어요.

윗층이 세입자라서 오늘 집주인과 통화를 마쳤다네요.

집주인이 업자랑 통화하고 그분이 전화주기로 했다는데 아직 연락은 없구요.

현재 부엌 전등을 중심으로 물이 계속 벽지와 천장사이로 스미고 있어요.

저희 인테리어를 해주셨던 분과 얘기를 해보니

윗집이 공사를 하더라도 저희 도배는 내년 봄쯤에 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벽을 바짝 말리고 하지 않으면 또 물이 스밀거라하시더라구요.

전 곰팡이 걱정도 되구요. 

윗집 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는 분이라 걱정이 되서 그런데

이런경우 공사끝난후 저희가 바로 도배를

하지 않더라도 도배비용 청구를 미리 할 수 있을까요?

아님 내년 봄에 도배를 하기로 하고 그때 청구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천장에 곰팡이 안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 싹 다 고치고 들어왔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IP : 124.49.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1.12.6 6:49 PM (175.125.xxx.132)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하필 겨울이고 아이가 어려서 정말 난감했지만 기다렸다가 도배했네요
    물론 윗집에서 해줬구요.
    이웃간에 안해주진 않을거에요.

  • 2. 음~~
    '11.12.6 6:53 PM (220.117.xxx.25)

    저희 윗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보일러 파이프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물이 엄청나게 쏟아진 적이 있습니다. 그 물이 다시 아랫 집인 저희 집으로 내려왔구요. 일주일 정도 집 군데군데 대야를 놓아둬야할 정도로 물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내려올 물은 다 내려오더라구요. 저희는 그 사고나고 한 달 정도 기다렸다가 공사했어요. 한 달 정도 마르길 기다리셨다가 공사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요.

    윗 집에 공사 비용 청구하시는 건, 그 인테리어 업자분께 견적서 내달라고 하셔서 그걸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도 견적서로 비용 청구했어요. 저희는 인테리어 공사한지 1년 정도 되는 집이었는데, 감가상각 감안해서 복구 공사 비용의 70% 정도 받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그 비용 지불도 차일피일 미루는데, 아주 애먹네요. 결국 기다리다못해서 내용 증명 보낸다는 얘기까지 나오니까 그제서야 지불하더라구요. --;;; 참고하시길...

  • 3. hey
    '11.12.6 7:02 PM (124.49.xxx.77)

    yaani님 /
    윗집 세입자분들은 좋은데, 집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고 행동도 느린 분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별 문제 없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음~~님/
    저희보다 더 큰 일 치르셨군요. 님말씀대로 견적서를 내서 청구해야겠어요.
    저희가 공사한데가 일을 야무지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음.. 근데 원래 감가상각을 감안해서 비용청구 하는 건가요? 윗집에서 원래 도배는 새로 해주는거 아닌가요?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일이 생길까봐, (시간이 걸린후에 도배하면 책임 안지려 할까싶어)
    비용 청구를 도배시기보다 미리 할까 생각중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1 "이름이누구요" remix 버전 7 문수킴 2012/01/09 972
59060 민주당당원은 오늘 따로 연락안오나요??? 4 ㄴㄴ 2012/01/09 1,040
59059 현실 정치를 꿰뚫는 눈 2 시인지망생 2012/01/09 994
59058 3년차 이혼이라는 상황이 왔네요. 10 용감한그녀 2012/01/09 4,784
59057 남편이 설에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면요~ 13 고민 2012/01/09 2,144
59056 어제 1박2일 딸기게임 보셨나요? 6 김종민 2012/01/09 2,908
59055 언론의힘..힐링캠프 2 ... 2012/01/09 1,470
59054 남들이 무서워하는분 계시죠? 6 기가 센.... 2012/01/09 1,807
59053 스티브유 용서할수없는 이유중 하나는요 7 ㅁㅁ 2012/01/09 1,749
59052 “데이터 사용량안내 24시간 오차” 요금폭탄 주의 꼬꼬댁꼬꼬 2012/01/09 1,239
59051 이제 막 11살 된 여자아이, 말하는 태도와 행동... 괜찮을까.. 5 .. 2012/01/09 1,871
59050 바뀐 82 화면답답해요.개선요망 5 바뀐 82적.. 2012/01/09 1,200
59049 민주당 경선의 꼼수? 5 참맛 2012/01/09 1,486
59048 고승덕씨는 왜 돈봉투를 언급한건지 궁금하네요 11 고승덕 2012/01/09 3,420
59047 1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9 1,118
59046 이거보셨어요? 무개념 도서관 이용자 9 개념은? 2012/01/09 2,924
59045 아이폰개통한지 14일째 문제생겼다면 2 아이폰4s .. 2012/01/09 1,135
59044 "대우세탁기" 괜찮나요? 14 대우세탁기 2012/01/09 6,836
59043 홈쇼핑에서 파는 정샘물씨의 뮬이라는 화장품요? 3 괜찮나요? 2012/01/09 2,596
59042 확장된 방이 너무 추워요 4 소민 2012/01/09 2,322
59041 부자패밀리님 답변 부탁 드려요 2 영어 2012/01/09 1,375
59040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 완료 8 steal 2012/01/09 1,598
59039 바람의 3요소를 분석해 봤어요 3 할일읎다 2012/01/09 1,980
59038 이혼할 것 같은데, 아이 문제...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11 조언이 필요.. 2012/01/09 3,604
59037 운동이나 취미여가로 하는 프로그램추천&공유해주세요. 1 중학생 남아.. 2012/01/09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