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천장 누수 문제에요~ ㅠㅠ

hey 조회수 : 6,959
작성일 : 2011-12-06 18:45:45

저번주부터 부엌 천장에 물이 새서 윗층과 얘기를 마쳤습니다.

천장 벽지에 녹물이 들었어요.

윗층이 세입자라서 오늘 집주인과 통화를 마쳤다네요.

집주인이 업자랑 통화하고 그분이 전화주기로 했다는데 아직 연락은 없구요.

현재 부엌 전등을 중심으로 물이 계속 벽지와 천장사이로 스미고 있어요.

저희 인테리어를 해주셨던 분과 얘기를 해보니

윗집이 공사를 하더라도 저희 도배는 내년 봄쯤에 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벽을 바짝 말리고 하지 않으면 또 물이 스밀거라하시더라구요.

전 곰팡이 걱정도 되구요. 

윗집 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는 분이라 걱정이 되서 그런데

이런경우 공사끝난후 저희가 바로 도배를

하지 않더라도 도배비용 청구를 미리 할 수 있을까요?

아님 내년 봄에 도배를 하기로 하고 그때 청구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천장에 곰팡이 안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 싹 다 고치고 들어왔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IP : 124.49.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1.12.6 6:49 PM (175.125.xxx.132)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하필 겨울이고 아이가 어려서 정말 난감했지만 기다렸다가 도배했네요
    물론 윗집에서 해줬구요.
    이웃간에 안해주진 않을거에요.

  • 2. 음~~
    '11.12.6 6:53 PM (220.117.xxx.25)

    저희 윗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보일러 파이프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물이 엄청나게 쏟아진 적이 있습니다. 그 물이 다시 아랫 집인 저희 집으로 내려왔구요. 일주일 정도 집 군데군데 대야를 놓아둬야할 정도로 물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내려올 물은 다 내려오더라구요. 저희는 그 사고나고 한 달 정도 기다렸다가 공사했어요. 한 달 정도 마르길 기다리셨다가 공사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요.

    윗 집에 공사 비용 청구하시는 건, 그 인테리어 업자분께 견적서 내달라고 하셔서 그걸 보여주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도 견적서로 비용 청구했어요. 저희는 인테리어 공사한지 1년 정도 되는 집이었는데, 감가상각 감안해서 복구 공사 비용의 70% 정도 받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그 비용 지불도 차일피일 미루는데, 아주 애먹네요. 결국 기다리다못해서 내용 증명 보낸다는 얘기까지 나오니까 그제서야 지불하더라구요. --;;; 참고하시길...

  • 3. hey
    '11.12.6 7:02 PM (124.49.xxx.77)

    yaani님 /
    윗집 세입자분들은 좋은데, 집주인분이 연락이 잘 안되고 행동도 느린 분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별 문제 없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음~~님/
    저희보다 더 큰 일 치르셨군요. 님말씀대로 견적서를 내서 청구해야겠어요.
    저희가 공사한데가 일을 야무지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음.. 근데 원래 감가상각을 감안해서 비용청구 하는 건가요? 윗집에서 원래 도배는 새로 해주는거 아닌가요?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일이 생길까봐, (시간이 걸린후에 도배하면 책임 안지려 할까싶어)
    비용 청구를 도배시기보다 미리 할까 생각중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6 급발진 주장60대 유가족 식사하던 식당 덮쳐 1 고인 23:28:28 152
1742295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MM 23:27:52 95
1742294 쇼호스트 현대 23:23:23 114
1742293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3:23:18 155
1742292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3 aswg 23:22:14 296
1742291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ㅇㅇ 23:20:02 128
1742290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1 모모 23:19:19 262
1742289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3:17:34 278
1742288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남편 23:17:33 179
1742287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4 ... 23:11:07 1,088
1742286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8 어째 23:09:01 829
1742285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4 트라우마 23:08:16 502
1742284 강유정이 싫어요 16 소신발언 좀.. 23:07:41 1,304
1742283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8 23:04:41 527
1742282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1 전기검침 숫.. 23:01:51 333
1742281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5 접자 23:01:28 761
1742280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516
1742279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25 음음 22:47:42 1,557
1742278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2:47:00 717
1742277 SOXL 지금 담아볼까요? 8 후덜덜 22:46:32 724
1742276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10 간절함 22:38:13 982
1742275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한 남자는 좀 아니겠죠? 20 원글25 22:37:00 2,020
1742274 드라마 볼거 없었는데 00 22:35:37 655
1742273 수강생 아니어도 되는 사주 커뮤니티 있을까요? +질문 2 . . 22:32:41 217
1742272 김현우, 서울구치소장도 직위해제 하라!!! 5 어서 22:24:24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