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일러 난방을 틀면 자꾸 냄새가 나요

아시는분... 조회수 : 28,633
작성일 : 2011-12-05 14:29:00

첨엔 가스 새는 냄새인가 싶었는데 맡아보면 가스 새는건 아니구요

보일러 온수로 놓고 쓰면 냄새가 안나는데

난방만 틀면 금새~ 보일러실 + 뒷베란다가 냄새로 가득 찹니다.

 

첨엔 뭔 냄새인지 감을 못잡다가 생각해보니 보일러 타고 배기가스가 나가지 못하고 보일러실에서

새는거 같아요 (추측입니다)

 

들여다보니 배관에 석고붕대 붙어있는 부분이 많이 깨진거 같고 그래서 기존거 깨진거 제거하고 새로 둘렀어요.

두군데 있길래 두군데 다 떼고 새로 붙였음.

 

근데 굳은 담에 다시 틀었는데 좀 강도는 약해졌지만 그래도 냄새가 납니다.

그전엔 안그랬어요. 이렇게 된지 3일정도 됐습니다.

 

아파트 물청소 한다고 단수 됐었는데... 그날 제가 먼저 나가고 남편이 늦게 나가면서

보일러 난방+온수 다 켜놓고 간거에요. 퇴근해서 집에오니 지금 나는 그 냄새가 가득했었습니다.

물 안나오는날이라 그것때문에 뭔가 일이 일어난거 같아요.

 

환기 시키고 보일러 가동시키면 정상 작동은 하는데 냄새때문에.. 오늘 기사님 서비스 신청했더니

대충 얘기 듣더니 교체비 16만 9천원이라고

새로 하는거 50~60만원돈 이라고 새로 하시라고 하는데...

아파트는 15년 됐습니다.

 

보일러 갈때가 된건가요?

올초 2월 이사했고 이사하면서 센서 망가져서 5만 몇천원 내고 한번 갈았습니다.

배기 가스 빠지는 배관 중간에 기존에도 석고붕대 안감겨있던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부분을 감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이게 배관에서 세는건지.. 보일러 자체가 탈이 난건지.. 오늘 기사님 오시면 알긴 하겠지만..

얘기 몇마디 듣더니 새걸로 갈으시라고 해서 좀 믿음이 안가서요.

 

뭐라도 좋으니..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IP : 203.241.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디안핑크
    '11.12.5 5:38 PM (114.204.xxx.126)

    보일러는 보통 7-8년이면 새거로 교체하는게 효율적입니다.
    일산화탄소는 냄새가 나질 않는데 보일러를 가동하면 냄새가 난다고 하니..
    아마도 불환전 연소가 되서 그럴겁니다.
    일단은 보일러 연통과 가장 먼 창문을 열어두시고
    보일러를 언제 설치했는지 보세요.
    10년이 다 되가면 과감히 교체하시는게 좋습니다.
    교체를 선택하셨다면.. 평수 보다 좀더 용량이 큰 보일러로 선택하시고
    가능하면 콘댄싱 보일러를 선택하시는게 가스비가 훨씬 절약됩니다.

    불안하시면 보일러 수리 기사님이 오시기 전에 해당 도시가스 사무소에 전화하셔서
    냄새가 난다고 점점을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 2. 원글..
    '11.12.8 1:53 PM (203.241.xxx.14)

    위 댓글님 감사합니다. 결국 새걸로 갈았습니다.
    보일러는 15년 된거에요 ^^;;;
    열교환기가 고장났다고 하네요. 바꾸고 나서 냄새없이 쓰니 좋습니다.
    돈은 좀 들었지만요. 용량도 추천해주시는 큰걸로 바꿨어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94 미국에 보내면 좋을 한국식품들?? 7 소포 2011/12/13 1,692
46393 웬떡인가 했더니 좋다 1 말았네요 2011/12/13 960
46392 왕따당하는중학생딸 어떻게 도와줘야할지요,,,무능한 엄마탓같아요.. 16 전부 내탓.. 2011/12/13 4,204
46391 마음 떠났다고 하는 남자는 잡아도 소용 없죠? 19 사랑스런나 2011/12/13 7,396
46390 가스레인지 생선그릴있는제품 어떤게좋은가요? 4 가스렌지 2011/12/13 1,449
46389 이부진 백화점 쇼핑 사진에 대한 트위 펌 5 하! 2011/12/13 4,759
46388 영화, 어디서 다운받아 보시나요?? 5 ^^ 2011/12/13 1,505
46387 정말 육아에............ 끝은 있는걸까요.......... 2 엄마야.. 2011/12/13 847
46386 대입 상담 부탁드립니다. 3 조카 2011/12/13 879
46385 귤 배터지게 먹고파요 장터귤 괜찮나요? 8 2011/12/13 1,589
46384 남편한테 제가 아빠고 당신이 엄마면 제일 좋을거 같다고 했어요... 1 ㅋㅋ 2011/12/13 748
46383 추워요 ㅠ.ㅠ...천장우풍은 어케 막야아할지 5 꼭대기 2011/12/13 1,572
46382 교회 다니라며 괴롭힌다"…이웃집 문에 불지른 20대 5 호박덩쿨 2011/12/13 1,580
46381 wmf 밥솥 밥맛이 예전만 못해욧 2 밥짓기 왕도.. 2011/12/13 1,116
46380 쓰레기보다 못한 인간들 어찌 좀 안되나요... 1 ... 2011/12/13 813
46379 스마트폰문자.. 1 왠일이야 2011/12/13 661
46378 대전 과외는 어떻게 구하나요? 6 직장맘 2011/12/13 2,232
46377 日위안부 '최고령' 박서운 할머니 별세(종합) 8 세우실 2011/12/13 538
46376 서강대 공대와 한양공대를 비교한다면...? 26 고3맘 2011/12/13 10,813
46375 자존심이 바닥이었습니다 9 . 2011/12/13 1,765
46374 미국에 사시는 분들께 우체국 택배관련 문의드려요. 7 민들레 하나.. 2011/12/13 1,271
46373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ㅜㅜ 9 새 삶 2011/12/13 1,279
46372 딸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는말.... 43 애엄마 2011/12/13 14,360
46371 어제 신발가게 갔다가 기겁하고 나왔네요(+질문) 3 충무로박사장.. 2011/12/13 2,112
46370 이런 무스탕 어디서 파나요? 1 사고말리라 2011/12/13 894